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길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길
2023.11.14경주 천년의 숲 촬영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통일전을 찾았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일부러 찾아보기란 어려운 일이다. 예전부터 통일전 은행길은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은 해봤으나 제대로 은행길을 나타내기는 어려웠는데 이번 출사길에는 통일전 내에 제일 높은 곳에서 촬영하면 좋다는 지인들의 조언에 따라 은행길 촬영에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통일전 광장 양쪽 전망매에서 촬영하려니 은행길과 각이 맞지 않아 지인들의 조언이 맞네요, 통일전 대문 중앙에서 촬영입니다. 가까이에서는 도로가 너무 넓어 구도 잡기가 어려웠는데, 이제 제대로 잡힌 것 같습니다. 이제 은행나무 잎이 거의 떨어지고 늦가을로 가는 듯한데 그런대로 은행길이 잘 나타내주니 다행입니다. 통일전 정문을 들어서면 마주치는 풍경입니다. 이곳은 아직 만추로 ..
경주 천년의숲 탐방
경주 천년의숲 탐방
2023.11.13천년고도 경주의 핫플 ‘경북천년숲정원’ 탐방 지난 2022년 5월 24일 새롭게 문을 연 경북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입구 안내판에는 “겹겹이 쌓인 역사와 멋으로 가득한 천년 고도 경주를 푸름의 공간으로 탈바꿈해 자연이 만들어 놓은 정원에서 계절의 향기를 느끼고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라”라고 적혀 있다. 경북천년숲정원의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인 외나무다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실개천 양옆으로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이 물 위에 거울처럼 비쳐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경주 천년의 숲 핫플레이스 외나무다리 관객들의 연출 모습들입니다. 주말이라 예상은 하고 같지만 차들의 행진이 얼마나 많은지 35번 국도에서 통일전 앞까지 대만원이다. 조금 일찍 간다고 갔는데 천년의 숲 주변 도로에는 주차된 차량으로 끼일 ..
남지 낙동강변 도시숲 갈대전망대
남지 낙동강변 도시숲 갈대전망대
2023.10.07경남 창녕 남지 낙동강변 도시숲 수변공원 창녕 남지하면 봄에 장관을 이루는 남지 유채꽃 축제가 전국을 떠들썩 하게 하는 꽃축제로 자리를 잡아서 유명하다. 낙동강변을 끼고 유채꽃 피는 수변공원을 따라 끝까지 오다보면 만나게 되는 남지 낙동강변 도시숲에 도착해 주차를 무료로 안전하게 하고, 태크 갈대전망대에 올랐다. 낙동강과 남강의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고,나무데크를 사용해 설치 한 억새전망대는 남지 일대의 갈대 및 물억새 등의 가을 경관을 즐길 수 있다.가을 햇빛에 유난히 반짝임이 좋았던 갈대가 눈이 부신다.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갈대와 억새가 알고 보니 생물학적 분류로 벼목에 속해서 닮은것도 같은데, 억새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가을 분위기 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부산 해운대 해무
부산 해운대 해무
2023.08.31부산 해운대 해무 담으려 갔다가 암운만 담아 왔습니다. 해무는 해수면 바로 상부의 대기층에서 형성되는 안개를 부르는 일반적인 명칭이다. 바다안개는 습도가 높은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해수면 상부로 이동하면서 해수면 상부의 공기가 냉각되면서 함유하고 있는 수증기가 응결되어 형성된다. 일반적인 안개는 대기가 수증기로 포화된 상태에서 일어나지만 바다안개는 불포화상태에서도 형성될 수 있는데, 이는 해수로부터 유입된 염분의 미세한 입자들이 응결핵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부산 용호동 섶자리, 건너편 고층 APT 상부에 구름만 감돌고 흐린 날씨에 해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만 해도 좋았는데 올해는 몇 차례 운해가 들어왔었지만 미미했었다고 합니다. 부산 용호동 이기대 섶자리에서 건너다 보이는 마리나, 동백섬. 엘..
