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구례군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산수유마을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산수유마을
2025.02.09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금관을 쓴 봄의 요정 산수유꽃이 만개했을 무렵구례 산동 산수유마을에 밤새 흰 눈이 내려,지리산 만복대와 고리봉 능선에도 알프스를 방불케 하고,산수유마을에도 소복히 쌓여 하얀 세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때아닌 춘삼월에 노란 산수유가 활짝 핀 돌담 사이로흰눈이 내려앉은 설경에 무척이나 흥분된 하루였다. 꽃샘추위에 내린 눈이 만들어 놓은 지리산 설경과 노란 산수유꽃이장관을 이루면서 봄과 겨울을 공존하고 있습니다. 산수유꽃은 피어 있는 시일이 약 한 달가량되므로이 시기 동안 산수유마을에 한두 차례 눈이 내릴 확률이 높습니다.만약 눈이 내린 날을 만난다면 이것은 대단한 행운이라 하겠지요. 산수유가 활짝 핀 산수유 계곡과 눈 쌓인 지리산을..
얼음속의 봄의 요정 산수유꽃
얼음속의 봄의 요정 산수유꽃
2025.01.27얼음속에 갇힌 봄의 요정 산수유꽃 어제오늘 처럼 영하의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치니 예전 추억을 생각케하네요.봄이 무르익은 3월 하순 구례 산동 1박 2일의 출사,숙소에서 일어나니 새벽 기온이 아마 영하의 가늠케하는추위가 엄습한 날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출사 길에 계곡 옆,활짝 핀 산수유 가지에 간이상수도가 파열되어,물이 뿜어 튕겨져 고드름이 된 것을 발견하고,가까이 가보니 이쁘게 핀 산수유 꽃들이 얼음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렇게 봄꽃들이 만개한 계절에 간혹 서리가 내리는 일은 있었지만얼음이 얼은 것을 본 일이 없었거든요. 조금 있으니 녹긴 했으나 이쁜 꽃들이 얼마나 놀랬겠어요. 투명한 얼음속에 냉동된 꽃들을 이쁘다고 해야 할지.....봄이 오지 않는 건 아닐까... ? ..
구례 현천 산수유마을
구례 현천 산수유마을
2024.03.12구례 산동에는 산수유로 유명한 마을들이 있다. 상위마을은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곳이고, 계척마을은 산수유 시목지로 알려져 있다. 현천마을은 진사님들이 소박한 시골 경치와 노랗게 물든 산수유의 빛깔을 좋아하는 곳이다. 아침 시간이었다면 현천재의 방죽 뚝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이 가득했을 것이다. 현천재는 저수지를 이르는 말이다, 즉 현천 저수지 방둑에서 건너편 풍경을 촬영이다. 아침에 바람이 없고 물결이 고요할때 아름다운 반영이 멋지기 때문에 사진사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장노출로 물결을 잠재우고 찍어봤으나 영 아닙니다. 산수유 나무를 걸고 현천재에 있는 정자를 담아 봤으나 잘 나모지 가 않습니다. 마을 안쪽으로 올라가다가 현천재 정자를 담아 봤습니다. 산수유 숲이 어울러져서 정자 지붕만 잡혔습..
구례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
구례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
2024.03.11구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시배지를 간직한 고장이다. 수령 1천 년의 산수유 시목이 남아 있는 계척마을을 비롯해 현천마을과 상위마을로 이르는 길은 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시간을 선사한다. 노란 산수유꽃과 정감 어린 마을의 돌담 풍경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풍경이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은 우리나라에 처음 심어진 산수유 시목이 있다. 봄이면 산동면 전체를 노랗게 물들이는 수많은 산수유나무의 시목이 있는 마을이다. 계척마을은 임진왜란을 피하여 조선시대에 오씨와 박 씨가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 이름은 "계천(溪川)"이라 부르다가 마을 중심으로 흐르는 냇물이 계수(桂樹) 나무처럼 생겼다 하여 "계(桂)"자와 임진왜란을 피하여 베틀바위 안에서 베를 짜서 자로 재었다 ..
