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촬영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촬영지
2022.09.10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소덕동 이야기' 촬영 장소는 창원 대산면 동부마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조용한 마을 북부리. 높이 16m, 나무둘레 6.8m에 달하는 팽나무가 북부리의 작은 마을인 동부마을을 고요하게 내려다보고 있다. 어른 네다섯 사람이 안아야 할 만큼 규모가 큰 이 나무는 마을의 보호수다. 나이는 오백살로 추정한다. 이 팽나무만 우뚝 솟아 있는 이 고즈넉한 마을이 최근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조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낸 덕이다. 배우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이 오프라인으로 번지고 있다. 창원 의창구의 이 팽나무가 지난 20~21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8회에 등장한 뒤 폭발적인 인기다. 현재 이곳을 다녀갔다며..
평인 노을전망대 일몰
평인 노을전망대 일몰
2022.09.09통영 평인일주도로 노을전망대의 아름다운 일몰 태풍 힌남노가 스쳐간 오후, 날씨가 화창하여 오후 늦게 통영 평인일주도로 노을전망대에 나가 보았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오염된 공기를 확 쓸어 가고 맑은 공기가 밀려와 일몰이 아름다울 수가 있거든요. 이곳은 수평선에 지는 일몰은 아니지만 사량도 옆으로 넘어가는 일몰이 아름다워 춘분, 추분경에는 자주 출사하는 포인트입니다. 사실 이곳 고성, 통영 부근에는 수평선으로 넘어가는 낙조의 일몰이 몇 군데가 되지 않습니다. 통영 달아공원 주위가 포인트인데 이곳도 동지 무렵이 되어야 시즌이 도래하는 곳입니다. 일몰 명소 부산 다대포도 사실은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낙조가 아니지요. 옅은 수심에 물결이 모래사장까지 번져오기 때문에 노을빛이 아름다울 뿐입니다. 이곳 남해안의..
산청 조식 유적지 남명기념관 탐방
산청 조식 유적지 남명기념관 탐방
2022.09.02경남 산청 남명기념관 탐방 남명선생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여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고 선생이 추구하고자 하였던 경의사상(敬義思想)을 계승·발전 시키고자 매년 국제학술회의, 남명 선생 관련도서 발간, 서사극 공연, 의병출정식 등 남명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선비 공원 조성, 남명석상(石像) 건립, 생각 및 용암서원(龍巖書院)복원, 남명학관 건립 등의 사업을 하였습니다. 남명기념관은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어 2004년 7월에 완공한 곳입니다. 남명 선생은 산청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좌 퇴계 우 남명이라 불릴 정도로 퇴계와 함께 우리 역사상 걸출한 선비였다 얼마나 대단한 선비였으면 선조 대왕이 그의 영전에 제문을 내려 푸른 선비의 기상을 기렸을까? "ㄷ"자 형 건물로 지어진 "남명기념관" 오른쪽..
산청 남명 조식 유적지 탐방
산청 남명 조식 유적지 탐방
2022.09.01산청 남명 조식 유적지 산천재 탐방 조선 중기의 유명한 유학자인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이다.조식 선생은 많은 벼슬이 내려졌으나 모두 거절하고,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평생을 보냈다.조식 유적은 두 곳으로 나뉘는데 사리(絲里)에는 산천재, 별묘, 신도비, 묘비가 있고, 원리(院里)에는 덕천서원과 세심정이 있다. 산천재는 선생이 학문을 닦고 연구하던 곳으로 명종 16년(1561)에 세웠고, 순조 18년(1818)에 고쳐졌다. 규모는 앞면 2칸, 옆면 2칸이다. 덕천서원은 선조 9년(1576)에 세웠고, 앞면 5칸, 옆면 2칸의 현재 건물은 1926년에 고쳐 지은 것이다. 세심정은 선조 15년(1582)에 처음 세웠다.오늘은 산청 시천면 사리에 있는 산천재와 남명기념관을 둘러본다 남명 조식 선생은 산청을..
