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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 통도사 자장매와 분홍매. 만첩홍매 이미지
영축산 통도사 자장매와 분홍매. 만첩홍매 이미지
2025.03.18얼마간 따스한 봄볕이 내리더니 갑작스럽게 또 꽃샘추위가 찾아와서눈도 비도 내리고 바람도 세차게 불어 겨울이 되돌아오는 것은 아닐까?오늘은 통도사 자장매와 만첩매에서 따온 이미지만 모아 올려 봅니다. @ 영축산 통도사 만첩홍매 @ 영축산 통도사 자장매 @ 영축산 통도사 만첩홍매 @ 영축산 통도사 만첩홍매 @ 영축산 통도사 만첩홍매 @ 영축산 통도사 만첩홍매 @ 영축산 통도사 분홍매화 @ 영축산 통도사 분홍매화 @ 영축산 통도사 자장매 @ 영축산 통도사 자장매 @ 영축산 통도사 자장매 @ 영축산 통도사 분홍매 @ 영축산 통도사 만첩홍매 @ 영축산 통도사 만첩홍매 @ 영축산 통도사 만첩홍매 ..
영축산 통도사 홍매화
영축산 통도사 홍매화
2025.03.17영축산 통도사 자장매. 만첩홍매화 개화 지난주보다는 더 풍성해진 자장매 오히려 절정이 지난 듯꽃잎이 약간 퇴색하면서 꽃술이 떨어진 것 같았고,그래도 역시 인기는 있어 주말이라 모여든 관객들과활짝 핀 자장매는 볼만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봄의 전령사 자장매, 남녘부터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봄의 화신인데올해는 이상기후에 3월 중순이 되어서야 절정에 이러네요'. 예년에는 2월 중순경이면 만개를 하는데,올해는 꽃시계가 늦어도 한참 늦어 버렸습니다. 영각 앞 자장매 보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우측에 있는 만첩홍매는 화사하게 절정을 이루고 열정의 진분홍의 그위용과그윽이 풍겨오는 매화향기가 코를 간지럽힙니다. 만첩홍매 옆에 분홍매 한그루가 같이 있는데 똑 같이 꽃을 피웠네..
창원 의림사계곡 변산바람꽃
창원 의림사계곡 변산바람꽃
2025.03.15늦겨울 추위에 3월 중순이 되어도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이여태 피지를 않더니, 요즘 며칠 변산바람꽃 군락지를 탐방해 보니, 언제 피었다가 지는지, 의림사계곡의 군락지에도 끝물에 가깝고 벌써 지고 있었습니다. 늦둥이들만 몇송이 피어 새벽 서리를 맞아 멍들었는지,꽃잎이 쭈굴쭈굴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바람꽃 온 가족 뭉쳐 피었습니다.사랑의 표식이 있는듯도 없는 듯도 합니다. 벌 한 마리 협찬, 지보다 적은 꽃에 무슨 꿀이 있겠다고그래도 이 꽃 저 꽃 부지런히 날아다닙니다. 일림사계곡 바람꽃도 이제 끝물이 되었습니다.7송이 중 3송이가 시들었네요올해는 변산바람꽃 군락지를 모두 탐사해 보지를 못하겠습니다. 우리의 생명도 다 되어 가는데이렇게..
창원 의림사 홍매화
창원 의림사 홍매화
2025.03.15창원시 진북면에 자리한 의림사의 홍매화 만개 창원시 진북면 인곡리에 자리한 의림사에 홍매화가 만개했다.범종각 아래 노거수의 홍매화가 이쁜 꽃수술을 터트렸습니다조용한 사찰에 내려앉은 진분홍색 봄빛이 따사롭고온 경내에 그윽한 매화향기가 향기롭습니다. 의림사의 역사는 약 1300년 전인 통일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문왕 8년(688년)에 의상대사가 왜구의 출현을 불심으로 물리치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창건한 호국사찰이다. 그 기틀을 이어받아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이끌고 왜적과 대항하기도 했다. 애석하게도 승병의 집결지라는 이유로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고 관음전만 남아 명맥을 이어왔다. 그마저도 6.25 전쟁을 겪으면서 불타고 3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2호)과 석..
경남 고성 상리계곡 야생화 '25
경남 고성 상리계곡 야생화 '25
2025.03.14늦추위에 움츠렸던 키 작은 야생화들 개화 언제나 봄이올려나 기다리던 고성동산계곡의야생화들이 일제히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변산바람꽃,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꿩의바람꽃 등키 작은 봄꽃들이 한꺼번에 개화를 시작합니다. 봄은 순순히 그냥 오지 않은가 봅니다.이날은 바람꽃 앞에 엎드려 있어도 그렇게 추운줄 몰랐는데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꿩의바람꽃은 변산바람꽃이 질무렵 피어나는데 올해는 순서가 없습니다꿩의바람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꿩의바람꽃은 숲 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어나가며 길이는 1.5∼3cm, 육질은 굵은 편이다.꽃줄기는 높이가 15∼20cm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길이 4∼15cm의 잎자루에 세 장의..
