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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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림이 자작나무 가득한 경북 김천의 김천국립치유의 숲

 

 

 

어느 덧 10월의 마지막 주, 이른 겨울이 오는 듯 싶더니 다행이 가을이 조금 더 머무르고 있네요.

자작나무 숲으로 유명한 인제 원대리로 출사 여행할까 하다가 김천 국립 치유의 숲에 자작나무 숲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거리는 약간 멀기는 하지만 강원도 보다 가깝게 느껴져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 도중에 있는 거창 동의 마을에 있는 은행나무 거리를 들어가 봤습니다. 이곳은 아직 이른 시기라도 그런대로
볼만하였으나 절정이 되려면 다음 주말 정도 되어야 절정이 되지 않을까 보였습니다. 

 

 

다녀온 날 : 2021년 10월 29일 
위치 :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435-4
집에서 거리 : 167.1km 소요시간 : 약 2시간 30
경유지 : 출발 동고성 IC → 통영대전고속도로 함양  IC →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TG → 웅양로 대덕 김천  증산로 성주 대구
 수도길 청암사 수도암 방면으로 우회전 →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435-4 도착

 

 

 

 

 

 

수도마을에 도착하여 마을 입구에 주차장이 있었으나 등산객도 방문자도 한가하여 힐링센터 앞 까지 올라가서 길옆에
주차를 하고  힐링센터에서 좌측으로 약 사오백 미터를 걸어서 갔습니다. 오르는 길은 완만하여 며칠 전부터 다리가
약간 당기는 불편함이 있는 저도 쉬엄쉬엄 올라갈 수가 있었습니다.

 

 

 

 

 

 

 

자작나무 숲이 시작되는 곳에는 태크 전망대에 밴치도 있고 포토죤도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찍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포토죤에서 재주도 한번 부려보지만 별로네요. 다중촬영을 해봤으면...

 

 

 

 

 

 

 

올해는 64년 만에 불어닥친 한파 영향으로 자작나무의 잎은 채 물들기도 전에 말라 떨어지고 없었으나, 그런대로 원대리에 뒤지지 않은 숲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가파른 언덕바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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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의 매혹적인 나무의 색은 우리에게는 낯설다. 소나무 등 송백과 나무들만을 편애하는 우리나라 산림 환경에서는

아주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나무일 수밖에 없다. 연푸른 녹색머리를 올리는 봄, 여름에도 노란 황금색을 자랑하는 가을에도
아주 멋진 숲이다.
게다가 하얀 눈이 덮인 겨울에는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콕생활로 인해 쌓인 피로를 해소하기에 그만인 이곳은 자작나무숲 뿐만 아니라 숲명상길, 데크 산책길, 전망대,
출렁다리 등을 만날 수 있고 가볍게 산책하고 싶어하는 등린이부터 높은 난이도를 즐기는 프로 등산러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산길이다.

 

 

 

 

 

 

 

「국립김천치유의숲」은 경북권의 울창한 자작나무 숲 속에서 아름다운 숲길을 통해 풍부한 산림치유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 속에서 산림 치유를 받고 싶다면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을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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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820'에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산 1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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