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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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추위에 움츠렸던 키 작은 야생화들 개화

 

 

언제나 봄이올려나 기다리던 고성동산계곡의

야생화들이 일제히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변산바람꽃,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꿩의바람꽃 등

키 작은  봄꽃들이 한꺼번에 개화를 시작합니다.

 

 

 

 

봄은 순순히 그냥 오지 않은가 봅니다.

이날은 바람꽃 앞에 엎드려 있어도 그렇게 추운줄 몰랐는데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꿩의바람꽃은 변산바람꽃이 질무렵 피어나는데 올해는 순서가 없습니다

꿩의바람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꿩의바람꽃은 숲 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어나가며 길이는 1.5∼3cm, 육질은 굵은 편이다.

꽃줄기는 높이가 15∼20cm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길이 4∼15cm의 잎자루에 세 장의 작은 잎이 나온 잎이

3개씩 달리며(2회 3출겹잎), 작은 잎은 길이 15∼35mm, 폭 5∼15mm의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나무둥지 뒤에서 빼곰이 내다보는 요염한 분홍노루귀,

추위 때문에 제때 피지 못하고 이제야 웃음 머금은 모습이 귀엽구나!

 

 

 

 

 

 

 

 

 

분홍노루귀 한가족이 굳굳하게 피어나는 모습도 보입니다.

 

 

 

 

 

 

 

 

 

늦겨울 추위를 맛보고 피어나는 흰노루귀라

가녀린 몸매에 야의고 꽃송이도 작습니다.

 

 

 

 

 

 

 

 

 

 

@ 동산계곡의 변산바람꽃

 

 

 

 

 

 

 

 

 

 

이곳에 변산바람꽃이 피었나 하고 세 번째 왔었는데 이제야 만나게 되었네요.

2월 초중순이면 돌 너덜밭에서 피어나곤 하는데 올봄에는 생을 포기하나 했는데

따사로운 기운에 포기할 수야 있겠습니까요. ㅎ ㅎ

 

 

 

 

 

 

 

 

 

 

아직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기운에 찬바람을 막아주는

나무둥지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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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애 여기도 있습니다 ㅎ ㅎ

 

며칠 사용하던 랜즈가 이상하게 핀이 안맞는 것 같았고

지난봄에 몇번쓰고는 쳐박아 두었드니 랜즈안에 곰팡이가 쓸었는것 같아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변산바람꽃 세 자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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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꿀벌도 날아듭니다.

뭘 빨아먹을 꿀이 있을까요. 그 자그마한 꽃에...

 

최소 약 3주 정도 늦게 피는 고성 상리

동산계곡의 키작은 야생화들을 담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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