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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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새로운 군락지 밀양 삼문동 둔치 송림의 맥문동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 소나무 숲에 자줏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맥문동 꽃이 일제히 만개했다.  밀양시는 지난해 6월 맥문동 18만 포기를 삼문동 송림에 심었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맥문동은 1년 만에 꽃을 활짝 피워 소나무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 앞 주차장에 차를 추차하고 소나무 숲이 있는 사이 산책길로 들어서면  삼각지에 탐스럽게 핀 맥문동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은 원래 가을에 구절초를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이곳을 지나 둑을 넘어 밀양강 둔치에 가면 또 송림이 있는데 이곳이 진짜 맥문동 군락지이다.

 

 

밀양시 삼문동 소재의 밀양강 둔치에는 자연 소나무군락지인 송림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예전부터 아름드리 소나무 숲으로 유명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산책을 즐기는 명소다. 밀양시에서는 지난해 6월에 맥문동을 식재해 시비, 풀매기, 작업등을 통해  지금과 같은 맥문동 단지를 조성했다고 한다. 

 

 

지금 밀양 삼문동 송림을 산책하면 시원한 소나무 숲 속에서 보라빛 물결인 맥문동의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반기려는 듯 꽃이 아름답게 만개해 있다.

 

 

맥문동이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는 특성을 이용해 이전에는 소나무 군락지에 풀만 무성했던 곳을 1년 만에 맥문동 단지로 활착시켰다는데 지자체 관계자들의 노력 때문이 아닌가 보여진다. 

 

 

맥문동은 보통 식재하고 3년째가 되어야 활착이되어 꽃이 아름답게 핀다는데 지난해 식재해 올해 이렇게 아름답게 핀다는것은 보기드문 예인것 같다.

 

 

보라색 꽃대 하나 하나 볼적에는 별로이지만 수많은 꽃대가 올라와 군락을 이루면 보라색 융단을 깔아 놓은 것 처럼 아름답게 보여진다.

 

 

중앙 산책로 왼쪽은 조금 덜한 편이고 오른쪽은 꽃들이 활착이 되어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한무리의 라이딩 동우팀들이 지나가자 찍고 찍히는 순간이다.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를 원산지로 삼고, 그늘진 곳에서 주로 서식한다. 길이는 약 30cm에서 50cm 정도이다.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으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다. 꽃은 7~8월에 연한 보라색을 띠고 무리 지어 피어난다. 열매는 푸른색이 감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때에 따라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변하는데, 이것을 봄과 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잘 말려 한방의 약재로 쓰기도 한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이곳 삼문동 송림 맥문동은 절정에 가까웠으나 이달말까지는 아름다움을 잃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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