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부산 해운대 해무
부산 해운대 해무
2023.08.31부산 해운대 해무 담으려 갔다가 암운만 담아 왔습니다. 해무는 해수면 바로 상부의 대기층에서 형성되는 안개를 부르는 일반적인 명칭이다. 바다안개는 습도가 높은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해수면 상부로 이동하면서 해수면 상부의 공기가 냉각되면서 함유하고 있는 수증기가 응결되어 형성된다. 일반적인 안개는 대기가 수증기로 포화된 상태에서 일어나지만 바다안개는 불포화상태에서도 형성될 수 있는데, 이는 해수로부터 유입된 염분의 미세한 입자들이 응결핵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부산 용호동 섶자리, 건너편 고층 APT 상부에 구름만 감돌고 흐린 날씨에 해무는 아닌 것 같습니다.지난해에만 해도 좋았는데 올해는 몇 차례 운해가 들어 왔지만 미미했었다고 합니다. 부산 용호동 이기대 섶자리에서 건너..
[단양사진여행] 도담삼봉 일출
[단양사진여행] 도담삼봉 일출
2023.07.13단양팔경 도담삼봉 일출 도담삼봉은 단양 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이 있어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망루 역할을 한다.단양팔경은 충주댐의 완성으로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등이 3분의 1쯤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월악산 국림공원 일부가 포함되고 수상과 육상 교통을 잇는 관광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동이 트기전 여명빛이 밝아오고 옅은 물안개지만 피어 올랐습니다.조선왕족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하며,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감자꽃 피는 하늘아래 첫동네
감자꽃 피는 하늘아래 첫동네
2023.07.12구름도 쉬어가는 천상의 마을 안반데기 강릉시 왕산면 대기 4리 안반데기 마을은 해발 1100m 이상의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린다.안반데기는 1965년부터 산을 깎아 개간하고 화전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됐다. 화전민은 수십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도 있는 가파른 비탈에서 곡괭이와 삽만으로 밭을 일구어 냈다. 1995년에는 대를 이어 밭을 갈아 낸 28 가구 남짓의 안반데기 주민들이 정식으로 매입하면서 실질적인 소유주가 됐다. 척박한 땅은 약 200만㎡에 이르는 풍요로운 밭으로 변모했다. 한낱 더 넓은 배추밭으로만 여겨졌던 안반데기의 풍경이 노동의 신성함으로 다가온다.당시만 해도 안반덕을 중심으로 한 해는 배추, 다음 한 해는 감자로 이여..
부산 청사포 겨울바다
부산 청사포 겨울바다
2023.02.20이번 코로나에 걸려 합병증인 폐렴이 악화되어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한달간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 하였고 지난 2일 퇴원하여 집에서 요양 중인데 많이 좋아지고는 있습니다. 이 모두가 이웃님들의 염려 덕분이 아닌가 감사드림니다. 그동안 병원에 있으면서도 사진 재고 정리 및 포스팅하여 재고가 이제 바닥 상태입니다. 아직 좋아하는 사진 출사하기에는 무리아닌가 생각하며 완치하는데로 그 열정을 다시 회복할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겨울 바다를 보고 싶어 부산 외면인 해운대 청사포 겨울 바다를 찾았다. 겨을 바다를 만난 지도 꽤나 오랜만이다. 자동차가 해변까지 바로 갈 수 있는 곳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차속에 앉아서라도 창문을 동해 찍을 수 있는 곳...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활동이 좋지 못한 몸이다 보니 바다..
관곡지 연꽃 탐사 02
관곡지 연꽃 탐사 02
2023.02.12관곡지 밤의 여왕! 빅토리아 수련의 대관식 관곡지(官谷池)는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연못으로 조선 세조 때 강희맹(姜希孟)이 명나라 난징[남경(南京)]에서 가져온 연꽃을 심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조선시대 시흥 지역이었던 안산군의 별호를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관곡지의 하이라이트는 빅토리아 수련의 대관식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전국의 사진가들이 다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는 저녁이었다. 필자도 이 대열에 끼여 겨우 얻은 빅토리아 수련 사진이다. 경기 시흥 관곡지의 작은 연못에 빅토리아 수련 몇 송이가 2m간격으로 나란히 피어 대관식에 여념이 없다. 대관식은 일부 군주 국가에서 임금이 즉위한 뒤 처음으로 왕관을 써서 왕위에 올랐음을 일반에게 널리 알리는 의식을 말한다. 빅토..
