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길 머물던 기억속에
내 발길 머물던 기억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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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두모 파라다랑스 유체꽃 01
남해 두모 파라다랑스 유체꽃 01
2026.04.10남해 두모마을 계단식 논 위에 펼쳐진 노란 물결 유채꽃 경남 남해군 상주면 두모마을 인근‘파라다랑스’ 꽃별테마공원에 봄이 한창이다. 계단식으로 층층이 조성된 논마다노란 유채꽃이 만개해마치 노란 물결이 흐르는 듯한 장관을 이룬다. 파라다랑스는 ‘파라다이스(Paradise)’와다랑논(계단식합쳐 만든 이름으로, 남해 상주면에 새롭게 조성된 대규모 자연형 농촌 테마공원입니다. 유채꽃을 비롯해 사계절 꽃과 계단식 논 풍경, 바다 전망이 어우러져 최근 남해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따스한 봄볕을 받은 유채꽃은바람에 살랑이며 향기를 퍼뜨리고,방문객들은 자연이 만들어낸거대한 꽃길을 따라 걸으며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계단식 논 전체가노란빛으로 물들어 남해의 봄 풍경을더.. -
거제 대금산 진달래
거제 대금산 진달래
2026.04.09거제 대금산 진달래 출사 산행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는가 했더니어느덧 벚꽃도 화사하게 피었다가 꽃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거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출사 산행연초면 명동리에서 임도를 타고 진달래군락지 까지 올라가 별도의 주차장도 없는 임도변에 주차를하고진달래 군락지까지는 150m 정도시비가 있는 고갯마루에서 정상까지의거리는 약 150m 정도입니다. 벚꽃이 있는 임도변에 차를 주차해 둔 곳입니다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위의 대금산 정상은해발 437.5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입니다.거제의 북악이라는 대금산은연초면과 장목면 사이에 위치한 산입니다. 대금산은 신라시대 금과 은을 캤던 곳이라 하여큰데(大) 쇠금(金) 자를 썼으나조선 왕조 중기에 와서 산의 산세가 웅장하고 북쪽으로 진달래가중금산 까지 군락을.. -
사천 선진리성 & 선진공원 벚꽃여행
사천 선진리성 & 선진공원 벚꽃여행
2026.04.08오늘은 흐린 날씨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오늘은 사천. 남해 벚꽃여행을 할까 하고조금 이른 시간에 길을 나섰습니다. 어제는 절기상으론 청명. 오늘은 한식이네요. 사천 선진리성 입구의 도로 벚꽃입니다.아직 꽃비는 내리지 않은아름다운 벚꽃길입니다. 그런데 선진공원 축제기간에는입구에서 자동차를 통제하더니올해도 통제를 하는군요. 직진해서 반대쪽 횟집촌이 있는 선진항 주차장에주차를 하고 선진공원 후문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오히려 이쪽이 선진리성 성문이 있는 곳과이순신 전적비가 있는 곳은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자동차는 도로변이나 마을 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은 가파르긴 하나 오십 미터 정도올라오면 길은 완만합니다. 계단에 올라와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
거제 일박삼식의 섬 이수도 여행
거제 일박삼식의 섬 이수도 여행
