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함안군
함안 입곡군립공원 단풍명소
함안 입곡군립공원 단풍명소
2024.11.29함안 입곡군립공원 단풍터널 숲 길 경남 남해안의 단풍은 이제부터 절정입니다.웃 지방에는 폭설이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데그 난리 속에 단풍 여행이라니 조금 멋쩍은 일인가 생각이 듭니다.이것은 나만의 탓이 아닌 것 같고,이상 기후에다 지각 단풍이니 어긋난 단풍여행은 아닌 듯합니다. 밀양 부북면 위양지 물안개나 피는지 가을 단풍이 멋지지나 않은지 싶어새벽잠 설치고 달려 보았으나 윗 지방의 눈바람이 불어오는 탓인지물안개도 파리약 수준에다 단풍잎도 다 떨어지고 없어서 빈 보따리 출사였답니다. 허탈한 마음을 안고 창녕 우포늪을 거쳐 귀가하는 길에 함안 입곡군립공원으로 기수를 돌려서 도착, 단풍나무 터널 숲길로 탐방 산책입니다. 생각대로 이곳의 단풍은 절정으로 너무도 아름다워반 기분이라도 풀..
함안 악양 생태공원의 가을
함안 악양 생태공원의 가을
2024.10.18함안 악양생태공원의 명품 소나무와 일몰 양산 황선공원에서 촬영을 마치고 부산 대저생태공원을 잠깐 디다보고함안 생태공원 오늘의 마지막 출사 예정지입니다.전번에 한번 왔었는데 핑크뮬리도 덜 익었었고 코스모스도 올 여름의 이상기온 폭염에 삶겨서 엉망이였는데 왜 또왔는지는 내자신도 모를 일입니다. 몇 차례 비가내리고 그나마 기온이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여 가을로 접어더니핑크뮬리도 코스모스도 생기를 머금고 제법 물이들고 강둑의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골드뮬리도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골드뮬리속에 수크령 한 포기가 자리했습니다. 위쪽의 강뚝에 올라가 봅니다. 지난번 왔을적에는 폭염에 삶겨 시들어 있었는데 그새 새순이 올라와 아름답게 또 꽃을 피웠습니다..
고려동유적지의 자미화(紫薇花)
고려동유적지의 자미화(紫薇花)
2024.07.28함안 산인 고려동유적지의 자미화(紫薇花) 함안 고려동 유적지(咸安 高麗洞 遺蹟址)는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유적지이다. 고려 말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가 고려가 망하자 고려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 위하여 담장을 쌓고 살았던 곳이다. 새 왕조가 들어서자 이오는 여러 현인들과 송도의 두문동으로 들어가 산간벽지의 띠[茅]만 우거진 숲속에 백일홍이 만발한 곳을 살 곳으로 정하였다. 1982년 8월 2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56호 고려동유적지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성균관진사 이오는 끝까지 고려의 유민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은거지 주위에 담을 쌓고, 담 밖은 새 왕조의 땅이라 해도 담 안은 고려 유민의 거주지라는 것을 명시하는 고려동..
함안 무산사 베롱나무 붉은 꽃
함안 무산사 베롱나무 붉은 꽃
2024.07.27함안 칠서 무산사 베롱나무 꽃을 찾아서 역사의 흔적을 따라 여행하면 종종 다른 여행이나행위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묘미를 갖곤한다.상고의 암각화를 찾아가는 길이나 조선의 향교 또는서원을 방문할 때라면 계흭하고 준비한 후 가는길이 비록 잠을 서쳤다고 할지라도 잔잔한 매력적 흥분으로그 어떤 피로감도 느끼지 못한다. 그럴 무렵, 풍기가 평소 존망하던 대선배 안향의 고향임을 알고, 그를 모시는 문묘를 짓고 학당을 세우니 이가 조선 최초의 사립 중등교육 기관인 ‘백운동서원’이다. 백운동서원은 향후, 명조의 사액을 받아 ‘소수서원’으로 부른다. 합천에서 태어나 함안군 칠원읍 무릉리에서 성장한 주세붕의 본가에는 지금 ‘무산사’가 있다. 후대인들이 선생을 기려 사후에 세운 ‘무산서당’이 그곳이다 ..
함안 아라연꽃 우중촬영 02
함안 아라연꽃 우중촬영 02
2024.07.20함안 연꽃테마파크 아라연꽃 우중촬영 (02) 아라연꽃 우중촬영 1부에 이여 2부입니다오늘 이 연꽃들은 재미있는 설명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무리한 설명이 있더래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세찬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생각했는데다행히 많은 비가 오지 않고 소강상태에 들어가네요. 온 힘을 다래 피웠는데 이름 아침부터 비가 내려꽃잎 펼쳐있기가 무척힘이 듭니다. 비가 오길래 못이기는 척 살짝 오므리고 있는데 귀신같은 사진가들이 그걸 모를 일이 있겠습니까? 힘이든 모양이지요.이제 비도 그쳤는데 못이기는 척 꽃잎을 펼쳐 보시지요.물방울은 떨어트리지 말고 그대로 달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이제 사알짝 펼쳐 보입니다.고개만 들면 되겠는데 아이고 무거워... 가람백련도 우아한 ..
