경상북도
구룡포와 해변 풍경
구룡포와 해변 풍경
2023.02.0310마리의 용이 승천하는데 1마리가 떨어져 용이 9마리만 승천한 포구 구룡포 구룡포는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있는 읍입니다 현 포항 시가지인 구 포항읍(1931년 승격) 다음으로, 포항시에서 2번째로 승격된 읍이다. 성동리와 옆동네 동해면 공당리 일대에 현해 블루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지명이 특이한 편인데, 유래는 옛 기록에서 신라 진흥왕 때 장기현감[2]이 각 마을을 순찰하던 중 사라리 마을을 지날 때 별안간 천둥과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 때 앞바다에서 10마리의 용이 승천하는데 1마리가 떨어져 용이 9마리만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라고 이름붙였다고 한다. 중심지 항구 이름은 옛날부터 구룡포였고 행정구역상 옛 이름은 창주면(滄洲面)이었다. 1942년, 창주면이 구룡포읍으로 승격되었다. 인근 호미곶면도 ..
한밤마을 산수유
한밤마을 산수유
2023.01.19[경북군위 가볼만한 곳] 한밤마을 돌담 너머로 붉게타는 산수유 열매 저물어 가는 가을의 끝머리 잡고 돌담으로 유명한 경북 군위 한밤마을 다녀왔습니다.대구 팔공산을 자동차로 가장 높게 오를 수 있는 한티재를 넘어 경북 군위면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입니다. 군위군은 경북의 명산 팔공산을 사이에 두고 대구광역시와 맞닿아있는 고장이다. 팔공산이 북쪽으로 팔을 뻗은 산자락 아래 대율리라는 아담한 마을이 있는데, 순수 우리말로 한밤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제주도를 닮은 돌담으로 유명하다다녀온 날 : 2020년 11월 28일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군위 한밤마을하면 팔공산 둘레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돌담 너머로 붉게타는 산수유 열매 또한 지나는 이의 마음을 유혹합니다. 수령 200년 된 소나무..
군위 한밤마을 산수유열매
군위 한밤마을 산수유열매
2022.12.07군위 한밤마을 돌담길 붉게 물든 산수유 열매 경북 군위에는 내륙의 제주도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래된 한옥을 끼고 돌담길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한밤마을'입니다.봄이면, 산수유 꽃피는 정겨운 돌담에서 가을을 지나 초겨울이면 붉게 물든 산수유 열매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경북 군위 한밤마을 돌담길 따라 힐링 여행을 떠나 봤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여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군위 한밤마을은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돌담길을 걸어며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을을 거쳐 겨울로 접어들 무렵 산수유가 익어 붉게 물들었던 한밤마을 돌담길의 풍경을 함께 만나 보실까요. 산수유하면 구례 산동의 봄, 초겨울의 산수유 열..
경주 삼릉숲의 가을풍경
경주 삼릉숲의 가을풍경
2022.11.18만추로 가는 경주 삼릉숲의 단풍과 가을정취 통도사 사명암 촬영 후 동선을 경주 삼릉으로 옮겼습니다.날씨는 계속 흐림을 보이고 그 즐겨 찾던 안개도 아침햇살의 비추임도 없는삼릉과 경애왕릉의 솔숲은 한랭하기만 합니다.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삼릉숲 계곡 아름다운 애기단풍입니다.경주 삼릉숲은 경북 경주시 배동 산 73-1 일대에 위치합니다. 목적지 포인트에 도착입니다.역시나 아직 단풍의 아름다움은 잃지 않고 있습니다.좌측 뒤쪽 아래 배경에 삼릉이 살짝 보이지요.위치는 설명 안 해도 되겠습니다. 이곳 포인트는 인위적인 조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풍광입니다. 경애왕릉에서 삼릉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있는 곳입니다.중앙 뒤쪽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포인트입니다. 다리를 건너 삼..
경주 주상절리군
경주 주상절리군
2022.11.02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촬영을 함께했던 울산의 작가님과경주시 양북면 감은사지를 둘러 양남면 주상절리로 함께 이동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도움을 주신 작가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2012년 양남면 읍천리에 있던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숨겨져 있던 보물이 세상에 나왔다.파도, 바람, 바위, 시간이 빚어낸 보물,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이다.2012년 9월 25일에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공유수면 일대에 위치한 주상절리군으로 북위 35°41′8.48″, 동경 129°28′30.11″에 해당된다. 주상절리군은 신생대 제3기의 에오세(5400만 년 전)에서 마이오세(460만 년 전) 사이에 경주와 울산 해안지역 일대의 활발했던 화산활동에 의해..