2026.04.07지난밤부터 내리는 비는 이수도 여행 출발하는 오전 내내 내립니다.장목면 시방항 여객선 터미널에서수속을 밟은 후 수시로 다니는 도선에 승선이수도항을 향해 미끄러지듯 나아갑니다. 이수도아일랜드호를 타고 십 여 분이면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이수도입니다. 승선 인원은 58명인데 많은 인원을 태우고이수도 선착장에 도착입니다. 우리 일행은 처가식구 형제들 11명,이수도 도착은 12:00경, 바로 예약한 이명선 민박으로 직행 여장을 풀고 점심시간이라 일반 평식인 식사를 마치고이수도 둘레길 산책길에 나섭니다.식사를 마치고 나니계속 내리던 하늘이 개이고파아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행들은 섬끝에 있는 물새전망대 산책길에 나섰고걷는 것이 쥐약인 저는 방파제와 반대편동쪽해안 풍경을 .. -
거제 노자산 진달래
거제 노자산 진달래
2026.04.06거제 파노라마케이블 노자산 정차장 주변 진달래 풍경 4월 4~5일 경남 거제 이수도 1박삼식 여행 후거제 파노라마테이블타고 노자산 윤슬전망대에 올라주변 진달래 풍경들을 담아 봤습니다.어제 4일 오전까지는 비가 내렸지만,오늘 아침은 맑게 갠 푸른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노자산에 올라보니 기대와 달리시야가 아주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진달래 군락지분홍빛이 산자락을 따라 흐르는 것처럼 보이고,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진달래들은잠깐의 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 같아요. 줌으로 당겨서 보면 바람에 살랑이는 꽃잎들이정말 봄의 기운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아, 지금이 바로 봄이구나” 하고실감하게 만드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 -
아름다운고성 깽깽이풀 탐사
아름다운고성 깽깽이풀 탐사
2026.04.05경남 아름다운고성 깽깽이풀 자생지 탐사 경남 고성 북평 일대는 이른 봄깽깽이풀이 가장 활발히 피어나는 대표적 자생지로 알려져 있으며,반그늘의 습윤한 계곡 주변에서 군락을 이루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깽깽이풀 이름만 들으면 볼품없을 것 같지만이른 봄 햇빛이 좀 드는 숲 따뜻한 곳에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보면누구나 감탄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키는 작지만 올망졸망 모여서 나고가늘고 긴 꽃대에 보라색 꽃을 피우며연잎처럼 생긴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깽깽이풀(Jeffersonia dubia)은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지구상에는 오직 두 종만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깽깽이풀입니다. 이처럼 분포 범위가 좁고 개체 수가 많지 않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식.. -
연분홍 진달래를 품은 숨겨진 작은 섬 고성 솔섬
연분홍 진달래를 품은 숨겨진 작은 섬 고성 솔섬
2026.04.04산과 바다를 품은 아담한 진달래 꽃섬 고성의 솔섬 지난해는 너무 늦게 찾아가 끝무렵의 진달래만 보고와올해는 일찍 가야지 생각하고 절정 시기에 찾아봤습니다.그런데 올해는 겨울 가뭄과 늦추위 때문인지절정의 시기가 상당히 늦어진 듯합니다. 아담한 섬 전체에 핀 분홍빛 진달래 섬,데크길이 잘되어 있는 둘레길이 있고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산과 바다가 있는 진달래 명소누구나 한번쯤 가볼 만한 경남 고성의 솔섬이다. 둘레길로 올라가는 입구 쪽입니다.섬 전체의 둘레길은 적은 섬이라약 2km 정도 되는 듯합니다. 둘레길 입구 쪽에서 반대쪽에 가면장여라는 작은 섬이 또 하나 있습니다. 🌸 아담한 섬 전체를 물들인 분홍빛 진달래 섬을 .. -
고성 보리섬 진달래 탐사 2일차
고성 보리섬 진달래 탐사 2일차