산청 이사재 (山淸尼泗齋)
산청 이사재 (山淸尼泗齋)
2022.08.31산청 이사재 (山淸 尼泗齋) 송월당(松月堂) 박호원의 재실(齋室) 산청 여행중에 경남 산청군 단성면 상동길 77 (단성면 사월리 1393) 남사예담촌 안쪽 유유히 흐르는 남사천 끼고 니구산 자락에 품고 있는 송월당 박효원의 재실 이사재를 탐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산청 남사예담촌'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한 「이사재」는 1857년에 지어진 대사헌 ·호조참판 등을 지낸 송월당(松月堂) 박호원(朴好元, 1527~ ?)의 재실(齋室)이다. 【박호원(朴好元, 1527~미상)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 밀양(密陽), 자 선초(善初), 호 송월당(松月堂). 할아버지는 광영(光榮), 아버지는 이(苡), 어머니는 황맹헌의 딸. 1552년(명종 7) 식년문과에 병과..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장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장
2022.08.29아름다운 일몰이 아쉬웠던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장 제10회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 2일 차 27 토요일 오후 늦게 축제장을 찾아봤습니다. 축제 5일 전에도 개화 상황도 알아볼 겸 다녀 갔는데 그때와는 사뭇 다른 축제 분위기, 마을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가 모든 것이 달라 있었다. 아직 한낮에는 더위도 있고 많은 사람들과의 혼잡도 피할 겸 일몰 시간대를 맞추어서 찾은 것이다. 오후 6시가 넘었은데도 주차장에는 빈자리가 없어 차 한 대가 빠져나가기를 기다려 겨우 주차하고 축제장을 향했다. 입장료는 2,000원인데 보니 70세 이상은 무료라고 되어있길래 신분증 제기하란다. 해바라기 꽃밭을 오르는 골목길, 벽에도 산뜻한 벽화가 그려져 있는 걸 보니 축제 준비를 단단히 한 노력이 엿보인다. 함안군 관광 명..
대왕암공원 송림의 맥문동
대왕암공원 송림의 맥문동
2022.08.24울산 대왕암공원 송림 맥문동 보랏빛 물결 뜨거운 여름을 아름답게 수놓은 울산 대왕암 공원의 보라색 맥문동은2년전 울산 동구청이 해송숲에 1만5천㎡의 면적에 10만 포기를 심어보라빛 꽃을 활짝 피운 곳이다. 맥문동을 식재하고 2년이 지남 올해가 최상의 꽃상태를 보여준 해이기도 하다.해마다 명성을 덜치던 경주 솔림, 성주 성밖 숲, 상주 송림 이지만 올해는 이곳이 최고 인듯 싶다. 맥문동 촬영은 흐린 날이나 아침 저녁으로,아니면 안개가 끼인 아침 햇살이 부드러울때가 최상이나,오늘 같이 햇살이 강한 날에는 얼룩이저 최악의 조건이다. 아니면 한낮이 지나고 해가 뉘엿할때 혹은 햇살이 사광으로 비추일때가 그 중 촬영의 시간때인 것 같다.소나무 그림자가 드리울때 그 사이로 햇살이 비..
울산 대왕암공원 출사 후기
울산 대왕암공원 출사 후기
2022.08.23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건너 해안 산책길 대왕암 까지 8월 21일(일)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출사하여 한 시간 정도 촬영 마치고 보니,연계해서 어디 갈만한 곳이 있어야지요.얼마 전부터 한번 가봤으면 하던 울산 대왕암공원 솔밭의 맥문동 소식이 생각이나,이왕 나온 길에 조금 멀기는 해도 가보기로 마음먹고 남해 고도 장지 IC에서 올라부산 외곽 고도를 경유, 울산 청량 IC, 울산대교를 경유 대왕암공원 타워 주차장에팍킹하고 공원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처서가 가까와서 그런지 청명한 날씨에 초가을 같은 소슬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공원,송림 밑에는 보랏빛 맥문동 꽃이 융탄자를 깔아 놓은 듯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맥문동 사이 꽃길은 황톳길 조성하느라 막아 놓았고 꽃 군락지 둘레길을 따라 출렁다리 쪽으로 ..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2022.08.22미리 다녀온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축제장 일요일 아침 비가 내리는가 했더니 차차로 날씨가 개이고, 조금 남아 있던 안개도 걷혀 햇살이 비치길래 어디라도 출사라도 가볼까 망설이다, 문득 떠오른 것이 해바라기이다. 함안 강주마을에 코로나 때문에 해바라기 축제를 못 열었는데, 올해는 축제를 연다는 소식에 한번 다녀오기로 했다. 대전 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남해안 도로를 달려 장지 나들목에서 내려 함안 법수면 강주리 도착이다. 강주마을로 들어서자 26일 부터 열리는 축제 준비로 도로공사 마무리 단계가 한창이다. 축제 때는 주차장에서 내려 약 1킬로 거리를 걸어서 가야 하나 오늘은 해바라기 밭 있는 곳까지 무사통과이다. 도착이 AM 11시 그렇게 이른 시간도 아닌데 아직 까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
밀양 삼문동 맥문동
밀양 삼문동 맥문동
2022.08.21맥문동 새로운 군락지 밀양 삼문동 둔치 송림의 맥문동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 소나무 숲에 자줏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맥문동 꽃이 일제히 만개했다. 밀양시는 지난해 6월 맥문동 18만 포기를 삼문동 송림에 심었다.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맥문동은 1년 만에 꽃을 활짝 피워소나무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 앞 주차장에 차를 추차하고 소나무 숲이 있는 사이 산책길로 들어서면 삼각지에 탐스럽게 핀 맥문동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은 원래 가을에 구절초를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이곳을 지나 둑을 넘어 밀양강 둔치에 가면 또 송림이 있는데 이곳이 진짜 맥문동 군락지이다. 밀양시 삼문동 소재의 밀양강 둔치에는 자연 소나무군락지인 송림이 자리 잡고..
