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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창포원에서의 특별한 아침
거창 창포원에서의 특별한 아침
2025.07.14바람에 붉게 물든 능소화, 능소화 핀 새벽 창포의 길 "그대가 머물렀던 자리, 오늘도 능소화가 붉게 피었다" 📸✨ 거창 창포원의 능소화 터널은 계절의 정수를 그대로 담아낸 듯합니다. 주황빛 능소화가 활짝 핀 모습이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하고, 그 아래를 걷는 순간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꽃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까지 더해지면, 사진 한 장마다 추억이 피어날 듯합니다. 📸 능소화 속에서의 거창 창포원 포토존 창포원 능소화 포토존은 마치 자연 속에 세워진 비밀의 정원 같습니다. 주황빛 능소화가 터널처럼 이어지고, 분홍색 의자가 싱그러운 배경 속에서 포인트가 되어 누구든 앉기만 하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될 것..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거창 금원산 이끼계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거창 금원산 이끼계류
2025.07.14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초록의 속삭임 금원산 이끼계곡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이끼계곡이 경남 거창 금원산에 있다는 정보를 득하고 장마가 거의 끝날 무렵 7월 29일,나 홀로 찾아가기로 마음먹고 길을 나섰다. 금원산은 한번 가본일이 있어 대충 찾아갈 것이라 생각하고 갔는데,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 유안청폭포를 지나 금원산 생태수목원의 제일 마지막,주차장에 주차하고 약 1.5km를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 자연이 부르는 곳, 금원산 바위 위에 내려앉은 이끼는 수천 년을 살아온 듯한 품격을 지녔다.물소리는 속삭이듯 흘러가고, 숲은 침묵 속에서 세상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그때만 해도 이끼계곡 입구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었는데지금은..
남해 보물섬식물원 능소화 길
남해 보물섬식물원 능소화 길
2025.07.13남해가볼만한곳 - 숨은 볼거리 남해 보물섬식물원 능소화 🌿 남해 보물섬 식물원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에 위치한 아담하고 매력적인 식물원으로, 남해의 숨은 명소 중 하나예요.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 스팟과는 달리 조용하고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보물섬 식물원에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물섬 식물원은 총면적 5,701㎡의 아담한 규모로 유리온실과 야외정원 등으로 입장료는 없으며 평일뿐만 아니라 공휴일에도 꾸준히 개방 된다고 한다. 🌸 주요 볼거리유리온실: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가득한 온실 내부는 나무 데크길과 유리 바닥으..
함안 연꽃테마파크 출사 2차
함안 연꽃테마파크 출사 2차
2025.07.13일출 노을 속에 피어난 연꽃의 침묵 붉게 물든 하늘 아래 연꽃은 빛을 품은 듯 피어납니다.이번 함안 연꽃테마파크 출사는일출 시간대의 신비롭고 따뜻한 빛을 따라연꽃이 깨어나는 찰나의 순간을 담아 보았습니다 🎨 아침 일출 입니다. 하늘도 노을로 붉게 물들고 연꽃도 실루엣으로 될려다 놀랍니다. ✨ 사진 속에서 눈에 띄는 건 자연광을 활용한 색감 조절이에요— 연꽃의 은은한 분홍빛이나 잎의 녹색이 햇살에 따라 부드럽게 번져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죠. 특히 하늘의 푸른 톤과 대비되며 연꽃의 색이 더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 골든아워 golden hour ! 사진가들이 사랑하는 황금빛의 마법 시간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햇빛이 낮게 ..
태백 와우마을 농장 해바라기
태백 와우마을 농장 해바라기
2025.07.12📌 노란 희망이 피어나는 고산의 여름 강원 태백의 와우농장 해발 800m의 강원 태백, 한여름이면 이곳은 노란 해바라기 안개속에 물든다. 와우농장의 풍경은 꽃과 바람 안개가 어우러진 고원의 그림 같은 여름. 노란 희망이 피어나는 그 순간을, 함께 걸어본다. 🌻 태백 와우마을의 해바라기밭은 말 그대로 노란 물결이 펼쳐지는 장관이죠. 이 농장은 매년 여름, 수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마치 태백의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줘요. 푸른 숲과 안개 낀 배경이 더해져서, 사진 하나 찍으면 그림엽서처럼 나올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태백 해바라기 축제 정보 · 기간: 7월 18일(금) ~ 8월 17일..
