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자장매 우중출사
우중출사 양산 통도사 자장매
새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통도사 홍매화 모습이 보고 싶어 출사 길에 나섰습니다.
그렇게 장거리 운행이 아니라서 비는 오지만 천천히 갈만했습니다. 비는 도착하도록 비는 계속 내립니다.
경내에 들어서니 비가 내리는데도 주말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사진가들도 홍매화가 있는 곳에 십 수명이 촬영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겨울이 채가시지 않은 계절에 피는 꽃이라 화사하게 피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계속 내리는 비를 맞고 꽃잎이 망가진 개체들이 많이 보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암만 둘러보아도 마땅한 피사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Macro 렌즈라 조리개를 약간 조이고 ISO를 800까지 높여도 속도가 잘 나오지 않네요.
나무가 높아 삼각대 없이 손각대로 찍으려니 힘이 듭니다.
망원렌즈로 바꾸어 보아도 우중 촬영이라 역시나 그렇네요.
빗물을 가득 머금은 꽃잎은 축 처지고
조금 일찍 핀 꽃잎은 추위에 약간 얼기도 했습니다.
@ 통도사 자장매
@ 통도사 자장매
@ 통도사 자장매
@ 통도사 자장매
@ 통도사 자장매
@ 통도사 자장매
뭐~든 첫술에 배부를 리 없고 몇 번은 더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에 찍은 사진들도 많이 있지만 갈때마다
또 다른 새로운 멋과 아름다움이 있거든요.
그래서 해가 바뀌면 또다시 출사 하곤 합니다.
전국에 폭설과 태풍 같은 바람이 세차게 부는 바람에
꽃시계가 늦어도 예사로 늦은 것이 아닙니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이러다가 겨울에서 여름으로 직행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경상남도 > 양산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축산 통도사 홍매화 (39) | 2025.03.17 |
---|---|
봄비를 맞은 통도사 자장매의 근황 (27) | 2025.03.07 |
천만송이의 국화향연 양산국화축제 제2부 (65) | 2024.11.25 |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 양산국화축제 01 (32) | 2024.11.16 |
양산 황산공원의 가을 (34) | 2024.10.19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영축산 통도사 홍매화
영축산 통도사 홍매화
2025.03.17 -
봄비를 맞은 통도사 자장매의 근황
봄비를 맞은 통도사 자장매의 근황
2025.03.07 -
천만송이의 국화향연 양산국화축제 제2부
천만송이의 국화향연 양산국화축제 제2부
2024.11.25 -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 양산국화축제 01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 양산국화축제 01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