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반응형

 

 

전남 광양 청매실농원 홍쌍리 매실家

 

 

 

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 봄맞이 나들이입니다.

진주매화숲을 둘러 하동에서 섬진강 다리를 건너 전남 광양 다압 청매실농원 홍쌍리 매실가를 방문하였습니다.

진주매화숲은 백매 홍매가 아름답게 피어 있었으나 소문대로 전면 통제가 되어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울타리 너머에서 구경만 하고 2번 국도를 타고 광양으로 달렸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이때쯤이면 도로가에 지천으로 핀 매화를 볼 수 있었으나 꽃샘추위 때문인지 화사한 매화꽃은

구경하기가 어려웠답니다.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청매실농원은 물론 차와 사람들은 많았으나 그렇게 붐비지는

않은 듯하였습니다. 홍쌍리 매실家가 있는 곳까지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었으니 알만하겠죠.

 

 

 

 

 

 

 

광양 청매실농원 홍쌍리 매실家 전경입니다.

 

 

 

 

 

 

 

홍쌍리 매실家 식당에서 국수 한 그릇으로 정심을 때우고 정자가 있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정자에 올라가 구비부비 흘러가는 섬지강을 조망하고 제일 핫포인트의 청매실농원을 관망할 수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매화꽃은 아직 조금 이른 듯하였고 어제의 강한 꽃샘추위에 얼었는지 눈이 부시게 화사함이 덜 하였습니다.

꽃도 완전 개화를 하려면 축제를 시작하는  8일 날 정도 되어야 될 듯하였습니다.

 

 

 

 

 

 

-위치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493 (매화주차장)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청매실농원)
-축제기간 : 2024.3.8.(금)~2024.3.17.(토)
-이용요금 : 청매실농원 1인 5,000원 *프로그램별 이용요금 별도
-문의 : 광양시청 관광문화환경국 관광과 061-797-272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청매실농원 입장권 발권 시 광양시 내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5,000원 권)을 제공합니다.

 

 

 

 

 

광양 매화축제는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 피어난 매화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입니다. 올해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데요. 이곳에는 매화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간이 카페와 매실농가에서 즐기는 매화 팜파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매난국죽을 주제로 한 테마관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어느 곳으로 고개를 돌려도 흐드러지게 피어난 매화나무가 가득한 이곳에서 봄을 맞이해 보세요.

 

 

 

 

 

 

청매실 농원에는 조망이 좋은 포인트가 세 곳이 있는데 정자의 전망대, 

사진작가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하는 기와집 뒤편 위의 언덕입니다.

 

 

 

 

 

 

초가집 주변의 홍매화, 청매화, 백매화도 뒤 섞여 피면 좋은 포토존이 되는 곳입니다.

 

 

 

 

 

이곳 매화마을에 매화가 꽃피울 때는 매화꽃 몽우리가 열리는 소리에 정신이 아득할 정도라 합니다.
실제로 소리가 들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표현이다.

 

 

 

 

 

 

오늘도 종일 안개가 뒤덮인 희뿌연 날씨에도 웬 사람들은 그리도 많은지...

매화는 70%쯤 만개를 했고 이왕 발걸음 한 김에 그냥 갈 수는 없는 일이지요.

 

 

 

 

 

 

 

 

 

 

 

 

 

 

 

 

 

 

 

 

 

 

 

청매실농원에는 약 2,000여 개의 항아리가 있다고 하는군요.

매실을 이용해 각종장류와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원을 상시 개방해 관객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청매실농원 홍쌍리 매실家 앞에 있는 홍매화입니다.
핸드폰 부대들이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어디까지 길게 서서 있습니다.

 

 

 

 

 

 

 

 

반응형

 

 

 

매실家로 올라가는 길에 기와집 한 채가 나오는데 돌담을 아름답게 리모델링을 해 놓았군요.
돌담을 따라 장독대와 조각상들이 줄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 청매실농원에서 제일 오래된 보호수 청매실 나무입니다.
사진 리뷰하는 중에도 매화향이 코를 간지럽힙니다. 

 

 

 

 

청매실농원 다음에 또 기약하고 오늘은 이만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가합니다.

 

 

 

 

 

 

반응형

'사진여행 > 전라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례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  (44) 2024.03.11
구례 반곡 산수유마을  (85) 2024.03.09
순천만의 칠면초  (74) 2024.01.06
화순 만년사 배롱나무꽃  (60) 2023.08.10
담양 명옥헌원림 배롱나무꽃  (41) 202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