2026.04.03요즘 날씨가 변동이 심해 어제 한밤중에 소낙성 비가 한차례 내리더니아침에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맑고 상쾌한 봄 날씨이다. 어제 잔뜩 찌푸린 날씨에 촬영하고 온아쉬움이 있어 재 도전하기로 했는데여태 한 번도 따라다니지 않던 옆지기가오늘은 왠일인지 따라간다고 먼저 나선다.허리통증이 심하다고 유모차 앞세우고밀고 다니는 사람... 유모차를 차에 실고 간다. 여보시오, 사진가 마누라!영감 잘 만난 덕분에 이런 멋진 사진을...ㅎㅎ대보교 중간 쉼터입니다. 대보교 건너가면 들머리에 이런 조형물이 있네요.글이 잘 안보이죠 ' 보리네 가족'이라고... 즉 말해 지역 주민이나 단체가 가꾼 화단·쉼터 이름 마을에서 직접 꾸민 공간이란 것을 각인시켜주는 조형물인 것 같습니다. 몇 걸음.. -
고성 보리섬생태공원 진달래 탐사
고성 보리섬생태공원 진달래 탐사
2026.04.02경남 고성 보리섬 생태탐방로 연분홍 진달래 물들다 경남 고성 보리섬 생태탐방로가연분홍 진달래로 물드는 시기는 3~4월로,섬 전체가 은은한 분홍빛으로 물들어봄 산책 코스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생태탐방로는 완만한 비포장길과해안 풍경이 어우러져 1시간 남짓 걸으며진달래 군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 보리섬은 어떤 곳 위치: 경남 고성군 삼산면 미룡리 앞바다특징: 2020년 개통된 대보교를 건너면 닿는 무인도매력 포인트:섬 곳곳에 퍼진 진달래 군락지바다·갯벌·암반지형이 어우러진 자연 풍경조용하고 아담한 섬이라 산책하기 좋음탐방 시간: 왕복 약 1시간길 상태: 완만한 비포장 생태탐방로 🚶 생태탐방로 주요 포인트 🔹 대보교길이 98m의 보리섬 입구 다리빨간 하트 .. -
거창 월성계곡 수양벚꽃 길
거창 월성계곡 수양벚꽃 길
2026.04.01거창 북상면 월성마을 수양벚꽃 탐사 거창 임불, 병곡수양벚꽃길의 고즈넉한 풍경을 뒤로하고 남덕유산 자락에 자리한 월성마을의 수양벚꽃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봄기운이 한층 짙어지는 길목이라 기대감이 더해졌습니다. 거창 임불마을 수양벚꽃길 거창 임불마을 수양벚꽃길2025 마지막 벚꽃 촬영을 경남 거창 남상면 임불마을 수양벚꽃길과 거창 북상면 수양벚꽃길을 나녀왔습니다근간 며칠 세찬 바람과 추위로 모두 얼어 꽃비가 내려서내 찍을 사진이 없는 것은 아cheongyeo.tistory.com 경남 거창 병곡수양벚꽃길 경남 거창 병곡수양벚꽃길경남 거창 남상면 임불수양벚꽃길 촬영을 마치고병곡수양벚꽃길 병곡로로 30분 만에 이동하였습니다.이곳은 거창 북상면 능산교 수달래 촬영 포인트입니다. 수달래 촬영.. -
진주 문수사 할미꽃 엿보기
진주 문수사 할미꽃 엿보기
2026.03.31진주시 이반성 문수사 대웅전 섬돌 밑 할미꽃 경남 진주 이반성면 발산리 문수사에 할미꽃이 피었나 싶어 엿보기에 나섰습니다.아직 봄기운이 이른데 무슨 할미꽃이냐 하겠지요. 대웅전 섬돌 앞에 인위적으로 키운 할미꽃입니다. 이곳 문수사는 계곡 안 양지쪽에 자리를 하여,다른 곳보다는 따뜻하여 야생화가일찍 피는 곳이기도 합니다.해마다 한 번쯤은 찾는 곳인데요, 특히나 주지스님이 야생화를 사랑하여정성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하우스 안도 아니고 노지에 보온용 부직포를 둘러서 키운 할미꽃이긴 하지만이제 막 피어나는 할미꽃이라 아름답기도 합니다. 이맘때쯤이면 할미꽃이 피어 있을 것 같아 문수사를 찾았다. 하지만 지난해 대웅전으로 오르는 섬돌 사이에 피어 있던 그 할미꽃은 보이지 않았다.아쉬운 마.. -
고성 남산공원 무장애나눔길 벚꽃
고성 남산공원 무장애나눔길 벚꽃
2026.03.30봄이 오기 시작하니 하루가 다르게앞다투어 피어나는 꽃들이다. 엊그제만 해도 봉오리를 꼭 다문 채머뭇거리던 벚꽃이 오늘 오후에다시 찾은 길에서는어느새 화사하게 만개해 있었다. 남산공원 무장애나눔길의 입구입니다. 이곳부터 천천히 걸음을 옮기면서 화사하게 흐드러진 벚꽃들이 마치 환영하듯 길 양옆에서 맞아준다.봄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꽃잎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길이 그 자체로 작은 힐링이 된다. 무장애나눔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누구나 편하게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이 길이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지 새삼 느껴진다. 걷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펼쳐지는 풍경들,그 사이로 스며드는 벚꽃 향기까지 더해지니이 길이 주는 편안함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데크로 조성된 무.. -
