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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북평마을 깽깽이풀
고성 북평마을 깽깽이풀
2025.03.31꽃시계 정상 작동으로 깽깽이풀이 피기 시작합니다. 깽깽이풀 이름을 들어면 볼품 없을 것 같지만 이른 봄 햇빛이 좀 드는 숲 따뜻한 곳에무리 지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감탄할 정도로 아름답다.키는 작지만 올망졸망 모여서 나고 가늘고 긴 꽃대에보라색 꽃을 피우며 연잎처럼 생긴 잎을 가지고 있다.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중턱 아래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20cm쯤이다. 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 여러해살이풀로써 지구상에 딱 2종이 있는데,그중 하나가 우리나라에 나는 것이다.제주와 남부도서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숲 가장자리 그늘진 곳에 자생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중턱 아래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20cm쯤이다. 중국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잎은 뿌리..
구례 산동 현천마을 이끼폭포 '25
구례 산동 현천마을 이끼폭포 '25
2025.03.30구례 산동 현천 산수유마을 이끼폭포 구례 산동 현천마을에 가면 아름다운 이끼 폭포가 있습니다.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산수유꽃이 끝날 4월 초중순 무렵이면이끼가 아름다운 폭포을 만날 수 있답니다. 앞산에 올라가 내려다 본 현천마을 전경입니다.집집마다 산수유가 없는 집이 없는 산수유 마을입니다. @ 2019년에 촬영한 현천마을 이끼폭포입니다. @ 2020년에 촬영한 현천마을 이끼폭포입니다. 오늘의 현천마을 이끼폭포입니다.분명히 ND 휠터로 촬영했는데 원본이 어디로 가고 없습니다 ㅎ ㅎ예년에 비해 일찍 촬영인데 이끼가 잘 자랐네요. 마을 밑 저수지 현천재 방향입니다.예전에 없던 주택이 한채 들어 섰습니다. 현천재 가장자리..
남원 수지 청노루귀 2025
남원 수지 청노루귀 2025
2025.03.29구례 상동 산수유마을에서 남원 수지 청노루귀 군락지로 올해는 아직 청노루귀를 만나보지 못해서 상동 산수유마을 촬영을 마치고30분 거리에 있는 남원시 수지면 고평리 청노루귀 군락지로 향했습니다.3~4년 전에 찾아가던 곳인데 다행히도 기억을 살려 잘 찾아갔습니다.철이 늦어 청노루귀가 아직 있을까 말까 하고 갔는데 그래도 늦둥이들이색갈이 약간 퇴색하였지만 촬영할 만큼은 있었습니다. 남원 수지면 고평리 야산의 늦둥이 이제 막 피어나는 영계 청노루귀입니다이렇게 처음 필적에는 찐한 남색 꽃잎인데 며칠 지나면 색상이 퇴색하여 연한 청색으로 변하여 버린답니다. 다음 꽃들은 늙어 색상이 퇴색한 청노루귀 들입니다.젊었을 때는 꽃술도 선명하였는데사람이나 식물이나 늙으면 다 그렇게 되나 봅니다. ..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산수유 '25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산수유 '25
2025.03.28전북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서시천 산수유 풍경 광양 다압 청매실농원 촬영을 마치고 전북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로 동선을 옴김니다.AM 09:00경 이름시간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는 아니하고 한적합니다.매년 다니는 곳이라 가장 멋진 풍경이라 보이는 포인트만 골라 갔습니다. 산수유 마을을 휘감아 돌아 내려오는 사시천 중간 계류의 풍경입니다20년 전부터 포인트라 작고 타박하던 산수유나무가 이제는 고목이 다 되어 갑니다.계곳의 산수유 나무들도 모두 그렇습니다 서시천 아래쪽 대암교 부근의 사시천 폭포도 수량이 너무 적습니다. 27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마을들에는 산수유꽃이 만개했습니다.축제는 끝났지만 개화가 늦어져 산수유꽃은 이제 만개한 상태라서4월 초순에도 산수유꽃을 볼 수..
광양 다압 청매실농원 2025 (01)
광양 다압 청매실농원 2025 (01)
2025.03.27팝콘인가 매화꽃인가... 요즘 광양은 매화꽃 향연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는 계절이다,.가는 겨을이 못내 아쉬워 트집을 붙잡고 있는 듯하다.그래도 광양엔 봄이 내려앉았다. 3월 하순 철 늦은 지각생 매화꽃이다.가장 먼저 봄을 전하는 사군자 중 가장 으뜸인 매화이다선진강 하류 서쪽,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국내 최대 매화 군락지로 가장 먼저 매화꽃 잔치를 펼치는 곳인데올해 같으면 타이틀을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 이왕 출사하는 것 아침 일출을 담기 위해 고성에서 04:30 출발 청매실 농원 주차장에 05:30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포인트까지사부작사부작 걸어 올라갔는데, 이거 야단입니다.조금 높은 바위 위에 마다 얼마나 일찍 왔는지 전부 선점을 해버리고꼽사리 낄 자리도 없습니다. 어..
