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촬영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소덕동 이야기' 촬영 장소는 창원 대산면 동부마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의 조용한 마을 북부리. 높이 16m, 나무둘레 6.8m에 달하는 팽나무가 북부리의 작은 마을인 동부마을을 고요하게 내려다보고 있다. 어른 네다섯 사람이 안아야 할 만큼 규모가 큰 이 나무는 마을의 보호수다. 나이는 오백살로 추정한다.
이 팽나무만 우뚝 솟아 있는 이 고즈넉한 마을이 최근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조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낸 덕이다. 배우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이 오프라인으로 번지고 있다.
창원 의창구의 이 팽나무가 지난 20~21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8회에 등장한 뒤 폭발적인 인기다.
현재 이곳을 다녀갔다며 인증 사진을 소셜 미디어 등에 올리는 누리꾼이 수두룩하다.
ENA 드라마 극중에서 팽나무가 위치한 곳은 가상의 지역인 경해도의 소덕동. 이곳은 도로 신규 건립 계획으로 존폐 위기를 맞는다. 팽나무는 이곳 마을에서 자란 이들에게 추억이 한껏 서려 있는 나무다. "어린 시절 저 나무 타고 안 논 사람이 없고 기쁜 날 저 나무 아래에서 잔치 한번 안 연 사람이 없고, 간절할 때 기도 한 번 안 한 사람"이 없을 정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가 근무하는 로펌 '한바다'의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분)은 마을 개발 계획에 맞서려는 소덕동 마을 주민들의 수임 부탁을 거절하려 했으나, 팽나무 곁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에 반해 이를 수락한다.
함안 악양생태공원 출사에서 버들마편초 촬영을 하려고 했으나, 이번 태풍으로 엎어지고 쓸어지고 엉망이어서 포기하고,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창원 대산면에 있는 북부리를 향해 18:00에 이동, 가는 도중 남해안고속도를 타고 갔으나 차가 너무
밀리는 바람에 북창원 나들목에서 내려 창원 북면 → 본포 → 대산 일반 지방도로를 타고 약40분 만에 도착하여, 노을을
배경으로 한 팽나무를 그나마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일몰 시각은 19: 00 경이었습니다.
다행이다행히 때맞추어 도착한 덕에 아름다운 노을도 만날 수 있었으니 다행이었습니다.
똑바로 읽어도 꺼꾸로 읽어도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촬영지
창원 대산면 북부리 동화마을 팽나무 언덕을 찾아 봤습니다.
보름달 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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