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장마속 뻥둘린 하늘과 학섬휴계소 일몰
장마속 뻥둘린 하늘과 학섬휴계소 일몰
2024.07.21맑은 하늘 구경하기가 정말 어려운 날씨입니다.어인 일인지 오늘 오후 잠시 장맛비가 소강상태가 되드니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늦은 오후가 되니 간혹 햇볕도 비추긴 했으나 역시나 구름은 덤벙거리고 있습니다. 언렁 카메라 봇집메고 나서봅니다. 행운이 있으려나?가까운 집 앞 고성읍이 마주 보이는 들녘입니다.멀리 산에는 안개구름이 걸쳐 있긴 해도 파아란 하늘이 열렸습니다. 장마철에 비가 오다가 소강상태가 되고 햇볕이 강하게 쬐일때 수분이 증발 하면서 안개를 만들적에제일 멋진 운무 풍경을 만듭니다. 이를때 포인트에서 노려야 멋진 작품을 얻을 것입니다. 급히 남해안도로를 따라 통영 학섬 후계소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는 고성만을 조망할 수 있는 노을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보니, 노을이 지는 ..
아따 ! 남녘에도 단풍이 물들었네
아따 ! 남녘에도 단풍이 물들었네
2023.12.03아따! 울 동네 단풍 들었네! 빨갛게 노랗게 물들었네! 가을 여행하면 가장 먼저 단풍이 떠오른다. 주위를 둘러보면 온 산과 들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다. 이런 날, 단풍잎이 쌓인 단풍길을 걷는 것만큼 낭만적인 일이 또 있을까. 깊어가는 가을, 좀 더 깊고 진하게 가을을 느껴보자. 붉게 물든 산길을 따라 걸어보는 단풍산책 길... 등산가 엄홍길전시관 소재지 : 경남 고성군 거류면 거류로 335 '산은 내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산이 나를 받아주는 것이다' 우리 동네 찍은 단풍 사진들입니다. 한 이틀 영하 -3 ~ -4도를 오르내리더니 겨우 살아남은 단풍나무들입니다. 올해 마지막 단풍인 것도 같습니다. 이제 내년에나 볼 수 있겠네요. 남녘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
가을로 가는 들판의 일몰
가을로 가는 들판의 일몰
2023.08.27우리동네 가을로 가는 들녁의 일몰 올해는 호우에다 폭염에다 태풍도... 그래도 가을은 어김없이 다가오는가 봅니다.올 벼는 벌써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고 일반 벼들도 배동하여 피기 시작입니다.어쨋던 풍작이 되어야 농부의 마음 또한 풍성할 것입니다. 가을이 오는 듯하더니 아직 한낮에는 뜨거운 태양열과 폭염이 남아 있습니다.하루종일 방콕하다가 늦은 오후에 겨우 짚 앞 들녘에 나가 보았는데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넓은 들녁 맞은편이 경남 고성읍입니다. 내가 사는 이곳 고성은 올해는 호우도 태풍도 피해 가는 복 받은 고장인가 봅니다.지난번 태풍도 피해가고 벼가 쓰러진 곳도 한곳도 없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저녁 노을은 아니지만넘어가는 태양을 따라 담아 보겠습니다. ..
우리동네 벚꽃과 복사꽃
우리동네 벚꽃과 복사꽃
2023.04.03우리동네 화사하게 핀 벚꽃은 이제 꽃비가 되어 내리기 시작입니다. 우리동네 벚꽃은 어떠한지 한바퀴 둘러 봤습니다. 다른 벚꽃 명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화사하게 핀 벚꽃 터널도 있습니다올해는 벚꽃이 개화한 기간동안 바람도 세게 불지않고 비도 내리지 않아 상당히 오랫동안 꽃이 유지한것 같습니다.이제는 어쩔 수 없이 꽃비가 되어 떨어지겠지요.우리동네 위 도로의 벚꽃터널입니다. 넓은 도로에 거의 다 덮혀 벚꽃 터널을 만들어 놓았으니 보기가 아름답습니다.오늘 오후에 바람이 많이 불기에 꽃비가 내리는것을 담을 수 있을까 해서 갔는데 너무 세찬 바람이여서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이나 오전에 담으면 가능할 듯 합니다 아래의 오른쪽이 우리동네 입니다. 마을 까지는 약1km 거리입니다. 고성읍이 가까워 주생활권이다..