태백 구와우농원 해바라기
태백 구와우농원 해바라기
2023.02.10태백 구와우농원 해바라기 태백 구와우마을 해바라기축제 기간도 끝나고 조금 늦게 찾은 듯 해바라기 상태도 끝물이고 많이 시들어 있긴했지만 하늘이 맑고 구름도 아름다워 찾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습니다.다녀온 날 : 2006년 8월 3일 매봉산 진입로가 시작되는 피재(삼수령) 아래에는 태백시 황지동에 구와우마을이 있다. 소 아홉마리가 배불리 먹고 누워 있는 형상을 가진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발 8~900m에 위치한 고원자생식물원은 멸종 식물 보호 식물원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꽃, 우리 식물을 보호 육성하여 고산식물의 멸종을 막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꽃, 우리 식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해바라기꽃이 만개하는 여름에는 '태백 해바라기축제', 겨울에..
부산 송도 용궁구름다리
부산 송도 용궁구름다리
2023.02.08송도에서 구름 위를 느끼는 법, 바다와 하늘 사이를 걷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추억의 명물 송도구름다리(일명 출렁다리)가 '송도용궁구름다리'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태풍 셀마에 파손되어 철거된지 18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송도해수욕장 4대 명물인 송도해상다이빙대,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구름다리, 포장 유선 복원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을 연결했던 추억 속 ''송도구름다리''가 암남공원에서 동섬을 잇는 현대판 ''송도용궁구름다리''로 재탄생했다. 길이 127m, 폭 2m의 송도용궁구름다리에서는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을 느낌과 동시에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바다 풍광,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천혜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다녀온 날 : 2020년 7월 11일 토..
사상 둔치공원 일몰
사상 둔치공원 일몰
2023.02.07부산 사상 감전동 둔치공원 해넘이 부산 강서지역이나 김해, 남해안 고속도로를 지날때 낙동대교를 건너야 한다.이때 낙동강을 건너기전 상류지역을 사상생태공원이라 부르고낙동강 하류쪽에 있는 둔치 습지 지역을 사상둔치공원이라 부른다.사상둔치공원 안에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습지와 갈대밭으로신비의 자연상태 그대로의 낙동강 둔치 지역이다. 낙동대교 교각 바로 아래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주차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주차를 하고 먼저 교각 위로 올라갔다. 교각으로 오르는 길은 지금은 계단이 아니라 지그재그로 자전거가 오르내릴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나 강변도로 강둑에서 계단으로 교각 위에 오르니 둔치의 갈대밭이 한 눈에 들어왔다. 낙동대교 교각 가장자리 인도를 따라 강 쪽으로 천천히 걸..
부산 신선대
부산 신선대
2023.02.01부산 신선대 전망대의 부산항 부두전경 신선대는 남파랑길 부산 1코스입니다.백운포 입구 늘빛교회에서 5분 0.8km 정도 가면 왼쪽 편에 무제등소공원이 있습니다.이곳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하고 공원도 둘러보고 신선대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휴게소도 있고 꽤 넓은 주차장도 있습니다.바위에 남은 신선의 발자국.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하늘로 올라가던 신선이 쓰고 있던 탕건이 벗겨져 내려 앉았다는 탕건바위까지. 전설마저 아름다운 이곳, 신선대이다. 무제등소공원입니다 신선대 산봉우리에 있는 무제등이란 큰 바위에는 신선의 발자국과 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가 있다 하여신선대란 이름이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신라 때 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이 신선대의 경관을 즐기면서 바위에 신선대라는 진필각자를 남겼다고..
낙동강 하구언의 아름다운 해넘이
낙동강 하구언의 아름다운 해넘이
2023.01.31사하 승학산에서 조망한 아름다운 낙동강 하구언의 해넘이 부산의 승학산 억새평원은 가을이 되면 하얀 억새군락이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승학산은 가을 트래킹의 필수 코스 중 하나다. 능선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승학산의 초원에는 햇빛을 받아 황금빛으로 하늘거리는 억새풀이 가득하다.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해주는 승학산의 억새를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부산의 가을을 담은 최고의 장소 승학산 억새평원,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이 되는 곳이다. 눈에 가득 담아 온 한 컷의 평온함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곳이다. 승학산은 고려 말 승려 무학이 전국을 다니면서 산세를 살피다가 이곳에 이르러 산세를 보니 마치 학이 날아오르는 듯하다고 하여 승학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승학산의 등반..
