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반응형

 

[출사여행]  김천 증산면 수도계곡 무흘구곡의 용추폭포, 와룡암, 청암사 단풍 

 

 

 

국립김천치유의 숲 자작나무 출사시 수도계곡을 왕복하면서 무흘구곡 제9경 용추폭포와 제8경 와룡암 등 수도산
청암사의 아름다운 단풍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김천 증산면 수도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목으로 뒤덮여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청정계곡이다.
평촌리 (장뜰마을)에서 수도암에 이르는 7km의 수도계곡 일대는 만월담, 와룡암, 용소 등한강 정구의 무흘구곡을 안고
있으며 청암사에 이르는 불령동천 계곡을 비롯해 청암사, 수도암 등 신라시대 고찰이 있는 곳이다.

 

 

♠ 무흘구곡 9경 용추폭포와 소공원 단풍

수도계곡은 어느 한 지점도 눈길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는 비경이지만, 중간에 있는 용추폭포의 물줄기를 만나면 탄성이
절로 터진다. 물 흐는 소리와 울창한 숲 사이를 스쳐 지나는 바람 소리는 심신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준다.

 

용추폭포는 구폭(臼瀑)이라고도 불렸다. 폭포의 모양이 절구(臼  : 절구 구) 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폭포 위쪽에 
구폭(臼瀑)이라는 각자가 있다. 

 

제9곡 용추(龍湫)

 

九曲回頭更喟然 

구곡이라 머리 돌려 다시 탄식하노니,

我心非爲好山川 

내 마음 산천만 좋아한 것이 아니라

源頭自有難言妙 

처음 샘솟는 곳 말하기 묘하고 어려우니

捨此何須問別天 

이를 두고 어찌 별천지를 물으랴.

 

鄭逑, 寒岡全集권2, 詩, 「仰和朱夫子武夷九曲詩韻十首」 

 

 

 

 

 

용추폭포(龍湫瀑布)(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용소폭포:용소폭포는 폭포 아래 웅덩이에 용이 살다가 승천하였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달리 용추라고도 한다)는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수도산(1,313m)에서 단지봉(1,326.7m)으로
이어지는 능선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옥동천 최상류부에 해당하며 무흘구곡의 제9곡으로 알려져 있다. 용추폭포 주변
산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각섬석 흑운모 화강암으로 용추폭포를 포함한 계곡에는 하천 바닥에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어 많은 포트홀(pothole)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주민들은 포트홀에 선녀탕 등 다양한 이름을 부여하였다.
폭포의 규모는 높이 약 17m이고, 폭포 아래 소의 깊이는 약 3m로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용추폭포의 상류 단풍과 소공원의 출렁다리 풍광입니다.

 

 

 

 

 

 

 

이곳이 인현왕후의 길 시작점입니다.

 

 

 

 

 

 

 

 

 

 

 

 

 


오래전에 출사했던 무흘구곡 7곡 만월담과 8곡 와룡암 탐방기입니다. (링크클릭)

 

무흘구곡  8경 와룡암 

무흘구곡의 8곡 와룡암은 7곡 만월담에서 1.5 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암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표지판이 보입니다. 8곡 와룡암은 바위가 꼭 용이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무흘구곡이란 ?

무흘구곡은 총 35.7㎞에 이른다. 경북 성주군의 수륜면과 금수면부터 김천시의 증산면까지 이어져 있다. 그 중 1~4곡은
성주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5~9곡은 김천시에 입지하고 있다. 제1곡 봉비암, 제2곡 한강대, 제3곡 무학정, 제4곡 입암,
제5곡 사인암, 제6곡 옥류동, 제7곡 만월담, 제8곡 와룡암, 제9곡 용추폭포로 구분되어 있다.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루어 조선 시대 성주가 낳은 대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1543~1620)이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 경관이 아주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도산 청암사 

청암사는 예전에 극락교 아래 이끼폭포가 있어 촬영차 한번 가본일이 있어 이왕 온김에 한번 둘러 봤습니다.

 

 

가을이라 이끼는 없어도 그 흔적만은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반응형

 

 

 

 

 

이끼폭포 입구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었으나 스산한 바람이 불어

나무가지가 흔들리는 바람에 숨고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021년 11월 7일 천년고찰 청암사에서 '인현왕후 복위식'을 재현 한다고 플랭카드가 걸려 있었습니다.
한번 쯤 가볼만도 하겠습니다.

 

 

 

 

김천 청암사 이끼폭포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 북쪽 아늑한 골짜기에 자리한 청암사. 오래되어 예스러운 풍치나 정취가 그윽한 팔작지붕 건물과 폭염을 식힐듯한 계류의 청아한 물소리가 마음에 진정한 평화와

cheongyeo.tistory.com

 

반응형

'사진여행 >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슬산 진달래 산행 (2)  (20) 2022.04.22
비슬산 진달래 산행 (1)  (14) 2022.04.21
국립김천치유의숲 자작나무  (12) 2021.10.31
주왕산 절골단풍2  (27) 2021.10.20
구미 금오산 맥문동  (17)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