함안 연꽃테마파크 우중촬영
함안 연꽃테마파크 우중촬영
2024.07.16함안 연꽃테마파크 아라연꽃 우중촬영 (01) 아라연꽃 촬영하로 날씨가 좀 좋으면 갈려고 했는데계속되는 장마에 쏟아지고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에 우중촬영이라도 하지 뭐! 하는마음으로 함안 연꽃테마파크로 달렸습니다. 아침에 한줄기 쏟아지더니 막상 도착하니 비가 오지를 않습니다.처음 계흭대로 우중촬영으로 찍어야겠습니다.꽃잎에 물방울이 그대로 있는 꽃이 있은가 하면빗물로 깨끗이 샤워를 하고 깔끔한 차림으로 단장하고 있는 연꽃이 많습니다. 넓은 테마파크엔 만개한 연꽃들이 빼곡하다. 중간중간 만들어 놓은 흔들의자와 정자,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 연꽃을 바라본다. 진흙 속에서 자라나 저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꽃을 피워내는 연꽃의 정화력(淨化力)을 부처님께서는 사랑하신 걸까. 아름답고 후덕한 모습에 내 마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2024]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2024]
2024.07.01경남 함안 연꽃테마파크 2024 연꽃탐방 지난해 2024년 7월 1일 촬영한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연꽃입니다. 아라연꽃은 2009년 5월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씨앗으로 발아시킨 연꽃으로 성분결과 약 700년전 고려시대 연꽃 씨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곳 함안지역이 본래 옛 아라가야가 있던 곳이기 때문에 아라연꽃이라 명명하였으며, 고려시대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의 형태와 색깔을 간직한 채 2009년 7월 7일에 700년 만에 꽃을 다시 피웠다 한다. 함안 연꽃테마파크에는 법수홍련과 아라홍련이 있는데 아라홍련은 흰색에서 꽃잎 끝방향으로 분홍색을 띤다고 하며꽃잎이 날씬하게 길며 은은한 분홍빛이 나는 것 같은 연꽃이랍니다.사찰의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과 닮지 않았나요?이 연꽃이 바로 아라연꽃의 ..
함안 연꽃테마파크 아라연꽃
함안 연꽃테마파크 아라연꽃
2024.06.30700년 잠에서 깨어난 함안 아라연꽃 리뉴얼 포스팅 7월로 접어들면 장마가 이제 시작이 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으로 접어 드는가 싶다.짙은 구름이 덤벙거리며 소나기라도 내릴 듯한 날씨이지만 함안 연꽃테마파크로 향했다.휴일이라 관객들이 많이몰려 차량 주차할곳도 마땅하지 않다. 테마파크의 연꽃은 그런데로 아름답게 피었다.2021-07-11 촬영인데 함안 아라연꽃이 에라로 누락이 되어 다시 리뉴얼하여 재포스팅합니다 2009년 5월 경상남도 함안군 성산산성의 고대 출토현장에서 진공상태로 석화되다시피 한 점토 안에 잠자는 연꽃 씨앗 10개가 발굴되었다. 그 10개 중 2개를 지질화학연구소에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700년 전 연꽃 씨앗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해당 꽃씨가 살아있음까지 확인하여 함안군 연..
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장 탐방
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장 탐방
2024.06.26함안 법수면 강주해바라기 축제장을 탐방해 봅니다. 2024년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암만해도 축제가 시작되면 주차하기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붐빌 것 같아미리 한번 다녀왔습니다. 매년 빠지지 않고 다녀보지만 해바라기 종류에 따라 해바라기 작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해의 흉작, 풍작이 판가름 난다고 하네요. 주차장에서 이곳 해바라기 축제장까지의 거리는 줄잡아 1km 정도,여름이 시작되는 철이라 더위가 한창인 한낮에는 올라가기가 힘이 듭니다. 오늘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오후에는 흐린 날씨가 개어 푸른 하늘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어느덧 도착이 한낮이 되어 버렸네요. 올해 ..
함안 악양생태공원 금계국
함안 악양생태공원 금계국
2024.05.205월 함안 가볼 만한 곳 악양생태공원 금계국 악양생태공원은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해 있으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대규모 생태공원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꽃들이 만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금계국과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 상태입니다. 악양생태공원은 봄, 여름, 가을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자연과 꽃들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함안 여행 계획에 포함시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연못 전체 전경을 담아 봅니다.16mm 어안인데 조금 좁게 나오네요. 조금 아쉽습니다. 5월에 만개하는 금계국의 노란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이 꽃은 가뭄과 병충해에도 잘 견디며, 악양생태공원의 저수지 옆 언덕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연못..