구례 반곡 산수유마을
구례 반곡 산수유마을
2024.03.09구례 반곡 산수유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노랗게 핀 산수유꽃이 환하게 반겨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반곡 산수유마을은 국내 최고의 산수유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산수유 꽃은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데 반곡마을, 상위마을, 하위마을 세곳이 최고의 포인트인데 산수유꽃은 지금 한창 피는 중이라서 다음 주중 부터 최고의 개화율을 보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반곡마을을 끼고 흐르는 서시천입니다. 반곡마을을 건너는 대음교 다리 밑으로 강바닥에 암반이 펼쳐저 있는곳으로 주위에 산수유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산수유꽃을 감상하며 즐기기에 덧 없이 좋은 장소이지요. 오늘은 서시천 중앙의 대음교에서 부터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촬영해볼까 합니다. 조금 위쪽에 보면 적은 폭포가 있는데 많은 사진가들이 즐겨 찍는 포인트..
붉게 물던 앙증맞은 산수유 열매
붉게 물던 앙증맞은 산수유 열매
2023.12.10붉디붉은 산수유 열매가 보석처럼 빛나는 구례산동 산수유마을 팔공산 자락 군위 한밤마을 붉게 물던 앙증맞은 산수유 열매 빨간 산수유 열매를 볼 수 있는 산수유마을, 11월 하순까지도 볼수 있으나 이때면 산수유를 수학하는 시즌이라 수학한 빈 나무 가지가 많아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11월 중순 경 방문하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겠으나 이때는 또 단풍 시즌이라......^^ 노란 산수유꽃이 온 마을을 뒤덮는 봄날에 가면 좋겠지만, 붉은 열매가 알알이 익어가는 늦가을에 가도 좋으며 이른 눈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더더욱 아름답겠지요. 전북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과 의성 팔공산 자락의 한밤마을에 열린 산수유 열매를 탐방해 봅니다. 붉게 물든 구례 산수유 열매 (tistory.com) 붉게물든 구례 산수유 열매 구례..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2023.03.1413일 경상대학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입원 중 갑갑하던 마음을 풀어 보려고 보호자 인 막내 아들내미한테 부탁하니 흔쾌히 승낙,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어제 내린 비로 날씨는 꽃샘추위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약간 쌀쌀했으나 맑고 깨끗한 하늘과 더없이 맑은 날씨는 최고였다. 차창밖으로 바라 보이는 섬진강변 활짝 핀 매화꽃을 즐기며 산동 산수유마을에 도착하니 토요일부터 시작한 축제분위기로 차들과 관객들이 붐비고 있었고, 산수유 꽃은 절정으로 화사하게 온 마을을 뒤덮고 있었다. 반곡마을 세시천 폭포는 오랜 겨울 가뭄으로 메말라 물 한 방울 흐르지 않아 패스하고 위쪽 계곡으로 자리를 조금 옮겼다. 반곡마을 서시천 풍경입니다. 이곳 포인트는 매년 다녀가지만 제일 일찍 피고 나름대로 아름답..
구례 산수유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2022.03.21구례 산동 개척마을의 산수유 시목지 산수유의 주산지는 중국의 산동성 이라고 한다.1,000년전 중국 산동성에 살던 처녀가 이곳 산동면으로 시집을 오면서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산수유 한그루를 가져와심었다고 하는것이 산수유의 유래이다. 이 시목지의 산수유가 우리나라 모든 산수유의 시조라고 한다.그래서 산동면 개척마을에 가면 산수유 시목지가 있고 산수유 보호수가 있는데 수령이 1,000년이나 되는 보호수 이다 구례 산동 개척마을의 산수유 시목 마을 사람들은 이나무를 할머니 나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2001년 2월 21일 보호수로 지정 되었으며 수령은 1,000년이 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산수유 시목지를 중심으로 주변에 중국의 만리장성을 본떠 성을 쌓아 놓았..