[인스타그램머블 사진전] 매조도
[인스타그램머블 사진전] 매조도
2025.03.13매조도[梅鳥圖] 翩翩飛鳥 파르르 새가 날아息我庭梅 뜰 앞 매화에 앉네.有列其芳 매화 향기 진하여惠然其來 홀연히 찾아 왔네.爰止爰棲 여기에 둥지 틀어樂爾家室 너의 집을 삼으렴.華之旣榮 꽃은 이미 활짝 피였으니有賁其實 토실한 열매가 맺겠네.위 시는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 다산 정약용 《매조도》의 제시다. 嘉慶 十八年 癸酉 七月十四日 洌水翁書于茶山東菴余謫居康津之越數年 洪夫人寄敞裙六幅 歲久紅渝 剪之爲四帖 以遺二子 用其餘 爲小障 以遺女兒가경(嘉慶) 18년 계유년(1813) 7월 14일에 열수옹(洌水翁)이 다산(茶山)이 동암(東菴)에서 썼다.내가 강진(康津)에서 귀양살이 한지 여러 해가 지났을 때, 부인 홍씨(洪氏)가 헌 치마 여섯 폭을 보내왔는데, 세월이 오래 되어 붉은 빛이 바랬다. 잘라서 첩..
야생화탐색.복수초
야생화탐색.복수초
2025.03.12늦추위에서 풀려 춘 3월인가 했더니 아직도 2월 초중순 날씨 같습니다.올해도 복수초를 만날 기회가 없어 군락지를 찾아 발걸음 해 봅니다.가까운 곳에 군락지를 찾으려니 쉽지가 않네요.멀리 원정 출사 갈려니 길도 멀고 기름값도 올라 장난이 아닙니다.더구나 힘들게 계곡을 오르는 것도 이제는 하나의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복수초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한 지가 벌써 한 달도 넘었는데아직까지 활짝 피우지를 못하고 이렇게 머무르고 있으니애틋한 마음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영하의 기온이 차갑게 느껴져 더욱 그렇네요. 여기 저기서 솟아오르는 꽃봉오리가 보이긴 하는데이상 기후에 '얼음새꽃' '눈색이꽃'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예년에 비해 딱 한 달이 늦어진 계절 같이 느껴집니다. ..
가지복수초 탐색
가지복수초 탐색
2025.03.11제주도 . 중부이북 지방에 자라는 가지복수초 가지복수초는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 10-30cm이다.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 10-30cm이다. 줄기 아래쪽에는 비늘잎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갈라진 깃꼴겹잎이다.잎자루는 길이 4-7cm로 어릴 때는 털이 있으나 점차 자라 진다.꽃은 4월에 피며, 줄기나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노란색이다. 꽃받침과 꽃잎은 수평으로 벌어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넓은 도란형으로 겉에 짧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올봄에는 꽃시계가 고르지 못해 3월 10일 경이되어서야복수초를 대면하게 됩..
진주 문수사에 핀 할미꽃
진주 문수사에 핀 할미꽃
2025.03.10진주시 이반성면 문수사에 철 모르고 핀 할미꽃 2025-03-10 경남 진주 이반성면 발산리 문수사에 할미꽃이 피었나 싶어 발걸음 하였습니다.아직 봄기운이 이른데 무슨 할미꽃이냐 하겠지요. 법당 앞에 인위적으로 키운 할미꽃입니다.이곳 문수사는 계곡 안 양지쪽에 자리를 하여,다른 곳보다는 따뜻하여 야생화가 일찍 피는 곳이기도 합니다.해마다 한 번쯤은 찾는 곳인데요, 특히나 주지스님이 야생화를 사랑하여 정성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때쯤 할미꽃이 피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곳을 찾았는데지난해에 보았던 대웅전 오르는 섬돌 밑 사이에부직포에 둘러 쌓인 한 포기 할미꽃을 발견할 수 있었다.요즘 이상 늦추위에 꽃을 보호하려는 스님의 정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우스 안..
거제 하청면 앵산바람꽃
거제 하청면 앵산바람꽃
2025.03.09변산(앵산) 바람꽃과 함께하는 거제도의 봄 매서운 추위가 2월 한 달 내 겨울이었으나 자연의 봄은 언젠가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얼어붙었던 대지에 봄기운을 스밀며 녹아내리는 영양분을 가득 뿜으며새로운 생명의 에너지를 가득 안겨 줍니다.겨우내 이날만을 기다리며 숨죽이며 봄의 전령사앵산바람꽃이 우리곁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아침에 내린 서리 때문에 어리둥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한낮이 되어야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바로 세울 건데아직 am10:30분 따사로운 햇볕이 이제야 살포시 품어 줍니다. 이곳 포인트에는 무리 지어 핀곳이 많습니다.무엇이든지 제때에 피어야 예쁠 것인데 철이 지나 피니그것도 근 한 달이나 지나 피니 아름다울 수가 없겠지요. 한낮에는 기온..