어떤 미완성 일출
어떤 미완성 일출
2022.08.11스쳐간 풍경들 9일 아침 새벽에 밖을 내다보니 새벽노을 빛이 너무 좋습니다. 약간 구름이 많은 하늘에는 붉은 노을이 물들어 있어 급한 김에 주섬주섬 가방을 챙겨 7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당동만 선착장에 도착입니다. 그렇게 아름다웠던 노을이 차차 옅어지고 해 뜰 시각이 지났는데도 해는 보이지 않습니다. 중부 지방에는 집중 호우가 내려 난리인데 그나마 아침에 이런 풍광이라도 보여주는 것이 어디냐고.... 물난리를 겪으시는 지역민들에겐 미안한 마음입니다. 곧 바로 부산으로 갔는데 하루 종일 흐린 날씨는 계속이었습니다. 부산 남항 자갈치 하늘도 이랬고.... 한국판 베네치아 장림포구 부네치아도 그랬고.....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의 하늘도 이랬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찌푸둥한 그런 날씨었나 봅니다. 이상 스쳐간..
함안 고려동유적지
함안 고려동유적지
2022.08.06고려 유민의 충절이 깃든 함안 고려동 유적지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에 있는 조선시대 고려 유민들의 마을. 시도기념물. 1982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이 곳은 고려 말 성균관(成均館) 진사(進士) 이오(李午)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서자 고려의 유민으로 절의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백일홍이 만발한 이 곳을 택해 거처를 정한 뒤 그 후손들이 살아온 장소이다. 고려가 망하자 선생은 여러 현인들과 송도의 두문동에서 망복수의(罔僕守義)의 결의를 표명하고 남쪽으로 내려와 거처를 찾던 중, 산간벽지에 띠만이 우거진 숲 속에서 백일홍이 만발한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마을의 터전을 일궜다. 그 자리는 오늘날 자미단(紫微壇)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이오는 끝까지 고려의 유민임을 나타내기 위해 은거..
산청 덕천서원
산청 덕천서원
2022.08.05우중에 찾아 본 산청 덕천서원 배롱나무꽃은 ? 지난해 같으면 활짝 피어 있어야 할 배롱나무 꽃이 아직 피지를 안한것인지 늦게 가서 떨어진 것인지 개화율이 50% 정도, 8월 1일 세찬비가 내리는 날이여서 그냥 올려니 그렇고 이왕 출사한 길에 인증사진만 찍어 왔답니다. 산청 덕천서원은 남명 조식(1501∼1572)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그가 학문을 닦던 곳에 세운 서원이다. 조선 선조 9년(1576)에 지었고, 광해군 원년(1608)에 사액서원이 되어 나라의 공인과 지원을 받았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30년대에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로는 사당, 신문, 강당, 동재와 서재, 외삼문 등이다. 공부하는 공간이 앞쪽에 ..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
2022.08.03한려수도의 해양관광도시 거제시축제 바다로세계로 옥수수 수학 출하 관계로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거제시 축제 '바다로 세계로' 버킷리스트 1호였는데마지막 날 31일 구조라해수욕장 행사장에 잠시 나가 보았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인데도 행사는 진행 중이었습니다. '바다로 세계로' 거제시 축제가 진행 중인 구조라 해수욕장입니다.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인지 해수욕객들도 그리 많지 않은 해수욕장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비치 풋살 결승전이 열립니다. 저에겐 생소한 경기종목입니다.비치발리볼이나 하지 않나 내심 욕심이었는데 이런 경기는 없는 모양 풋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FIFA에서 공인한 실내축구의 한 형태로 풋살이라는 명칭은 실내축구를 ..
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2022.06.26김해 수로왕릉 돌담에 핀 능소화 장마철이 계속될 모양인지 날씨 조차 후덥찌근 금방이라도빗방울이 떠어질 듯 찌푸러 집니다.오늘이 22년 6월 25일 일요일인데사진인들이 몇 명 보이지 않으니 다 이유가 있네요올해의 능소화도 다 흉작인가 봅니다.예상 안한 것은 아니지만 기대 이하네요. 선비 같은 기품과 기개를 지녔데서 양반 꽃으로능소화 고고하게 피어난뒤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꽃잎을 뚝 떨구는 능소화, 떨어진 후에도 아름다움이 있습니다.그리움, 기다림, 슬픈 전설의 꽃 능소화가 김해 수로왕릉 돌담에 여름을 알리며 피었습니다. 능소화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으로, 오래 전에 중국에서 들여온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양반들이 이 나무를 아주 좋아해서 ‘양반 꽃’이라고도 했으며, 평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