태백 고랭지 채소단지 매봉산
태백 고랭지 채소단지 매봉산
2025.07.12해발 1,300m, 바람 따라 자라는 태백의 푸른 생명 고랭지 배추 해발 1,305m. 강원도 태백의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매봉산. 이곳은 한때 고랭지 채소단지로 널리 알려졌지만, 지금은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춤추는 ‘바람의 언덕’으로 더 유명하다. 함백산, 대덕산, 육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이 중앙산맥의 품에서 태백의 채소들은 맑은 공기와 강한 일교차 속에 더욱 단단하게 자라난다. 매봉산의 산정부에는 고위평탄면이 펼쳐져 있다. 이는 태백산지가 요곡적 융기를 하기 이전,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평탄지형의 흔적이다. 비록 융기 과정에서 대부분이 침식되었지만, 일부는 능선부에 남아 고랭지 채소단지의 기반이 되었다. 북쪽 사면은 남한강 지류 골지천의 상류를 품고 있고, ..
고성 생태학습관 연지의 연꽃
고성 생태학습관 연지의 연꽃
2025.07.11🌸 고성 생태학습관 연지를 물들이는 연꽃의 향연 고성 생태학습관의 연지에서 만난 이 연꽃들은, 빛깔이 선명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연분홍빛의 부드러운 꽃잎이 겹겹이 피어나고, 중심의 노란 수술이 생기를 더해주네요. 주변의 넓은 초록잎들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 고성 생태학습관 연꽃원, 여름의 고요를 걷다 고성의 여름은 조용히 물 위에 피어납니다.상하수도 사업소 연지에 붉은 홍연과 은은한 백연이 나란히 피어나며,생태와 예술이 맞닿은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 연꽃원은 위치와 특징 이곳 연꽃원은 경남 고성 송학동에 위치하며고성 상하수도 사업소내에 위치..
거제 동부면 원각사 수국
거제 동부면 원각사 수국
2025.07.10수국도 올 시즌 마지막인 듯 ~ 거제 동부면 조계종 원각사의 수국 🌸 거제 동부면 원각사 대웅전과 파스텔 톤 수국과 홑왕원츄리입니다. 올 시즌 마지막 수국이라니—왠지 더 애틋하게 느껴져집니다. 🌸 거제 동부면에 있는 원각사는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렇게 수국이 만개한 풍경까지 더해지니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사진 속 수국과 원각사의 전통 건축이 어우러지며 자연과 사람,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에요. 그곳의 공기나 새소리, 수국 사이를 걷는 느낌까지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 왼편의 파스텔 톤 수국은 은은하고 고요한 아름다움을, 바른편의 연분홍 수국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
함안 연꽃테마파크 아라연꽃
함안 연꽃테마파크 아라연꽃
2025.07.09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연꽃테마파크,특히 이곳 아라연꽃은 여름이면 장관을 이루는 환상적인 명소로 손꼽혀요.이미지 속 풍경처럼 넓게 펼쳐진 연꽃밭은 자연의 신비로움을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 함안 연꽃테마파크 개요 위치: 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번지 일원면적: 약 10만 9800㎡조성 시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조성운영: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700년 만에 꽃 피운 연분홍 아라연꽃입니다. 🌸 아라홍련의 특별함 출처: 2009년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꽃 씨앗개화 성공: 2010년, 700년 만에 꽃을 피워 전국적인 화제이름 유래: 옛 아라가야 지역에서 자라난 연꽃이라 ‘아라홍련’이라 명명 ..
마하재활병원 연꽃단지에서 피어난 감성의 여름
마하재활병원 연꽃단지에서 피어난 감성의 여름
2025.07.09거제 마하재활병원 앞 연꽃단지에서 만난 연꽃과 수국 등 다양한 꽃들의 향연 📷 거제시 마하재활병원 앞 연꽃단지를 찾은 여름날의 기록. 연꽃과 수국, 홍련과 백련이 펼치는 자연의 향연은 일상의 소란을 잠시 내려놓게 한다. 이곳에서 마주한 꽃들은 내 마음의 결을 닮아 있었다. 📷 마하재활병원 앞 연꽃단지에서의 꽃 출사 여행입니다 연꽃과 수국이 피어난 그 장면을 상상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이미지 속 연꽃은 부드러운 핑크빛 꽃잎이 겹겹이 피어오르며 녹색 잎들과 대조되어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의 우아함과 평화로움을 그대로 담아낸 모습입니다. 연꽃은 깨끗함과 마음의 평안을 상징하기도 해서 힐..