영천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쿼이어길 맥문동
영천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쿼이어길 맥문동
2023.08.28경북 영천 우로지 자연숲 맥문동이 아름답게 핀 메타세쿼이어 길 경북 영덕은 경남 고성에서는 꽤 먼 길이다. 약 200km 아침 6시에 출발, 언양휴게소에서 아침을 때우고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다. 동쪽 들머리엔 햇볕이 들고 서쪽은 촬영하기 좋은 듯하다. 햇볕이 들면 맥문동 보랏빛 색상이 붉은 보랏빛 으로 물든다. 벌써 8월 말 일부는 꽃이 시드는 듯했지만 아직 촬영할만했었다. 경북 영천 우로지 생태공원의 우로지 자연숲에는 메타세쿼이어 길이 있다. 그 길아래 보라보라 한 맥문동이 장관이란다. 될 수 있으면 산책객들이 안 들어가도록 노력했으나, 암만 기다려 봐도 산책객들이 끊이질 않으니 어쩔 수 없다. 상당히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어 길 따라 핀 맥문동 꽃길, 중간쯤 들어서서 촬영했는데, 끝이 일백 메터는..
신숭겸 장군 유적지 탐방
신숭겸 장군 유적지 탐방
2023.08.21대구 신숭겸 장군 유적지 배롱나무꽃 탐방 18일 성주성밖숲 맥문동 촬영 갔다가 허탈하게 돌아 올려다 대구 동구에 있는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 갔다가 왔습니다. 이곳에 배롱나무 꽃이 아름답다고들 추천들 많이 하던데 정말 그런지 가봐야 알겠지요. 입구를 들어서자 소문대로 진분홍 배롱꽃들이 흐트러지게 피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했는데 계속 흐리고 도착하자마자 이슬비까지 내리는 날씨이었습니다. 신숭겸 장군 동상입니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개국공신이자 왕건과 옷을 바꿔 입고 순국한 충신 신숭겸을 기리기 위한 유적지. 1982년 3월 4일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고려시대의 충신 신숭겸은 고려군과 후백제군이 공산(현 팔공산)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공산 전투에서 고려군이 패하..
성주 성밖숲 맥문동(2023)
성주 성밖숲 맥문동(2023)
2023.08.20성주성밖 왕버들숲 밑 보랏빛 맥문동(2023) 성주까지 근 200km를 달려 찾아갔드니 꼬락서니 이게 뭡니까? 자자하던 명성이 사라졌네요. 충북 보은에서 온 지인님들과 잡답만 나누다. 그냥 보따리 싸야했습니다. 예정은 이곳에 들렸다가 상주 솔숲 맹문동 촬영 예정이였으나 이곳 성주에서 상주 학생수련관까지가 100km 거리... 이곳 보다는 조금 낮다고 하니 가보나 마나 일것 같아 포기하고, 어디 거의 다 가본 곳이라 갈만 한곳이 없습니다. 약 200km 를 빈손으로 가야하나....... 아직 철이 어중간한 계절이라 촬영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아~하 대구 동구 '신수겸장군 유적지" 그렇구나 초청장은 온것은 아니지만 어디 한번 가볼까.... 네비 찍어 보니 58km 남직인데 대구 달서 순환도로를 타면 빨리..
전북 내장사의 백양꽃(백양사랑초)
전북 내장사의 백양꽃(백양사랑초)
2023.08.15전북 내장산 내장사의 특산종 백양꽃(백양사랑초) 탐사 한국 특산종이며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 인근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백양꽃이라 명명 ... 사랑초. 다년초로 중남미 아열대지역 원산이다. 꽃자루 키가 30~40㎝정도이고, 잎은 뿌리에서 뭉쳐서 이른 봄에 나오며 폭이 약 1.2㎝정도이고 연한 녹색이며 끝이 뭉뚝하고 중륵이 백색을 띤다. 뿌리는 달걀 모양의 인경(비늘줄기)이고 길이는 3~3.7㎝, 폭은 2.7~3.5㎝정로 흑갈색이다. 잎이진뒤 뿌리에서 꽃자루가 9월에 나와서 30cm 안팎으로 자란다. 꽃자루는 납작한 원기둥 모양이며 밑부분은 붉은 갈색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녹색이 되기도 한다. 꽃은 9월에 4∼6개가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작은 꽃자루는 녹색이..