양산 정족산 계곡 너도바람꽃
양산 정족산 계곡 너도바람꽃
2026.03.29얼굴에 노란 꿀잼을 살짝 바른 수줍고 농염한 너도바람꽃 양산 정족산 계곡에서 촬영한 너도바람꽃입니다.정족산 상리천 계곡은 양산 내원사 매표소가 있는 곳에서좌측길로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 합니다. 얼마쯤 올라가면서 계곡 주변을 둘러보면 너도바람꽃,노루귀 얼레지 등 군락지가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키가 작아 얼른 보기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자세히 살펴보면 키 작은 야생화들이 지천입니다. 너도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 속에 속하는 약 7종의 다년생 초본으로,영어권에서는 ‘new year’s gift’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주로 해발 600m 내외의 산지 북사면에서 자라며,개체 수가 많지 않아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 야생화입니다. 너도바람꽃은 참 묘한 매력을 가진 꽃입니다.가까이.. -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달래 모둠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달래 모둠
2026.03.29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아름답게 핀 진달래 모둠 올해 초봄은 유난히 매서운 한파와 꽃샘추위가 이어져 봄이 오는 길이 더디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삼월 중순이 되어서야 비로소 봄바람이 살며시 불어왔나 봅니다. 이제 겨우 수선화가 피고 이어서 진달래 개나리도며칠있으면 벚꽃도 따라 피려고 꽃봉오리가 망울져 있었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넓은 진달래 군락은 없지만 도로변과 자연휴양림, 펜션 정원 곳곳에 심겨 있어 발길 닿는 곳마다 작은 무리로 모여 피어 있습니다. 이상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화사하고 아름답게 핀 진달래 모둠입니다. -
월아산 숲속의진주 수선화 정원
월아산 숲속의진주 수선화 정원
2026.03.28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선화 정원 산책기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월아산 숲속의진주였다수선화하면 거제공곶이가 있지만 산구비를 한 바퀴를 걸어가야 하고구례 치즈랜드도 지난해 절정일 때 다녀온 곳,월아산 수선화정원은 처음이라 가보기로 했다. 노란 물결처럼 펼쳐진 수선화 정원크기는 작아도 미니수선화만의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해서,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봄이 발끝에 스며드는 듯한 곳이었다.작지만 은근히 감성적인 분위기가 있어오래 머물게 되는 공간인 것 같다. 수선화 정원의 포토 죤, 숲 속에서 만난 노란 물결, 마음까지 환해지는 순간이다.방문 계기, 기대감 등 감성 톤으로 시작 수선화 정원을 걷다 보면 노란 물결 사이로 아담한 정자 쉼터가 모습을 .. -
지리산계곡 녹화 너도바람꽃 탐사(2)
지리산계곡 녹화 너도바람꽃 탐사(2)
2026.03.27희귀(稀貴) 야생화 녹화 너도바람꽃을 찾아 출사일 : 2022년 03월 15일 날씨 맑음출사지 :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용폭교 계곡 고산의 거친 숨결을 헤치고 올라 바람 한 점 스쳐도 마음이 먼저 떨리는 길, 그 끝에서 마침내 녹화 너도바람꽃을 만나는 순간, 🌿 그 작은 꽃 하나 보려고 왜 이렇게까지 오를까?하지만 막상 눈앞에 나타난 녹화 너도바람꽃은 그 모든 수고를 단숨에 잊게 만드는 존재였습니다. 흙냄새, 바람 소리, 고요한 산골짜기…그 속에서 살짝 고개를 든 녹화(綠花) 너도바람꽃은 정말 ‘만나러 가는 꽃’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특별합니다. 지리산 고산 지대라 아직 계곡엔얼음이 녹지 않고 남아 있었고,따사로운 햇볕에 봉긋 솟아올라어제 내린 비 때문에 물방울을 달고 있었습니다.새.. -
