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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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물든 계란프라이 샤스타데이지 

 

 

함안 악양생태공원에 샤스타데이지가 폈다는 소식에 오후 늦게 달려 보았습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품종에 따라 봄에서 가을까지 선명한 노란색과 흰색의 조화가 매력적인 꽃을 피운다.

화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심는 경우가 많다.

 

 

국화과의 다년생(여러해살이) 초본 식물이다. 1890년대 미국의 원예가이자 식물학자인 루서 버뱅크(Luther Burbank)가 여러 종의 데이지를 교배해 만들었다. 샤스타데이지란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샤스타 산(Mt. Shasta)에서 딴 것이다. 샤스타 산은 만년설이 있는 화산으로 늘 눈이 쌓여있어 흰 산(White Mountain)이란 별명이 있다. 샤스타데이지의 깨끗한 흰색 꽃잎이 눈을 연상시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악양 생태공원은 봄, 여름, 가을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시기별로 꽃잔디부터 하얀 샤스타데이지, 노란 금계국,  하얀 이팝나무꽃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잔디 광장을 지나 저 멀리 핑크빛의 플라멩코가 보이면 그 안에 샤스타데이지가 있습니다.

이곳의 플라멩코도 꽃처럼 아름답지요.

 

 

 

 

 

 

샤스타데이지 군락지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약 1,500평 남직, 그래도 탐방할만합니다.

 

 

 

 

 

오후 느지막하게 갔는데 주말이자 연휴라

아직 소문은 그리 많이 나지는 않았겠는데

탐방객들이 너무 많습니다.

 

 

 

 

 

 

 

의자도 노란 페인팅을 해서 앉을 수도 없고 

아직 무슨 공사를 하는지 주위는 어수선합니다

 

 

 

 

 

많은 탐방객이 몰리는 시간에 일일이 피해 다닐 수도 없고

프레인 안에 들어오는 모델이나 사람들은 찍어 줘야 하겠지요^^

 

 

 

 

 

 

아~하 산그늘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빛을 먹고사는 사람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것이 났겠습니다.

 

 

 

 

 

 

산그늘이 내려와도 보정에서 그림자를 톤으로 주어 괜찮아 보입니다.

 

 

 

 

 

건너편에 오니 역광입니다.

어쩌면 역광 속에서도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후 늦어질수록 상춘객들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늘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한낮을 피하고 오후 늦게 서늘할 적에 가보자는 심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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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맹고와 샤스타데이지 한 프레임에 담아 봤습니다.

오늘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하늘이 아름다워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연못 가장자리에 창포꽃이 피었네요.

그러고 보니 거창 창포원에 노랑 창포꽃 찍을 갈 계절이 되었나 봅니다.

 

 

 

 

 

하 ~ 참 요즘 많이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창포원 까지 갈 필요가 없겠네요.

이곳 연못을 한 바퀴 돌면서 찍으면 한 페이지 포스팅 할 것은 충분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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