화순 만년사 배롱나무꽃
화순 만년사 배롱나무꽃
2023.08.10전남 화순 만년사 배롱나무꽃 주암호를 구비구비 돌아서 화순에 만년사로 가는길 도로변엔 가로수로 백일홍이 만발했다 이곳 만년사는 행정구역상으론 화순이지만 만년사 입구에 작은공원엔 무등산 오심을 환영한다는 글귀를 봤다 광주시내에서 그리멀지 않은 느낌이다. 만년사에 오랜세월을 자라온 배롱나무가 있다 이때쯤 백일홍이 곱게피고 배롱나무에 연등은 언제나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배롱꽃이피는 이때쯤 만년사를 찾아 본다. 만년사는 처음오는길 혼자서 운전해 이곳을 여행 오기란 정말 힘든다. 경남 고성에서 이곳 화순까진 너무 먼 길이다. 이번엔 진안 마이산을 둘러서 장성 내장산 백양사 백양사랑초를 촬영하고 광주를 거쳐 화순 만년사까지 강행군을 한셈이다. 한때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젊은 시절 부친이 화순현감으로 부임하던 때에 ..
남원 광한루원 배롱나무꽃
남원 광한루원 배롱나무꽃
2023.08.06배롱나무 꽃이 붉게 물든 남원 광한루원 담양 명옥헌원림 촬영을 마치고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둘러 본 후 남원 광한루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여름의 중턱에 풍성하게 피어있는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웠습니다. 광한루원은 조선시대의 재상 황희가 남원에 유배가서 1418년 현재보다 규모가 작은 누를 지어 광통루(廣通樓)라 했는데, 1434년 남원부사 민여공(閔汝恭)이 증축했고, 1444년(세종 26) 전라관찰사 정인지(鄭麟趾)에 의해서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누각으로 광한루란 말은 달 속의 선녀가 사는 월궁의 이름인 광한전(廣寒殿)의 '광한청허루'(廣寒淸虛樓)에서 따온 것이다. 1461년 신임부사인 장의국(張義國)이 요천강(蓼川江) 물을 끌어다 연못을 조성하고 4..
담양 명옥헌원림 배롱나무꽃
담양 명옥헌원림 배롱나무꽃
2023.08.05진홍빛 배롱나무꽃이 흐트러지게 핀 담양 후산마을 명옥헌원림 한여름 푹푹 찌는 더위를 뚫고 찾아가면, 이곳에서는 이글이글 타는 듯한 여름의 끄트머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바로 빨간 꽃이 흐트러진 배롱나무 정원이다. 연못을 중심으로 가장자리의 둑방길을 따라 배롱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못 한가운데 있는 섬 안에도 배롱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그야말로 배롱나무는 이 정원을 온통 뒤덮고 있다. 명옥헌 원림은 담양 소쇄원(명승 40호)과 함께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민간정원이다. 명옥헌의 역사는 조선 시대 선비 오희도에서 출발한다. 벼슬에 큰 관심이 없던 그는 ‘세속을 잊고 사는 집’이라는 뜻의 망재(忘齋)를 지었다. 오희도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 오이정이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세우고 나무를 심었다. 여름이면 뭇..
황성공원 보라빛 맥문동 향연
황성공원 보라빛 맥문동 향연
2023.08.04경주 황성공원 보랏빛 맥문동꽃의 향연의 감동 팔월의 03일 새벽잠 설치고 경주 황성공원을 향해 달렸다 집에서 논스톱으로 약 2시간 소요, 05시경 도착... 아직 어두움이 가시지 않은 황성공원 솔 숲이다. 아직 가로등이 켜져 있는 공원 솔숲, 해 뜨는 시간이 4~50분 남아 있다. 경북 경주시민의 휴식처인 황성공원에 맥문동 꽃이 보랏빛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황성공원 산책로 주변에 10만 5 천본(3천㎡)의 맥문동을 추가로 심어 약 2.2㏊에 달하는 대단위 맥문동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한다. 황성공원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공원 및 스포츠 시설 단지이다. 경주시민운동장, 경주축구공원, 경주실내체육관 등의 스포츠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숲으로 조성된 공원이 갖춰져 있다. 경주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