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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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비슬산 진달래 산행

 

 

 

4월 19일 분명 새벽에 나서야 하는데 요즘 게으름이 기본이 되어 오늘도 지각 출발입니다.

비슬산 산림휴양지 아래 전기차 타는 주차장 도착이 오전 10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매표를 하기 위해 엄청나게 

줄을 서있습니다. 체면에 꼽사리 끼일 수도 없는일 맨 마지막에 섰습니다. 09:00부터 운행 평일인데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순번차는 27번차 셔틀버스, 2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겨우 얻어 타고 올라갑니다. 

 

 

해발 1000m 고지에있는 셔틀버스 하차장에서 300m 거리에 있는 대견사로 갑니다.  해발 1000m 지점에 자리한 그리
크지 않은 사찰입니다. 어떻게 이 높은 고지에 사찰이 들어 섰는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
신라의 제42대 흥덕왕 당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대견사 끝지점에 있는 바위 계단길. 20m 넘어가면 바로 진달래 군락지입니다.
위 사진 두장은 삼성 갤노트20으로 촬영인데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계단길 언덕에 올라서자 유튜브에 실시간 진달래 개화 상황을 중계해주는 중계소 가 있고 그곳에서 보는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마주 보이는 언덕입니다.

 

 

 

 

 

 

 

언덕 아래로 내려다 보니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의 어마 어마한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집니다. 파노라마입니다.

비슬산 참꽃 군락지가 이렇게 절정으로 만개한 것은 십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어디로 먼저 가볼까? 좌측으로는 대견봉 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군락지 중앙으로 가볼까 하다 우측으로 접어들면서 군락지를 한바퀴 도는 둘레길로 선택을 했습니다.

 

 

 

 

 

 

대구 비슬산 진달래

 

 

 

 

 

 

 

 

이곳 군락지의 진달래는 절정이나 아무리 봐도 전체적인 작품 그림은 나오지 않겠고 한 바퀴 돌면서 소경으로 포스팅을
구성할 사진으로 촬영해야지 하는 속셈이 깔려 있습니다.

 

 

 

 

 

 

 

 

달성 비슬산 진달래 산행

 

 

 

 

 

 

달성 비슬산 진달래 산행

 

 

 

 

 

 

바로 보이는 봉이 월광봉 그 다음 왼편이  천왕봉으로 추적해 보면서 월광봉 못 미쳐 있는 고갯길로 해서 좌측으로
가는 길이 군락지 둘레길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이 바위가 기(氣)바위 저분 처럼하면 기(氣)를 받나 봅니다. 저는 그냥 지나칩니다.

 

 

 

 

 

 

 

가는 길 사이에서도 레이더 관측소가 보이고 오늘은 그래도 하늘에 구름이 흐릅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테크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길은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은데 안 갈 수야 없지요.

이제부터 표준렌즈에서 20mm 광각렌즈로 교체하여 촬영합니다. 

 

 

 

 

 

 

올해는 봄이 늦어서 인지 꽃셈 추위도 없이 너무 탐스러운 진달래입니다.

지난해에는 올려고 예정했으나 꽃샘추위로 진달래가 꽁꽁 얼어버려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슬산 참꽃 군락지가 이렇게  만개한 것은 십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편안한 테크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중앙이 비슬산 천왕봉 우측이 월광봉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산행 오기 전 숙지한 지리 공부 덕인 듯합니다.

 

 

 

 

 

 

태크길이 끝나고 길 양쪽이 키를 훌쩍넘기는 진달래 나무입니다.

 

 

 

 

 

 

몇 명의 아주머니들이 깔깔대며 인생샷을 찍고 있길래 살며시 엿봅니다.

하늘도 구름도 멋지네요.

 

 

 

 

 

 

달성 비슬산 진달래 산행

 

 

 

 

 

 

달성 비슬산 진달래 산행

 

 

 

 

 

 

아름다운 진달래와 향기에 취해 아직 절반도 못걸어 온것 같은데 아름다운 진달래에 눈요기하느라 가는길이
진행이 안됩니다.

 

 

 

 

 

 

진달래 사이로 걸어 본 기억은 거제 대금산과 여수 영취산에서 걸어보고 이곳에서도 걸어 봅니다.

 

 

 

 

 

 

 

저도 저분처럼 잠간 쉬면서 한숨 돌리고 가야겠습니다.

 

리뷰해보니 사진들이 엄청 많네요, 갈림길 고개까지 다온 것 같은데 휴식 좀하고 다음편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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