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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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연꽃테마파크 아라연꽃 우중촬영 (01)

 

 

 

아라연꽃 촬영하로 날씨가 좀 좋으면 갈려고 했는데
계속되는 장마에 쏟아지고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에 우중촬영이라도 하지 뭐! 하는

마음으로 함안 연꽃테마파크로 달렸습니다.

 

 

아침에 한줄기 쏟아지더니 막상 도착하니 비가 오지를 않습니다.

처음 계흭대로 우중촬영으로 찍어야겠습니다.

꽃잎에 물방울이 그대로 있는 꽃이 있은가 하면

빗물로 깨끗이 샤워를 하고 깔끔한 차림으로 단장하고 있는 연꽃이 많습니다.

 

 

 

 

 

 

넓은 테마파크엔 만개한 연꽃들이 빼곡하다. 중간중간 만들어 놓은 흔들의자와 정자,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 연꽃을 바라본다. 진흙 속에서 자라나 저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꽃을 피워내는 연꽃의 정화력(淨化力)을 부처님께서는 사랑하신 걸까. 아름답고 후덕한 모습에 내 마음도 시나브로 넉넉하고 편안해진다.

 

 

 

 

 

 

매년 보면 아라연꽃의 위치가 맨 안 쪽에 있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분수가 있는 주변으로 위치 이동을 하여 놓았네요

그 외는 대부분이 키가 작은 법수연꽃이 전체의 한 70%가 차지한 것 같아 보입니다.

 

 

 

 

 

 

 

성왕정 팔각정 정자를 배경으로 잡아 봤습니다.

정자 부근으로 가람백련이 많았는데 어디로 이주시킨 것 같습니다.

 

 

 

 

 

비도 왔다 갔다 하면서 후덥지근한 날씨...
냉담 안개 분무는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

 

 

 

 

 

 

"빗물에 샤워 좀 해야겠군요"

반쯤만 벗고 해야겠습니다 ㅎ ㅎ

 

 

 

 

 

 

쏟아지는 비에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는 것보다
꽃잎을 접어 가리는 아이디가 필요하겠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네요. 이 시는 바람과 비에 흔들리며 피어나는 꽃을 통해 인생의 진리를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이디로 "꽃잎을 접어"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 멋질 것 같아요. 어떤 느낌을 원하시나요? 예를 들어, "꽃잎 속의 미소"나 "비를 피하는 꽃잎" 같은 아이디는 어떨까요?》

 

 

 

 

 

 

" 아이고 비 맞고 꽃 피우기 싫어! "

연잎 밑으로 파고드는 넘이 있는가 하면 

 

 

 

 

 

 

연잎 뒤로 숨으려는 넘도 있네요 ㅠ ㅠ

 

 

 

 

좁은 연잎 사이로 파고드는 꽃들도 더러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고개를 치켜들고 나올 연꽃들인데 말입니다.

 

 

 

 

 

징검다리 포인트입니다.
법수홍련이 절정이다 보니 징검다리 주변에도 연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징검다리 포인트 반대쪽 사진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냉담 안개 분무장치가 있는 쉼터입니다.

비가 잠시 끝이니 후덥지근한 것이 더운 날씨입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명품 아라연꽃입니다.

명품 아라연꽃 한송이는 보여줘야 하겠지요 ㅠ ㅠ

 

 

 

 

반쯤 벗은 아라연입니다.

명품연이라 몸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비키니 차림의 아라연입니다.

많이 보여주면 몸값이 내린다고 하지요.

 

다음회에 명품 연꽃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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