구례 산동 산수유 개화
구례 산동 산수유 개화
2022.03.16샛노란 꽃물결 일렁이는 산수유 마을 ‘코로나 19’ 팬데믹이 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다. 3월 15일 현재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만복대 산자락은 온통 노란 꽃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남쪽 바다에서 섬진강을 거슬러 슬금슬금 올라온 봄기운을 일찌감치 감지한 산수유는 잎보다 꽃망울을 먼저 터뜨렸다. 상동면 대평리 반곡마을 산수유 군락지는 다른 곳보다 조금 일찍 핀 탓인지 90% 개화 상태이며 서시천변 나무데크를 따라 걸으며 산수유꽃 요정들의 향연(饗宴)을 만끽할 수 있었다. 산동의 마을들은 만복대와 노고단 사이 계곡에서 발원한 개천을 따라 모여 있다. 이 개천이 서시천이다. 지리산에서 내려온 서시천은 구례 읍내를 끼고돌아 섬진강에 몸을 푼다. 그러니까 산동의 마을들은 섬진강 지천 서시천 상류의..
산수유 피는 아침
산수유 피는 아침
2022.03.05시인 김난주의 [그리운 꽃편지] 산수유 피는 아침 그대, 산수유가 드디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여러날 매섭게 흔들어대던 바람이 가시고 따사로운 햇빛이 내린 때문입니다마침내 긴 겨을 잠에서 깨어 바지런을 떨며 꽃잎을 피우는 산수유꽃늘어선 길에서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연노랑이 주는 반가움이 어쩜 그리 내마음을 반갑게 해주던지앙증맞게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부푼 꽃망울은 또 얼마나 사랑 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차를 세우고 사진기를 꺼내 순간을 포착하며몇 장의 사진을 남기고 흐뭇한 마음에 사진기를 살펴보니웬걸 필름이 들어 않지 뭡니까푸후훗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것 있지요꽃가지 꺽어 꽃병에 꽃아 둘까 생각하다이내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봄한철 꽃 피우려고 매서운 겨울 추위를 견더온나무의 생명..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2021.03.10구례 산수유마을 노란 산수유꽃으로 물든 봄 다녀온 날 : 2021년 3월 8일 월요일 섬진 강변에 희고 붉은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릴 즈음이면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에도 노란 산수유 꽃으로 물들입니다. 청매실 농원에서 촬영을 끝내고 바쁘게 이동하였는데도 산수유마을 서시천 포인트에 도착하니 3시 반 오후 시간이라 그런지 사진가들은 4~5명 많치가 않습니다. 자주 오는 곳이라 몇군데 나름대로 포인트가 있습니다. 서시천 폭포가 있는곳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비가 온 탓인지 수량이 풍부해 멋진 그림입니다.. 명성이 자자한 포인트는 사진사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대음마을 대음교에서 반곡마을 쪽입니다 좌측에 서시천 폭포가 있습니다. 폭포가 있는 상류 200미터 상류 왼편입니다. 올때마다 보아도 이곳 산..
구례 지리산 산수유 열매 (2)
구례 지리산 산수유 열매 (2)
2020.11.27지리산 자락 붉게 물들인 산수유 열매 빨갛게 물든 산수유 마을의 풍경 빨~간 산수유 열매를 볼수 있는 산수유마을11월 하순까지도 볼수 있으나 이때면 산수유를 수학하는 시즌이라 수학한 빈 나무 가지가 많아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중순 경 방문하면 조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겠으나 이때는 또 단풍 시즌이라......^^ 상위마을 하위마을 전체를 발품팔며 골라 찍은 사진들입니다 만혹시나 마음에 들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일찍 방문하여 조은 이미지를 얻을까 합니다. 장거리 여행중에는 생각지도 않은 ..
붉게물든 구례 산수유 열매
붉게물든 구례 산수유 열매
2020.11.26구례 지리산 산수유마을의 예쁘고 앙증맞은 빨간 산수유열매 지리산 일대에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이 오면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는 산수유 열매가 빨갛게 익어간다.봄에는 노란 꽃으로 화사하게, 가을에는 마치 루비 같은 진홍빛 열매가 고즈넉하게 산수유마을을 물들인다. 지금은 한창 수확의 시기라 정작 포인트에는 이미 수확된 후여서 조금 늦게 찾은 것 같았다.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는 대한민국 산수유 생산량의 63%를 담당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산수유 주산지며 산동면 일대에는 9만 5천 주의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산수유는 첫서리가 내리는 11월 초순부터 눈이 내리는 12월 초순까지 수확한다. 열매가 튼실한 11월 중순이 수확의 절정기다. 11월 중순이 되면 주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