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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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시배지를 간직한 고장이다.

수령 1천 년의 산수유 시목이 남아 있는 계척마을을 비롯해 현천마을과 상위마을로

이르는 길은 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시간을 선사한다.
노란 산수유꽃과 정감 어린 마을의 돌담 풍경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풍경이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은 우리나라에 처음 심어진 산수유 시목이 있다.

봄이면 산동면 전체를 노랗게 물들이는 수많은 산수유나무의 시목이 있는 마을이다.

 

 

계척마을은 임진왜란을 피하여 조선시대에 오씨와 박 씨가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 이름은 "계천(溪川)"이라 부르다가 마을 중심으로 흐르는 냇물이 계수(桂樹) 나무처럼 생겼다 하여
"계(桂)"자와 임진왜란을 피하여 베틀바위 안에서 베를 짜서 자로 재었다 하여 "척(尺)"자를 써서
"계척(桂尺)"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산수유는 1,000년 전에 중국 산수유의 주산지인 산동성(山東省)에 살고 있던 한 처녀가 산동면으로
시집을 모면서 고향의 풍경을 잊지 않기 위해서 산수유나무 한 그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것이
구례 산동면 일원이 국내 최대의 산수유마을로 변모한 유래가 되었다. 그래서 마을 이름도 산동성에서
비롯된 지금의 산동면이 되었다고 한다.

 

 

 

 

산수유 시목은 높이 7m  둘레 48m로 수령이 1,000년 이상인 노거수입니다.

이나무는 전라남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동면 일대에 산수유 군락을 이룬 우리나라 산수유 나무 중에서 최고의 명목입니다.

 

 

 

 

 

 

2022년 3월 20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올해도 이때 쯤 되어야 화사하고 아름답게 필것 같습니다.

 

 

 

 

 

 

 

산수유 시목지를 중심으로 주변에 중국의 만리장성을 본떠 성을 쌓아 놓았고 성 이름은 시목성이라고 한다.

 

 

 

 

 

 

 

 

시목지 아래 중앙 광장은 한반도와 중국의 지도를 본 떠서 분수광장을 만들어 놓았다.

산동면의 이름도 산수유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시목 나무의 꽃도 꽃샘 추위에 주춤 그렸는지 아직 화사하지가  못합니다.

산수유 축제가 끝나는 무렵이 되어야 산수유꽃도 아름답게 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곳이 또한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길 1구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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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례 산동 계척마을 입구입니다.

마을 중심으로 흐르는 냇물이 계수(桂樹) 나무처럼 생겼다 하여 "계(桂)"자와 임진왜란을 피하여 베틀바위 안에서 베를 짜서 자로 재었다 하여 "척(尺)"자를 써서 "계척(桂尺)"으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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