영덕 옥계계곡의 가을단풍
영덕 옥계계곡의 가을단풍
2022.10.26영덕 옥계계곡 가을단풍과 청송 피나무재 자작나무 명품 숲 영덕 옥계(玉溪)는 계곡의 여러 지류가 오랜 세월 동안 거대한 암반 위를 침식시키면서 형성된 폭포와 연못,돌개구멍, 소, 등 독특한 경관이 계곡을 따라 연속으로 펼쳐지는 곳이다.예로부터 이곳의 빼어난 경관은 ‘남반구북옥계(南盤龜北玉溪)’라 하여 『달산면지(達山面誌)』에서도 동남부의 ‘제일가경(第一佳境)’으로 꼽는 경승지였다. 청송과 인접한 영덕 옥계계곡 가을은 이곳 청정 계곡 까지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영덕 달산면 옥계리에 팔각산과 동대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두 물줄기를 만나서 이루어진 계곡으로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기암괴석이 절경인 계곡 그 기암괴석위에 세워진 누마루 침수정이다. 광해군 때 송성을은 경주 양..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2022.09.20지난 6월 25일 경북 창녕 부곡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남은 시간 대구로 이동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단체로 동선을 함께하는 곳이라 세부적으로 촬영하지 못하고 대충 본대로 폰으로 촬영이라 이해 바랍니다. 옥연지 송해공원은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곳으로, 둘레길 데크, 백년수중다리, 바람개비 쉼터, 전망대, 금동굴, 얼음빙벽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되어있다. 공원과 함께 조성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생태탐방로다. 송해공원과 둘레길이 생기면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던 옥연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되었다. 공원과 함께 조성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능소화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능소화
2022.06.27대구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능소화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세거지로 남평 문씨 일족 집성촌이다.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의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남평문씨인흥세거지(南平文氏仁興世居地) 이곳은 원래 절이 있던 명당 터라 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저자인 보각국사 (普覺國師) 일연선사(一然禪師)의 건의로 사액(賜額) 개칭(改稱) 된 인흥산(仁興寺)의 절터로 알려진 인흥마을에는 풍치 있는 토담으로 둘러싸인 분지 안에 조선시대 말에 지은 가옥 9채와 재실 2채, 문고 1채 등 총 70여 채의 전통 와가의 부속 건물이 옛 모습의 마을을 간직하고 한울 속에 정연히 자리 잡고 있다. 흙담돌을 따라 걷는 기분이 고즈넉하면서도 여유롭다. 문익점의 18대손 문경호가 ..
비슬산 진달래 산행 (2)
비슬산 진달래 산행 (2)
2022.04.22대구 달성 비슬산 진달래 산행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비슬산 정상에는 백만㎡(30만평)에 달하는 참꽃군락지가 있다. 먹을 것이 여의치 않아 배를 곯던 그 옛날 화려하게 봄을 표현하던 모양새로 마음의 위안을 주고, 봄 간식거리로 허기짐을 해결해주던 진달래는 참꽃이라 하며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비슬산 참꽃군락지는 봄이 오면 그 시절 추억과 향수를 가득 담고 피어난다. 비슬산 정상 30만평의 광활한 평원에 펼쳐진 진분홍의 천상화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일상을 벗어나 신선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하게 만든다. 대견사에서 언덕을 넘어와 이곳 까지 푯말은 보지 못했는데 거리가 약 700m가 넘지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 월광봉 아래 천왕봉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좌..
비슬산 진달래 산행 (1)
비슬산 진달래 산행 (1)
2022.04.21대구 달성 비슬산 진달래 산행 4월 19일 분명 새벽에 나서야 하는데 요즘 게으름이 기본이 되어 오늘도 지각 출발입니다. 비슬산 산림휴양지 아래 전기차 타는 주차장 도착이 오전 10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매표를 하기 위해 엄청나게 줄을 서있습니다. 체면에 꼽사리 끼일 수도 없는일 맨 마지막에 섰습니다. 09:00부터 운행 평일인데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순번차는 27번차 셔틀버스, 2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겨우 얻어 타고 올라갑니다. 해발 1000m 고지에있는 셔틀버스 하차장에서 300m 거리에 있는 대견사로 갑니다. 해발 1000m 지점에 자리한 그리 크지 않은 사찰입니다. 어떻게 이 높은 고지에 사찰이 들어 섰는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 신라의 제42대 ..