지리산계곡 녹화 너도바람꽃 탐사(1)
지리산계곡 녹화 너도바람꽃 탐사(1)
2026.03.26희귀(稀貴) 야생화 녹화 너도바람꽃을 찾아 출사일 : 2019년 03월 19일 맑고 포근한 봄 날씨 출사지 :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용폭교 계곡고산의 험한 산골짜기를 오르고 올라 너도바람꽃(녹화)을 만나려 자생지를 어렵게 찾아갑니다. 하루 전에 우연히 자생지 포인트정보를 알고 그날 확인하려 갔으나너무 시간이 늦어서 가보지 못하고오늘 재도전하려고 다시 찾았습니다그날 지인들한테 듣기로는 약 30분 정도면 간다더니내 걸음으로는 한 시간을 더 걸려 올라가야 했습니다. 길도 분명치 않은 곳을 이리 건너고 저리 건너고개울을 건너고 또다시 건너 올라갔습니다. 길 양쪽에 노루귀, 바람꽃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군락지가 가까워지나 보다...... 조금 더 올라가니 다랭이 논뙈기만 한 작은 터에.. -
운제산 산여계곡 청노루귀
운제산 산여계곡 청노루귀
2026.03.25포항 운제산 산여계곡 청노루귀 청노루귀를 찾아 갑니다,귀한 야생화를 만날려면 장거리 출사도 불사합니다. 그래도 남포항까지 고도를 달릴 수 있어서두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무리한 운행, 체력 고갈로 두시간 이내에200킬로를 넘지 않아야 출사 하기로 했던 나만의 약속입니다. 십 수년전에 사진동우회 회원님들과 정기 출사했던 곳인데십여 년 만에 찾아왔으니 위치도 정확하게 기억한 것은 아닙니다.오어재에서 산여리 산여계곡 쪽으로 가다 보면 어렵게 찾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산 기슭에 벌써 많은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그들이 있는 곳이 바로 포인트입니다. 꾸무리한 날씨에 꽃샘추위 때문인지 한낮이 되어도 꽃잎을 활짝 열지를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모델 앞에 엎드려.. -
봄바람 따라 피는 꿩의바람꽃
봄바람 따라 피는 꿩의바람꽃
2026.03.25꿩이 다니는 산속에서 바람따라 피는 꽃 꿩의바람꽃 전국의 활엽수림 밑 습기가 많은 곳에 주로 자라지만변산반도 등지에서는 저지대에서도 자란다고 한다. 꿩의바람꽃 이름의 유래는 의견이 분분한데꿩의 바람꽃이 피는 시기가 번식을 위해서꿩이 바람을 피우는 시기와 일치하고, 가늘고 연약해 보이는 긴 꽃줄기가 꿩의 다리를 닮았으며꽃이 활짝 핀 모양이 장끼의 아름다운 깃털 모양을 닮아서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생각이든다.꽃말은 덧없는 사람, 금지된 사랑, 사랑의 괴로움 등이라 한다. 온도가 맞으면 활짝 피지만조금만 기후 변화가 있으면꽃잎을 오무라 버리는... 피어 있는 순간은 짧지만,그 순간 만큼은 누구보다 아름답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자 반쯤 펴지기시작하는 꿩의바람꽃,겨우 내내 .. -
김해 홍동목련숲
김해 홍동목련숲
2026.03.24🌸 봄이 가장 먼저 내려앉는 곳 김해 홍동목련숲 김해의 봄은 언제나 목련꽃이 가장 먼저 알려준다. 아직 아침 공기엔 겨울의 차가움이 남아 있지만, 목련숲에 들어서는 순간 계절이 바뀌었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하얗게 피어난 꽃잎은 눈처럼 고요하고, 햇빛을 머금은 꽃봉오리는 촛불처럼 은은하다. 바람이 스치면 꽃잎이 흔들리며 작은 파도처럼 일렁이고, 숲길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자연스레 느려진다. 봄기운이 아직 서늘하게 남아 있지만,목련 아래에 서면 햇살도 춘객들의 옷차림에서봄빛을 머금은 듯 더 화려하고 따스해진다. 지난 주말 절정을 맞았던 목련숲은이제 꽃잎이 바람에 실려하나둘 내려앉으며 끝물의기운을 드러내고 있다. 목련은 피는 순간이 화려한 만큼 떨어질 때도 빠.. -
