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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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황간 월류봉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있는 봉우리로 한천팔경()의 제1경이다.
높이는 400.7m이다.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草江川)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이 일대의 뛰어난 경치를 ‘한천팔경(寒泉八景)’이라 하였다.

 

한천팔경은 제1경인 월류봉을 비롯하여 사군봉(使君峯)·산양벽(山羊壁)·용연동(龍淵洞)·냉천정(冷泉亭)·화헌악(花獻岳)·청학굴(靑鶴窟)·법존암(法尊巖)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다.
화헌악은 월류봉이 진달래와 철쭉으로 붉게 물든 모습을 가리키고, 용연동은 월류봉 아래의 깊은 소(沼)를 말하며,;산양벽(산양암)은 월류봉의 가파른 절벽을 이르는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6권 충청도 황간현(黃澗縣)
불우조에‘심묘사(深妙寺)의 팔경(八景)’으로 기록되어 있는 곳이 바로 한천팔경이다.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한때 이곳에 머물며 작은 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는데 월류봉 아래쪽에 우암을기리기 위해 건립한 한천정사(寒泉精舍, 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28호)와 영동 송우암 유허비(충청북도기념물 제46호)가 있다.

월류봉 [月留峯] (글 : 두산백과에서 발췌)

 

깍아지른 듯한 암봉이 이어지고 초강천으로 내리꽃은 산줄기 위에는 월류정이 놓여 있다 
월류정이 있는 절벽을 중심으로 물길이 굽이쳐 화려한 풍경을 자아낸다.

집과 서울의 중간 지점인 이곳에 오기가 쉽지않은데 차박이라도 하고 주위 관광을 해볼까 하다가 예정에 없는 출사길이라 준비가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예정 출사지인 구미로 이동하였습니다.

 

 

상주 맥문동솔숲, 장각폭포를 촬영 후 일반 지방도로를 경유 오랫만에 경북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있는

 

월류봉을 찾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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