함안 악양둑방길 꽃양귀비
함안 악양둑방길 꽃양귀비
2024.05.12오리무중인 악양 둑방길 꽃양귀비 소식이 무소식 꽃양귀비의 명소 함안 악양둑방길 그 자자하던 명소가올해는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올라오는 것이 없으니 어찌 된 일일까?겨우 악양생태공원에 샤스타데이지와 조금 있으면 금계국으로 명맥을 이여갈 듯...오늘은 악양둑방길 꽃양귀비를 리뷰해보며 마음 달래 보렵니다. '올봄에도 많은 비와 습해로 꽃이 좋지 못합니다. 올가을에는 더 좋은 꽃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난가을에도 이런 플래카드가 나붙어 있더니 봄이오니 또 이런 것이 붙어 있군요. 꽃양귀비는 단년초 식물이 아닌 다년초 식물이라 가을에 씨를 뿌려 한 해를 넘기고 다음 해 봄부터 꽃을 피우는 꽃이라그 영향이 오래가는가 봅니다. 이제 올해부터 씨를 파종하여 내년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청보리축제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청보리축제
2024.05.09(함안 가볼만한곳) 강나루생태공원 청보리축제장 초록 감성이 넘실대는 청보리가 있는 곳, 경남 함안 칠서 강나루생태공원 제2회 청보리 축제장에 미리 가 보았습니다. 함안 하면 낙화놀이는 보고 싶었지만 올해는 예매를 받았더라고요.제32회 함안 낙화놀이 축제 티켓은 이미 4월에 끝이 나서 5월 14일, 15일 약 6,000명의 예약이 끝이 났다고 하니 몇 년 전에 촬영해 둔 사진이나 보고 마음 달래야겠습니다. 저는 역시 시골출신이라 어린 시절에 보리고개를 살면서보리농사도 지어보고 보리밥도 수 없이 먹고 자란 향수 때문에지금도 보리만 보면 옛날이 그리워지기도 한답니다. 이곳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작약, 청보리 축제를 한다기에 오후에 이곳에 와서,작약꽃을 찍은 다음, 바로 옆에 있는 청보리 밭..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작약축제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작약축제
2024.05.08함안 강나루생태공원 작약꽃 축제 경남 함안 칠서 강나루 생태공원 청보리 작약꽃 축제에 미리 다녀왔습니다축제 기간은 2024-05-10 ~ 05-12(일요일)까지 축제가 열립니다.축제 기간에 맞춰 작약꽃은 90% 이상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약 축제는 작년에 이여 올해 제2회 째인데지난해에는 너무 늦게 찾아가서 끝물 마무리 하고 왔는데,올해는 딱 적당한 시기에 찾아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꽃들이 흔들리지 않았나 했는데.그런대로 괜찮아 보입니다. 합천 핫들생태공원 보다 개화율이 좋아 보였습니다.축제 때가 되어 너무 많은 꽃이 핀 것보다는 지금이 딱이네요. 작약 밭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지난해 심은 후 아직 피지 않은 곳이 몇군데 있어서,내년에는 훨씬 더 넓어질 ..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
함안 악양생태공원 샤스타데이지
2024.05.06하얗게 물든 계란프라이 샤스타데이지 함안 악양생태공원에 샤스타데이지가 폈다는 소식에 오후 늦게 달려 보았습니다.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품종에 따라 봄에서 가을까지 선명한 노란색과 흰색의 조화가 매력적인 꽃을 피운다.화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심는 경우가 많다. 국화과의 다년생(여러해살이) 초본 식물이다. 1890년대 미국의 원예가이자 식물학자인 루서 버뱅크(Luther Burbank)가 여러 종의 데이지를 교배해 만들었다. 샤스타데이지란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샤스타 산(Mt. Shasta)에서 딴 것이다. 샤스타 산은 만년설이 있는 화산으로 늘 눈이 쌓여있어 흰 산(White Mountain)이란 별명이 있다. 샤스타데이지의 깨끗한 흰색 꽃잎이 눈을 연상시켜 이런 이름이 붙었다. ..
함안 무진정
함안 무진정
2024.01.29박무가 낀 함안 무진정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중종 때 사헌부집의와 춘추관편수관을 역임하였던조삼(趙參)이 기거하던 곳이다.함안 군청소재지인 가야읍에서 서쪽으로 3㎞ 떨어진 곳에 있으며,1547년(명종 2) 후손들이 그를 기리기 위하여 정자를 세워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고 하였다. 앞뒤의 퇴를 길게 빼고 중앙 한칸을 온돌방으로 꾸며놓은 현재의 건물은 1929년에 중건한 것인데, 조선 초기의 정자형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아무런 장식 없이 단순하고 소박하게 꾸며져 있다. ‘無盡亭’이라고 쓴 편액과 정기(亭記)는 주세붕(周世鵬)의 글씨로 추정된다. 오늘은 늦가을 박무가 무진정 전채를 덮었습니다.연못 중앙의 충모담 정자가 보일둥 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