강원도 영월 선바위산
강원도 영월 선바위산
2023.01.30영월 선바위산 이 ‘병풍바위산’에 가면 소원을 빌어라 선바위산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의 바위산이다. 31번국도에서 보면 여덟 폭의 바위 병풍이 솟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능선 언저리에 촛대바위처럼 우뚝 솟은 선바위가 있어 산이름이 유래한다. 1,000m가 넘는 높이나 이름을 감안하면 산행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올라보면 산행은 수월하다. 들머리인 까막가치골 입구의 고도가 650m다. 길도 암릉을 낑낑거리며 손발을 써서 오르는 구간은 없다. 산행 시작부터 끝까지 워킹으로 마칠 수 있다. 산의 족보를 보면 백두대간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줄기가 두위봉으로 향하다가 백운산에 이르러 남쪽 옥동천으로 가지쳐 달아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백운산 정상에서 약 1.5km 지난 지점에서 두..
강원도 영월 한반도지형
강원도 영월 한반도지형
2023.01.29한반도를 닮은 강원도 영월 한반도지형 영월 한반도지형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지형이다.2011년 6월 10일에 대한민국의 명승 제75로 지정 되었다.이 곳의 일대의 하천은 한반도 습지라는 이름으로 2015년 5월 13일 람사르 습지에 등록이 되었다.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사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지이다.영월 한반도 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평창강 끝머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굽이쳐 흐르는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하여 만들어진 지형이다. 평창에서 영월로 흘러오는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수되어 서강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지형으로 한반도를 닮았으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이다.한반도를 ..
한강의 발원지
한강의 발원지
2023.01.28강원 태백시 대덕산과 함백산 사이에 위치한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검룡소는 강원 태백시 창죽동 금대산 자락에 위치한 연못(소)이다.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서 흘러 나는 물은 한강의 최상류 하천인 골지천으로 흘러들어가 한강을 형성한다. 검룡소 위쪽에는 제당굼샘, 고목나무샘, 물골 물구녕, 예터굼 등의 샘이 있으나 완전한 물줄기를 형성하지 못하고 지하로 스며들어서 다시 이 검룡소에서 솟아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7년 국립지리원에 의해 한강 발원지로 공식 인정된 곳이다. 출사일 : 2006년 8월 4일누구랑 : 부산 자연사진회 어디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산1-1번지 검룡소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천 톤 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냉천(冷泉)으로 ..
강원 장전리 이끼계곡
강원 장전리 이끼계곡
2023.01.25대한민국 3대 이끼계곡 중의 하나 강원 장전 이끼계곡 무더운 계절이 조금 지난 9월 초순 태백 매봉산 갔다가 달려간 장전계곡이다. 장전 이끼계곡은 대한민국 3대 이끼계곡 중의 하나로 진부 박지산, 상동 이끼계곡과 함께 그 유명세를 톡톡히 떨치던 이끼계곡입니다. 두타산(박지산) 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정선군의 경계에 해발 1357.0m의 두타산 자락에 위치한 산악형 자연휴양림으로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진부 IC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진부~정선 간 59번 국도와 접하고 태백산맥의 서쪽에 위치하며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옥수 같은 맑은 물을 근원으로 청정계곡과 레저산업의 중심축을 이루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은 영서지방의 오대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유적지 월정사와 명산으로 어우러..
대관령 양때목장
대관령 양때목장
2023.01.24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양떼목장은 농림부에서 지정한 동물복지와 산림보존에 특화된 산지생태축산 목장입니다. 또한 면양에 대해 성공적인 방목과 사육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양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지 가장 잘 알고있는 대관령양떼목장은 항상 사람과 자연 그리고 동물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휴게소에서 내려서 어디론가 가고 있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어느샌가 양떼목장이 나온다. 지도도 안 보고 감으로 가다가 목적지를 찾으면 바로 눈앞에 나타난다. 록색의 푸른초지가 바람에 흔들거리는 아름다운 목장의 능선에서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알프스에 와 있는듯한 착각을 하게합니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시각각 변하는 목장의 경관은 자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