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사육신 충절을 모신 육신사
사육신 충절을 모신 육신사
2023.07.30사육신의 충절이 잠들어 있는 곳, 대구 달성 육신사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진입을 합니다. 매년 하목정, 가실성당은 와보지만 이곳은 처음으로 가보는 곳입니다. 어떤 눈으로 보았기에 육신사 배롱꽃이 아름답다고들 하는 것인지? 실지로 와서 봐야 알 것입니다. 도로변 가로수가 모두 배롱나무로 심겨 있고, 꽃들이 절정을 맞아 화사하고 탐스럽게 피어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역사의 고장처럼 충절문이란 현판을 단 관문이 있습니다. 마을 입구 사육신 기념관이 있는 앞까지 배롱나무 꽃이 화사하게 피어 이어져 있습니다.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이라고 불리는 이 마을은 사육신(死六臣)의 한 분이신 취금헌 박팽년(醉琴軒 朴彭年)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순천 박 씨의 집성촌이고, 구 한말까지는 300여 호의 집이 꽉 들어차 있..
칠곡 가실성당 배롱나무꽃
칠곡 가실성당 배롱나무꽃
2023.07.29[배롱나무꽃의 명소] 경북 칠곡 가실성당 배롱나무꽃 낙산리 가실마을에 있는 성당으로, 당초 칠곡낙산성당(漆谷洛山聖堂)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나 2006년 2월 칠곡가실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본당과 사제관 등 2동의 건물로, 2003년 4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되었다 가실성당은 1895년에 조선 교구의 11번째 본당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초대본당신부는 파리외방선교회의 하경조 (C. Pailhasse) 신부였습니다. 본당의 넓은 관할 지역 안에는 공소 31개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성당 및 사제관은 1924년에 완성되었고 설계는 유명한 박도행 (V.L. Poisnel) 신부가 했습니다. 성당의 주보성인은 성모님의 어머님이신 안나 성녀입니다. 6.25 때 낙산 마을은 파괴되었습니다만 ..
달성 하목정 배롱나무꽃
달성 하목정 배롱나무꽃
2023.07.28[배롱나무꽃 명소] 대구 달성 하목정 배룡나무 아침 자욱한 안개를 뚫고 누가 오라는 사람도 없는데 대구 달성 하목정을 향해 달렸습니다. 지루하던 장마가 끝나자 이글거리는 태양과 폭염 때문에 한낮에는 사진이고 뭐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시원한 아침나절에나 한두 컷 찍을 수가 있겠지요. 매뚜기도 한철이라고 배롱나무 꽃이 한창 절정일 때 찍어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달성 「하목정」은 낙포 이종문(1566~1638)이 1604년 경에 건립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청과 정면 1칸, 측면 4칸의 방들이 서로 붙어서 전체적으로 “丁”자형의 독특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자형 별당 건물입니다. 하목정은 “丁”자형 평면을 가진 것도 독특하지만 건물의 용도를 주인과 하인이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것도 매우 이례적..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
2023.07.27천년의 향기가 피어나는 경주 연꽃단지 동궁과 월지(舊 임해전지, 안압지) 주변에는 아름다운 연꽃이 수면 위를 가득 메우고 있는 연못이 있습니다. 예전 '안압지'가 이름이 바뀌어 '동궁과 월지'로 부른답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안압지라 부르는 것이 훨씬 더 정감이 가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2천 년 초부터 이곳에서 연꽃 사진을 찍고 했으니 벌써 세월이 많이도 흘렀네요. 동궁과 월지 매표소 앞쪽 백련군락지의 백련입니다. 순백의 순수함과 우아함이 있는 백련 군락지이지요, 동궁과 월지 매표소에서 원화로를 따라 서쪽으로 300m 정도 걸음을 옮기면 눈앞에 온통 연꽃으로 넘실대는 군락지가 있습니다. 이곳에만 유일하게 있는 황련입니다. 연꽃의 꽃말은 순결 군자를 뜻하며 더러운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 청결하고도 아름다..
성주 성밖숲 맥문동 (2019)
성주 성밖숲 맥문동 (2019)
2023.07.26경북 성주 성밖숲 맥문동 2019 핫플모듬 성주군 성주읍 이천변에는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천연기념물인 성밖숲 왕버들과 그 아래 맥문동 꽃이 만개하였다. 오늘은 2019년 8월 촬영한 하이라이트 사진들을 모아 리뷰해 봅니다. 2023년 올해는 어떠할는지? 모든 정보를 분석해 보고 7월 말에나 8월 초순에 한번 출사 해봐야겠습니다. 성주의 허파 구실을 하고 있는 성밖숲이 화사한 보랏빛으로 채색되면서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폭우 속에 숨죽여 있던 성밖 숲 맥문동 군락은 햇볕이 쨍쨍해 지자 꽃대들이 저마다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어 수백 년 된 왕버들 고목 숲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성밖숲을 방문하는 이들은 8월에는 보랏빛의 맥문동과 싱그러운 초록빛 왕버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외나무다리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외나무다리
2023.07.25천년 고도 경주의 핫플 ‘경북천년숲정원’을 찾아가다 지난 5월 24일 새롭게 문을 연 경북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입구 안내판에는 “겹겹이 쌓인 역사와 멋으로 가득한 천년 고도 경주를 푸름의 공간으로 탈바꿈해 자연이 만들어 놓은 정원에서 계절의 향기를 느끼고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라”라고 적혀 있다. 경북천년숲정원의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인 외나무다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실개천 양옆으로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이 물 위에 거울처럼 비쳐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글 출처: 부산일보] 정원은 사람의 손길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인공적인 공간이지만, 자연을 고스란히 품은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자연과 사람을 이어 주는 공간을 정원이라고 정의하는지 모른다. 정원은 계절에 물들고 계절을 넉넉히 품는다. 싹..