거제 동부 변산바람꽃
거제 동부 변산바람꽃
2025.03.08거제 동부 구천리 서당골 변산바람꽃 새봄을 재촉하는 비가 오고 이제 전형적인 봄날씨가 돌아오니모든 생물이 활기를 찾고 변산바람꽃도 한참 늦었지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합니다.이곳 거제 동부면 구천리 서당골 변산바람꽃도 2월 초중순이 되면 활짝 피어나는데 오늘(3월 08일)로 보면 20일 이상늦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25년 3월 08일 촬영 화장실 옆에 주차를 하고 약 1km쯤 올라가면 길 좌측에 조금 넓은곳이 있는데2021년도엔 이곳에 바람꽃이 아름답게 피었는데22~24년 올해까지는 이곳의 바람꽃은 구경도 못하겠습니다 첫번째 포인트에서 약 300쯤 올라가서 오른편 계곡쪽에 내려가면제2의 포인트가 있는데 이곳의 바람꽃은 이제 생기를 찾아 꽃봉오리를 틔우고 있습니다. ..
울산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주변 풍경
울산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주변 풍경
2025.03.07반구대 대곡리 암각화 · 천전리 석각 · 대곡리 노루귀 울주 삼동면 출강리 변산바람꽃 출사갔다가 허탕치고 통도사 가는 중간에 있는울주 대곡리 반구대에 들였다 왔습니다.예전에 대곡 반구대 화장실 뒤편 야산에야생화가 너무예뻐서 생각이 나길래 갔었는데, 가서보니 노루귀 군락지인데 변산바람꽃이라 착각이었습니다. 대곡리 들어가는 도중에 바위 절벽이 병풍 처럼 둘러친 곳에 전망대가 있는데이곳의 풍경이 아름다워 서너 컷 담아 왔습니다. 중간 이미지 입니다.여름이나 가을의 풍경이 더 아름답게 보이겠지요 이쪽이 위치상 반구대라 표기되어 있습니다.파노라마로 한눈에 보기쉽게 촬영할 것을 3장으로 분리 촬영입니다. 대곡리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약 500m 들어가야 반구대 암각화..
봄비를 맞은 통도사 자장매의 근황
봄비를 맞은 통도사 자장매의 근황
2025.03.07이번 꽃샘 비가 오고 나면 통도사 자장매도 피지 않을까? 하고울산 삼동면 출강천 일윈의 변산바람꽃도 찾아볼 겸 출사 행보입니다.그런데 삼동면 출강리의 ○○마을 이름이 네비에 검색이 되지 않아 이곳저곳 비슷한 곳이 있나 둘러보았으나 포인트를 찾지를 못했습니다. 웬만한 곳은 잘도 찾아다니는데 오늘은 아니네요.출강 1길과 출강 2길 끝에서 끝까지 찾아보았으나 허탕만 치고발길을 돌려 양산 통도사 자장매도 조금 더 피었겠지 하고 통도사로 향했습니다. 지나는 길에 보니 영축산, 신불산 등은 하얀 눈을 뒤집어쓰고 영남알프스가 아니라 진짜 유럽의 알프스를 베껴놓은 것 같았습니다. 본인의 마음도 오늘은 매화꽃이 더 많이 펏겠지 하고 왔는데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다 그랬는가 봅니다.휴일 관객들이 몰리 ..
매서운 꽃샘추위에 기절했던 매화꽃
매서운 꽃샘추위에 기절했던 매화꽃
2025.03.06매서운 꽃샘추위에 기절했던 매화꽃 봄인 줄 알고 화사하게 피었던 매화꽃이 어제 오후에 보니,연일 겨울 같았던 영하의 강추위에 그만 기절했다가 깨어난 매화입니다.가다가다 올 봄 같은 변덕스러운 기후가 없었네요.3월 초순이면 모든 매화가 다 피어날 계절인데 말입니다. 어제가 경첩이였는데 아침 기온이 무려 영하 기온까지 강하 하기는예전에 보지 못하던 추위인 것 같습니다.'우수 경첩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옛말도 있는데 이게 무슨 변덕인지 모르겠습니다. 매화는 봄소식을 몰고 멀리 제주로부터 남도를 통해 우리에게로 달려오고 있다.옛 선비들이 꺽이지 않는 지조의 표상으로 삼았던 매화.핏빛보다 붉고, 눈이 시리도록 희디 흰 전설이 수 백 년 세월을 넘어 우리에게로 전해 진다. ..
양산 통도사 자장매 우중출사
양산 통도사 자장매 우중출사
2025.03.05우중출사 양산 통도사 자장매 새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통도사 홍매화 모습이 보고 싶어 출사 길에 나섰습니다.그렇게 장거리 운행이 아니라서 비는 오지만 천천히 갈만했습니다. 비는 도착하도록 비는 계속 내립니다.경내에 들어서니 비가 내리는데도 주말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사진가들도 홍매화가 있는 곳에 십 수명이 촬영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겨울이 채가시지 않은 계절에 피는 꽃이라 화사하게 피지는 않습니다.더구나 계속 내리는 비를 맞고 꽃잎이 망가진 개체들이 많이 보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암만 둘러보아도 마땅한 피사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Macro 렌즈라 조리개를 약간 조이고 ISO를 800까지 높여도 속도가 잘 나오지 않네요. 나무가 높아 삼각대 없이 손각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