경주 삼릉의 봄
경주 삼릉의 봄
2022.04.15경주 삼릉 송림의 봄 古都의 경주 배동 삼릉숲에서 노송과 어울린 진달래, 개나리, 가득 핀 솔숲 봄 풍경을 담아 봅니다. 촬영장소 : 경주시 배동 삼릉숲 안개가 살포시 들어온 솔 숲에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어난 솔숲 사이로 아름다운 빛내림이 솓아지는 삼릉, 누군가와 이른 아침 이곳을 걷고싶고 눈으로 또는 카메라에 담고 싶지만..... 그런 그림을 만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누군가가 말하는 삼대덕을 쌓아야 하는 일이 아닐까? 노송들과 어울러진 진달래와 개나리 진한 솔향기에서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는 이곳, 삼릉 숲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일 것입니다. 눈 앞에서 마구 피어나는 꽃을 보며 봄은 영원히 머물 것 같았는데 눈에 익었던 꽃들은 사라져 가고 산과 들은 연둣빛으로 변해갑니다. 빠르게 시간은 흐르..
경주 삼릉의 가을
경주 삼릉의 가을
2021.11.17만추로 가는 경주 삼릉숲의 단풍 올해는 아직이고 지난해 11월 17일 다녀온 경주 삼릉의 가을색입니다. 비가 올둥말둥 흐렸다 개이기를 반복하는 날씨, 밀양에서 언양을 경유 경주로 달렸습니다. 자칫 절정을 놓칠번~ 비가 왔다하면 그날로 끝물입니다. 노송들 사이에 간간히 햇볕이 들어오면 눈이부실 정도로 빛나는 애기단풍의 모습을 보는 순간 황홀 그 자체랍니다. 삼릉, 경애왕릉에 안개에 젖은 노송만 담으려 다녓지 가을 단풍 촬영은 처음인데, 이렇게 애기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는지는 저도 미쳐 몰랐네요. 삼릉숲 촬영의 가장 주된 테마는 안개낀 소나무 숲사이로 내리는 빛내림을 담는것이 가장 주된 테마이겠지만 삼릉숲의 빛내림이 그렇게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다. 만추의 단풍 또한 그렇게 쉽게 만나 볼 수 ..
단풍 출사여행 김천 수도계곡
단풍 출사여행 김천 수도계곡
2021.11.02[출사여행] 김천 증산면 수도계곡 무흘구곡의 용추폭포, 와룡암, 청암사 단풍 국립김천치유의 숲 자작나무 출사시 수도계곡을 왕복하면서 무흘구곡 제9경 용추폭포와 제8경 와룡암 등 수도산 청암사의 아름다운 단풍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김천 증산면 수도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목으로 뒤덮여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청정계곡이다.평촌리 (장뜰마을)에서 수도암에 이르는 7km의 수도계곡 일대는 만월담, 와룡암, 용소 등한강 정구의 무흘구곡을 안고있으며 청암사에 이르는 불령동천 계곡을 비롯해 청암사, 수도암 등 신라시대 고찰이 있는 곳이다. ♠ 무흘구곡 9경 용추폭포와 소공원 단풍수도계곡은 어느 한 지점도 눈길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는 비경이지만, 중간에 있는 용추폭포의 물줄기를 만나면 탄성이절..
국립김천치유의숲 자작나무
국립김천치유의숲 자작나무
2021.10.31한대림의 자작나무 가득한 경북 김천국립치유의 숲 어느 덧 10월의 마지막 주, 이른 겨울이 오는 듯 싶더니 다행이 가을이 조금 더 머무르고 있네요.자작나무 숲으로 유명한 인제 원대리로 출사 여행할까 하다가 김천 국립 치유의 숲에 자작나무 숲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거리는 약간 멀기는 하지만 강원도 보다 가깝게 느껴져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가는 길 도중에 있는 거창 동의 마을에 있는 은행나무 거리를 들어가 봤습니다. 이곳은 아직 이른 시기라도 그런대로 볼만하였으나 절정이 되려면 다음 주말 정도 되어야 절정이 되지 않을까 보였습니다. 다녀온 날 : 2021년 10월 29일 위치 :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435-4집에서 거리 : 167.1km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경유지 : 출발 ..
주왕산 절골단풍2
주왕산 절골단풍2
2021.10.20[단풍여행 가볼만한 곳] 주왕산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단풍길 '절골계곡' ♠ 오래전에 다녀왔던 주왕산 절골계곡 단풍♠ 주왕산 대전사와 주산지는 자주 갔었지만 절골계곡은 처음. 주왕산 절골이라는 이름은 옛날 운수암이란 절이 있던 계곡으로 절골계곡이라 부른 답니다.절골계곡은 청송 주왕산 주산지에서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절골계곡은 대전사에서 용연폭포로 이어지는 주왕계곡 코스나 물안개가 아름다운 주산지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호젓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주왕산의 속살 같은 곳이다. 절골계곡은 오래전 계곡 안에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신술골을 지나면 절터의 흔적이 나타나는데, 절이 폐사된 지 오래여서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렵다. 다만 절골이라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