경주 서출지 배롱나무(2023)
경주 서출지 배롱나무(2023)
2023.07.22배롱나무 꽃의 명소 경주 서출지 연일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지 않는 7월 하순, 경북 경주 서출지(書出池·사진)에는 아름드리 소나무와 배롱나무 꽃, 연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내며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 이곳까지 온 사연인즉 경주 까지 달려온 것은 경주 남천의 교촌교와 문천교사이의 해바라기 촬영차 왔는데, 해바라기는 장마통에 다 녹아 시들어 버리고, 첨성대 부근에서 얼쩡거리다, 통일전 부근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습지생태관찰원 외나무다리, 배롱꽃의 명소 서출지로 이동 하였습니다. 경주 서출지는 남산 기슭에 있는 삼국시대 연못으로 신라 소지왕의 전설이 담겨있다. 신라 소지왕 10년(488)에 왕이 남산 기슭에 있던 ‘천천정’이라는 정자로 가는데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
경주 종오정일원 배롱나무 탐방
경주 종오정일원 배롱나무 탐방
2023.07.22배롱나무꽃의 명소 경주 종오정 일원 어쩌다 보니 경주시 손곡동 종오정 일원에 디다보고 왔습니다. 물론 배롱나무가 활짝 피었나 하고 갔지만 연지의 연꽃은 다문다문 피어있는데~~ 배롱나무는 높은 꼭대기에 조금 피었을 뿐 아직이었습니다. 종오정일원은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그 일원,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이다. 종오정(從吾亭)은 조선 영조 때 학자인 자희 옹(自喜翁) 최치덕(崔致德,1699∼1770)이 만년에 정자를 짓고 많은 학자를 배출했던 곳으로, 최치덕이 영조 21년(1745)에 돌아가신 부모를 제사 지내려고 일성재(日省齋)를 짓고 머무르자, 그에게 학문을 배우고자 따라온 제자들이 글을 배우고 학문을 닦기 위해 찾아들어 종오정과 귀산 서사를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종오정 일..
[남도여행] 천사대교 · 자은도 분계해변
[남도여행] 천사대교 · 자은도 분계해변
2023.07.18천사대교 . 자은도 분계해변 편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에 올랐다가 하산하여 식당가에서 맛점을 하고 목포를 경유 진도대교를 잠깐 디다보고 진도대교에서는 버스에서 내리질 안 하고, 버스에서 바깥구경만 하고 둘러 나와 사진 촬영은 하지못하고, 압해도를 경유 천사대교를 통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4월 17일 목포신항만을 거쳐 압해대교를 건너갑니다. 천사대교는 전남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의 교량으로, 압해읍의 압해도와 암태면의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이다. 국내 최초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한 교량으로 총연장은 10.8㎞이며, 2019년 4월 4일 개통을 했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
[남도여행] 전남 해남 두륜산 편
[남도여행] 전남 해남 두륜산 편
2023.07.17전남 해남 두륜산 편 용산경로회 단체여행에 합류하여 07:30분 출발하여 남해안고속도로 ~ 순천, 목포 고속도로 ~ 지방도 ~ 해남 두륜산 도착 11:00 빠듯한 여정이다. 행운인지 다행히 청명하고 맑고 좋은 날씨입니다. 다녀온 날 2019년 4월 17일 당일 용산경로회 단체여행 남해고속도로(영암, 순천)를 타고 장흥 나들목에서 내려 2번 국도를 타고 강진에서 해남 두륜산으로 달린다. 오는 도중 차창 밖으로 보이던 월출산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차창 밖으로 바라 본 월출산 전경입니다. 13번 국도를 타고 해남 두륜산으로 이동중입니다. 두륜산 입구 장춘마을 도착입니다. 이곳에서 잠깐 쉬고 두륜산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두륜산 케이블카 승차장입니다. 승차 요금은 단체 왕복 12,000원이며 ..
[단양사진여행] 도담삼봉 일출
[단양사진여행] 도담삼봉 일출
2023.07.13단양팔경 도담삼봉 일출 도담삼봉은 단양 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이 있어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망루 역할을 한다. 단양팔경은 충주댐의 완성으로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등이 3분의 일쯤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 국립공원에 일부가 포함되고 수상과 육상 교통을 잇는 관광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동이 트기전 여명빛이 밝아오고 옅은 물안개지만 피어 올랐습니다. 조선왕족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
감자꽃 피는 하늘아래 첫동네
감자꽃 피는 하늘아래 첫동네
2023.07.12구름도 쉬어가는 천상의 마을 안반데기 강릉시 왕산면 대기 4리 안반데기 마을은 해발 1100m 이상의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린다. 안반데기는 1965년부터 산을 깎아 개간하고 화전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됐다. 화전민은 수십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도 있는 가파른 비탈에서 곡괭이와 삽만으로 밭을 일구어 냈다. 1995년에는 대를 이어 밭을 갈아 낸 28 가구 남짓의 안반데기 주민들이 정식으로 매입하면서 실질적인 소유주가 됐다. 척박한 땅은 약 200만㎡에 이르는 풍요로운 밭으로 변모했다. 한낱 더 넓은 배추밭으로만 여겨졌던 안반데기의 풍경이 노동의 신성함으로 다가온다. 당시만 해도 안반덕을 중심으로 한 해는 배추, 다음 한 해는 감자로 이여 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