나무에 핀 연꽃 남산공원 목련쉼터
나무에 핀 연꽃 남산공원 목련쉼터
2026.03.23고성 남산 목련의 쉼터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에 핀 연꽃 고성 남산은 사계절 내내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봄이 되면 특히 더 따뜻한 기운이 감돕니다.목련쉼터는 이름처럼 목련나무가 둘러싸고 있어,봄이면 하얀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요. 고성 남산 산책길을 걷다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연못도 아닌, 물가도 아닌… 나무 위에 피어난 연꽃 한 송이. 순간 눈을 의심했지만, 햇살을 머금고 빛나던 그 모습은 분명 연꽃이었습니다. 목련쉼터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그곳은 잠시 ‘연꽃쉼터’가 되어 있었죠. 우리는 종종 특별한 풍경을 멀리서 찾으려 하지만,이날의 목련 처럼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아름다운 순간을 만날 수 있다는 걸 다시.. -
봄처녀를 닮은 수줍음 많은 청노루귀
봄처녀를 닮은 수줍음 많은 청노루귀
2026.03.22봄처녀를 닮은 수줍음 많은 청노루귀 바람결에 살짝 흔들리며 막 피어난 마음을 감추려 하네 햇살은 그 비밀을 알고도 조용히 꽃잎 위에 내려앉는다. 봄처녀를 닮은 수줍음 많은 청노루귀 숲길을 걷는 이의 발걸음에도 먼저 눈을 피하며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 자리에 은은한 향기만 남겨두고 간다 🌱 청노루귀( Hepatica asiatica)의 생태 청노루귀는 우리나라 봄 숲을 가장 먼저 밝히는 야생화 중 하나예요.‘봄처녀’라는 표현이 괜히 붙은 게 아닐 만큼,생태 자체가 섬세하고 조심스러워서 더 매력적입니다. 🌤 1. 이른 봄에 피는 ‘춘란성 식물’나무들이 잎을 내기 전, 햇빛이 숲 바닥까지 충분히 들어오는 시기를 이용해 빠르게 꽃을 .. -
애잔함이 가득한 만주바람꽃
애잔함이 가득한 만주바람꽃
2026.03.21바람이 아직 차갑게 스며드는 이른 봄,숲 가장자리에서 만주바람꽃이 조용히 피어났다.손끝으로 건드리면 금세라도 사라질 듯 연약하지만,그 작은 꽃잎 안에는 긴 겨울을 견딘 시간이 고요히 쌓여 있었다. 햇빛이 스치면 잠시 빛나고, 바람이 지나가면 흔들리며도 꺾이지 않는다. 그 모습이 어쩐지 마음을 아리게 해서 나는 한참 동안 그 앞에 서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그냥 작은 들꽃일 뿐이겠지만, 오늘의 나는 그 꽃에서 오래된 슬픔과 말하지 못한 따뜻함을 동시에 본다. 그래서일까. 만주바람꽃은 피어 있는 것만으로도 애잔한 위로가 된다. 화려하지도, 강렬하지도 않은 꽃.하지만 피어 있는 것만으로도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누군가에게는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꽃.그게 바로 만주바람꽃이 가.. -
남파랑길 고성 31코스 여행 원산리바다휴계소→부포사거리
남파랑길 고성 31코스 여행 원산리바다휴계소→부포사거리
2026.03.20남파랑길 고성 31코스 여행은 시작점인 통영 도산면 원산리바다휴계소에서 고성 상리면 부포 사거리 까지 이어갑니다. 고성읍 월평리 고성CC 입구 사거리에서 좌회전 해지개길로 접어 듭니다.이구간은 해지개길과 남파랑길 고성 31코스가 겹치는 곳입니다.고성해지개길은 다음에 탐방하기로 하고 이번 여행은 해지개 해안둘레길,남산공원을 탐방, 이제 내고장인 고성을 멋지게 홍보 좀 해야 겠습니다. 남파랑길 고성 31코스 여행 주변명소 및 가볼만한 곳 ▶ 해지개 둘레길▶ 남산공원▶ 남포항▶ 고성 소가야축제▶ 고성박물관 해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난다는 해지개 길 고성 해지개길 둘레길은 고성읍 월평리에서 삼산면 두포리까지 이어지는 약 11.7km의 구간으로, 고성만을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