남산공원 꽃무릇
남산공원 꽃무릇
2021.09.16[동네한바퀴] 경남 고성 남산공원 꽃무릇 태풍예보가 내린 가운데 집에서 '콕'하고 있기에 무료하여 날씨가 개이길래 가까운 남산공원에 산책 겸 꽃무릇이 얼마나 피었나 나들이합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벌써 지천으로 피어 있네요, 올해는 조금 일찍 핀 듯 만개한 상태입니다. 예년에 비하면 약 10일 정도 일찍 만개한 것 같네요. 그렇잖아도 영광 불갑사나 용천사나 한번 출사 해볼까 하고 있던 중인데 이래 가까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으니 장거리 출사는 패스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사찰과 공원 등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니 이제 귀한 꽃은 아닌가 봅니다. 십수 년 전만 해도 전북 서해안 고창, 영광 명소에 아니면 볼 수 없던 꽃들이라 먼거리를 불구하고 출사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안개에 묻힌 당동만
안개에 묻힌 당동만
2021.07.16안개에 묻힌 당동만 일출 오늘 아침 영농 폐비닐 수거함에 넣으려 갔다가 안개가 자욱하길래 거류산 장의사 입구에 올라가 보았습니다.올라갈 적에는 안개에 태양이 보이질 않았는데 구름 사이로 해가 나타났네요.간혹 이 포인트에서 일출을 담곤 하는데 이제 숲이 너무 어우러져 전망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다음에는 더 위쪽으로 올라가야 할 듯...... 숲 사이로 보이는 일출을 망원으로 당겨야 될 것 같은데20mm 광각렌즈 하나 달랑 물리고 갔더니 화각이 이렇습니다. 아침 안개가 덤벙 거리는 것을 보니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무더위에 건강 살피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학섬휴계소 저녁노을
학섬휴계소 저녁노을
2021.07.15남해안국도 14호선 통영 학섬휴계소의 일몰 요즘 한낮에는 폭염 때문에 사실 사진 출사가 불가하여 백기 들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나가야하는데 아침에는 해가 일찍 뜨는 바람에 밤잠 많고 게으른 저에겐 출사 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한낮을 피하고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더위도 덜하고 활동하기가 수월하쟎아요. 오후 7시 30분이 되어야 해가 기울기 시작하니 저녁 일찍 먹고 고성만이 내려다 보이는 가까운 학섬 휴게소 나가봅니다. 학섬은 앞에 보이는 작은 섬인데 중대백로가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던 섬이라 학섬이라고 하며 이곳에 있는 휴게소가 '학섬 휴게소'입니다. 고성읍에서 14번 국도를 타고 통영으로 8km 정도 가다 보면 오른편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조형물 '천국의 계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커먼..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2020.12.09[동네 한바퀴]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固城 松鶴洞 古墳群)은 경상남도 고성군에 있는 가야의 고분군이다.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19호 고성송학동고분군으로 지정되었으나,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고성읍 북쪽의 무기산 일대에 위치한 가야시대 고분군으로7기 가량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는 유적이다.소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에는 겉모양이 일본이 전방후원분과 닮았다 하여한일 양국 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 있으켰던 제1호분도 위치하고 있다. 고성읍 무기산을 중심으로 뻗어나간 구릉 주변에 있는 7기의 가야 무덤들이다. 가야시대 대표적인 축조방법인 수혈식 석실분구조와 횡혈식, 횡구석상 등 다양한 형태의 고분이다. 만들어진 시기는 400년을 중심으로 앞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