당동만 일출 - 장의사 입구에서
당동만 일출 - 장의사 입구에서
2025.07.08고요한 수면 위로 퍼지는 햇살과 구름 사이로새어 나오는 빛줄기가 당동만의 여명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주네요.장의사 입구라는 독특한 촬영 위치 덕분에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분위기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 고성 거류산 기슭에 있는 장의사 입구 일주문 부근에서 담은 당동만 일출입니다.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간혹 일출이 보고 싶으면 한번씩 찾아가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주위 나무와 숲들이 매년 갈수록 시야를 가려버립니다. 🌅 거류산 자락, 장의사 입구 일주문 부근에서 맞이한 당동만의 여명. 자주 찾는 곳은 아니지만, 마음이 일출을 그리워할 땐 종종 발걸음을 향하게 된다. 울창한 숲과 나무들이 시선을 가리지만, 그 틈새로 들려오는 햇살은 오히려 더 깊은 감동으로..
자귀나무 꽃
자귀나무 꽃
2025.07.08자귀나무(Albizia julibrissin)는 여름철에 분홍빛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낙엽성 교목이에요.콩과에 속하며, 흔히 합환목(合歡木) 또는 야합수(夜合樹)라고도 불리죠.이 이름들은 밤이 되면 잎이 서로 포개지는 특성에서 유래했어요,마치 부부가 함께 잠드는 모습 같다고 해서 부부 금슬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답니다.꽃말은 ‘가슴이 두근거림’, ‘환희’라는 낭만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자귀나무는 콩과(Fabaceae)에 속하는 식물 목(Mok): 콩목(Fabales)과(Gwa): 콩과(Fabaceae)속(Sok): 자귀나무속(Albizia)종(Jong): 자귀나무 (Albizia julibrissin)이 콩과 식물답게 자귀나무도 콩깍지 모양의 열매를 맺고,뿌리에 공기 중 질소를 고..
경남 고성 수국정원 그레이스 정원의 여름
경남 고성 수국정원 그레이스 정원의 여름
2025.07.07파스텔 톤의 산수국과 메타세쿼이아 길, 고성 그레이스정원의 여름 산책 경남 고성의 민간정원인 그레이스 정원을 찾았다이곳은 2020년 6월 25일에 개장한 뒤국내 최대급 규모의 수국정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총면적은 약 16만 평(약 53만㎡)에 달해 색색의 수국 터널과포토존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 그레이스 정원의 특징은 하늘을 찌를 듯한메터세쿼이어 가로수가 길 양쪽으로 서있고그 나무 아래에 파스텔 톤의 산수국 꽃이 특징적입니다. ● 위치 및 연락처주소 경상남도 고성군 삼성로 1312-71전화 055-673-1803공식 웹사이트 http://gracegarden.co.kr/ ● 운영 시간평일 08:00~19:00 (화장실 및 관리 구역 포함)주말 및 공휴일 09:00~18:00 (..
고흥 나로도항 파스텔톤 수국섬 쑥섬탐방
고흥 나로도항 파스텔톤 수국섬 쑥섬탐방
2025.07.06🌸 크게 한 발만큼이나 길게 뛰면 건널 것 같은 쑥섬에서 본 나로도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입니다. 쑥섬은 수국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그니와 지금 시즌엔 파스텔 톤 빛 수국 꽃들이 절정을 조금 지난 듯도 합니다. 📍 나로도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은 고흥의 아름다운 해안가에 위치해, 섬과 섬 사이를 연결하는 관문 같은 곳이지요. 또한 꽃들과 푸르름이 어우러진 풍경은 여행의 설렘을 자아 내기도 합니다. 🌿 쑥섬(애도) 여행 경로 쑥섬은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수국과 정원으로 유명한 힐링 명소입니다.아래는 대표적인 탐방 코스를 정리해봤습니다. 🚢 쑥섬 탐방 안내도 🚢 가는 방법출발지: 고흥군 나로도항 연안여객선터..
거제 남부 저구항 축제는 끝났어도 볼만한 수국동산
거제 남부 저구항 축제는 끝났어도 볼만한 수국동산
2025.07.05🌸축제가 끝나도 여운은 계속되다!거제 남부 저구항의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그 아름다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화사하게 피어난 수국의 향연이 저구항 일대를 여전히 장식하고 있습니다. 📸 저구항 수국 정원은 분홍빛과 보랏빛 수국이 만발한 동산으로, 햇살 아래 풍성한 꽃들 사이에 선 방문객의 모습이 마치 그림 같습니다. 이처럼 축제 시즌이 지나도 자연의 아름다움은 계속되며, 수국동산은 SNS 인증샷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거제 저구항 힐링 산책 거제의 수국이 불러 낸 풍경 "여름 수국은 아직 여기 있어요"사람들은 그 말을 듣기라도 한 듯, 조용히 이 길을 걷는다.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멈춘 마음이 꽃과 함께 숨을 쉰다.사진 한 장을 남기지 않아도, 기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