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공원 겹벚꽃

 

[부산 나들이] 부산 민주공원 왕겹벚꽃

 

 

부산 광복동 카메라 병원에 들렸다가 수술하는 동안에, 겹벚꽃 필 때가 되었는데 예전부터 자주 다니던 민주공원에 시간보낼 겸 벚꽃 구경도 할 겸 올라가 보았다. 2천년 초반 쯤만 해도 그 아름답던 겹벚꽃 나무들이 이제는 나이를 먹어 수종 변경을 많이 했는지 나무 그루수도 적어지고 꽃도 그 전처럼 아름답지가 못했다.

다녀온 날 : 2021년 4월 8일  미세먼지 약하고 맑음,

 

부산 중앙공원

보이는 탑이 중앙공원안에 있는 충혼탑입니다.
중앙공원과 인접한 민주공원, 중앙도서관,  민주항쟁기념관,  부산 광복기념관등이 많습니다.

 

 

 

 

 

 

영주동 쪽에서 올라 가다 보면 전망대가 있는데 그 전망대에서 보는 부산 북항의 전경이 한 눈에 듭니다.
영도에서 감만동으로 놓인 부산항대교도 관망 할 수 있습니다. 부산 초량동 일대와 영도 봉래산 청학동 일대도 보입니다.

 

 

 

 

 

 

 

옛날에 이길에도 엄청 좋았는데 겹벚꽃나무는 다 어데 가고 겨우 몇 그루만 남았습니다.

겹벚꽃 전체 증명사진은 별로 볼품이 없고요. 오늘은 이쁘다 싶은 것 부분만 따 가지고 왔습니다.

 

 

 

 

 

 

 

왕겹벚꽃은 선명한 진분홍색의 여러장 겹친 모습이다, 가느다란 가지를 중심으로 송이 송이 피어있는 꽃송이는

사랑스런 분위기가 가득하다.초록 잎사귀와 선명한 색상의 대비를 이루는 모습도 보는 이들의 기분을 행복하게 만든다.

 

 

 

 

 

 

 

 

 

 

 

 

겹벚꽃도 올해는 유난히도 일찍 피는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4월 18일~20일이 되어야 만개를 하는데,
오늘이 8일인데 그러고 보니 약 10일이나 빠른 것 같네요.

 

 

 

 

 

 

지금은 90% 만개 수준 하늘 보고 날렸더니 이렇네요....

 

 

 

 

 

 

겹벚꽃은 가는 줄기에 꽃의 크기가 있어 밑으로 고개 숙여 피는 것이 정상이지요.

큰 나무 둥우리에 새로 나온 가지에서 피는 꽃이 더 아름답습니다.

새삼 세월의 무상함을 느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