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반곡 산수유마을

 

구례 반곡 산수유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노랗게 핀 산수유꽃이 환하게 반겨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반곡 산수유마을은 국내 최고의 산수유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산수유 꽃은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데 반곡마을, 상위마을, 하위마을 세곳이 최고의 
포인트인데 산수유꽃은 지금 한창 피는 중이라서 다음  주중 부터 최고의 개화율을 보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반곡마을을 끼고 흐르는 서시천입니다.

반곡마을을 건너는 대음교 다리 밑으로 강바닥에 암반이 펼쳐저 있는곳으로 주위에 산수유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산수유꽃을 감상하며 즐기기에 덧 없이 좋은 장소이지요.

 

 

 

 

 

 

오늘은 서시천 중앙의 대음교에서 부터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촬영해볼까 합니다.

조금 위쪽에 보면 적은 폭포가 있는데 많은 사진가들이 즐겨 찍는 포인트입니다.

 

 

 

 

 

지난해 이맘때쯤에는 극심한 봄가뭄으로 서시천이 말라버려 헛탕치고 왔는데 
오늘은 적은 수량이라도 흐르고 있어 좋아보이네요.

서시천 대음교를 건너가니 강변으로 가는 길을 통제하고 있어 다음 도로에서 위쪽으로 올라가서 돌아 내려와 
폭포 옆으로 내려가서 다른 사진사님들과 같이 촬영을 했답니다.

 

 

 

 

 

 

멀리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엔 아직도 눈이 녹지않고 않고 있습니다.

흐르는 물을 잠재우기 위해 ND 500 휠터를 덪부쳐 셔터속도 3초로 낮추어 촬영입니다.

 

 

 

 

 

 

반곡마을에 가면 서시천 제일위에 있는 산수유나무가  제일먼저 꽃피는 나무이며
이곳에 올때마다 빠지지 않고 촬영하는 곳입니다.

이제 산수유나무가 너무 커버렸네요.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요즘은 십년에 두번 바뀐다고 하지 않습니까?

 

 

 

 

 

 

반곡마을 서시천 돌담길입니다.

오른편 서시천 돌담길 태크로드는 지난해 설치된 것입니다.

꽃구경 돌담길 산책길이 더 더욱 좋아졌답니다.

 

 

 

 

 

구례  산수유꽃 다음은 하위마을이요.

반곡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서 가도 됩니다.

이곳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산수유가 심겨져 있고 
돌담길 옆 산수유꽃이 핀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는 곳이다.

 

 

 

 

 

 하위마을에서 곧 바로 상위마을로 동선을 옮겼습니다.

상위마을 주차장이 있는 곳에 돌담 포인트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지대가 약간 높아 산수유꽃이 조금 늦게 피는 곳이긴 한데 

그런대로 오늘까지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산수유나무 수형이 윗 부분을  몽땅거려 놓았는것 같습니다. 

자연적이 수형이 좋은데 말입니다.

이곳은 전문 사진가들이 모델을 동반해와 많이 찍는 곳인데 오늘은 한사람도 안보이는군요.

 

 

 

 

 

 

구례 산수유축제 개막 아루전인 8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에 만개한 산수유꽃 너머로 지리산 만복대에 눈이 쌓여 있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개최되는 구례 산수유축제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다음은 동선을 옮겨 상관마을 포인트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자연그대로가 좋은데 하천 정비로 포인트 작품 배려놓았습니다.

 

 

 

 

 

 

 

2006년 3월 23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곳에 올때마다 꼭 들리는 포인트인데 이제 다른 곳으로 옮겨야 겠습니다.

 

 

 

 

 

 

구례 산수유 축제는 보기엔 조금이른것 같아 보입니다.

예전에는 3월 15일 경 부터 열리곤 했는데 봄이 일찍 온다는 풍문에  앞당겨 하는 모양인데
보기에 산수유꽃이 꽃샘추위에 주춤거리는 듯 하였고 아직 완전 개화상태가 아닌듯 하였습니다.

산수유 수술 왕관이 금관 처럼 펼쳐저야 하는데 다음 주 중반쯤 되어야 될 듯...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