야생화의 여왕 연화산 얼레지
야생화의 여왕 연화산 얼레지
2025.03.26해마다 봄이 움틀거릴 무렵 그동안 못 만났던 꽃님들을만나러 들로 산으로 가는 것이 삶의 낙중에 하나입니다어제도 늦은 오후에 가까운 야생화 군락지에야생화의 여왕 얼레지를 만나려 달려 봤습니다 야생화의 여왕 얼레지, 백합과의 얼레지는 순우리말이며꽃말은 바람난 여인, 질투랍니다. 잎에 얼룩얼룩 한 무늬에서 이름 지었다고 하네요.도도한 듯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얼레지는 마치 메릴린먼로의 7년 만의 외출에펄럭이는 치마의 모습 같아 보이지요. 여왕님이 매서운 꽃샘추위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4월이 다 되어 피면서도 얼굴이 반쪽이고 야윈 지 못 봐주겠네요. 앞으로 비도 내리고 기온도 일주일 정도만 더 올라가면 풀잎도 피고 꽃도 필 것인데, 전국에서 불난리가 나니 야단이 아닙니다. ..
봄꽃사냥 회진로 탐방
봄꽃사냥 회진로 탐방
2025.03.25회진로는 마산 진동에서 고성 배둔까지의 도로인데회진로 창포대교에서 당황포를 거쳐 고성 회화면 배둔까지당항포 둘레길을 드라이브하면서보이는 봄꽃들을 사냥해 담아왔습니다. 여태 보아오던 꽃은 붉은 동백꽃인데하얀 동백꽃은 저도 처음 보는 동백꽃입니다.그것도 흰 만첩동백(흰 겹동백꽃)입니다. 이것은 항상보는 붉은동백인데 만첩동백이네요.이 꽃은 조금 싱싱한 편인데 찍으려고 보면 꽃샘추위에거슬러져 꽃잎 끝이 검게 그을렸습니다.이곳은 산불이 아직 나지 않았는데요즘 전국에 산불이 많이 나다 보니 미리 겁먹은 모양입니다 ㅎ ㅎ 하나의 동백이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것을 애기동백 외는보기가 힘들었는데 귀인의 별장 담벼락에 핀 동백이라 뭔가 틀리는 듯합니다. 별장안의 목련은 인위..
거제 공곶이 봄의 전령 수선화 2020
거제 공곶이 봄의 전령 수선화 2020
2025.03.24사계절 따뜻한 거제도에서도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예구마을의 공곶이.바다로 툭 튀어나온 지형 때문에 거룻배 ‘공’ 자와 바다로 뻗은땅이란 뜻인 ‘곶’ 자를 써서 ‘공곶이’라 불리는 땅이다.이곳에 45,000평이나 되는 다랭이식 농장에 봄에는 수선화겨울에는 동백꽃 사시사철 수려한 수목들로 둘러싸여 그저 감탄할 수 없는 곳이며,거제 8경 중 하나이고 영화 " 종려나무 숲"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 푸른 바다와 맞닿은 곳에 1969년부터 원시림 속에서노부부가 호미와 삽, 곡괭이로만 가꾸어 온 공곶이 농장일 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그렇다고 이곳에 입장료 받는 것도 아니고수선화 무인 좌판대 하나 설치되어 있을 뿐입니다. 남쪽으로는 남해상의 내도가 있으며..
봄이오는 길목 . 고성 남산공원 팔각정 주변
봄이오는 길목 . 고성 남산공원 팔각정 주변
2025.03.23고성 남산공원은 동외동 주차장에서 오른편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목련쉼터가 있는 곳이고 왼편으로 무장에 테크로드로 정상까지 올라가면팔각정이 있는 곳이 산정입니다. 어제는 목련쉼터 부근에서 오는 봄을 맞이해 보았고오늘은 산정 팔각정을 오르면서 어떠한 봄 꽃이 피고 있나 탐색해 봅니다. 중앙에 아주 큰 목련이 있는데 한낮이 가까워오니 꽃이 보이는 듯합니다.약 3주 동안이나 꽃을 못 피웠으니 얼마나 바쁘겠어요.따사로운 봄볕이 비쳐주니 꽃이 피는 것이 눈에 서언 할 정도입니다. 팔각정이 있는 곳에도 목련은 피고 있는데예년에 비해 꽃송이가 엄청 적고 야위었습니다.이상 기후에 꽃봉오리를 제대로 키우다 못하고 피웠으니... 좌측의 목연이 올라갈 때는 조금밖에 안 피었더니 내려오면서 ..
봄이오는 길목. 고성 남산공원 목련쉼터
봄이오는 길목. 고성 남산공원 목련쉼터
2025.03.23기나긴 늦추위에 몸살을 앓고 이제야 봄이 오는 길목에 섰습니다.고성 남산공원 목련쉼터에는 목련의 꽃봉오리가 살포시 터지기 시작합니다.그래도 아직 기온의 차이가 심해서 인지 살포시 핀 꽃잎에 멍이 들었습니다. 추분이 지난 지각생 꽃들이 3월의 하순,이제야 앞다투어 피는 목련과 야생화들이 하나 둘 보입니다. 꽃샘추위에 얼얼해서 그런지 피는 꽃들이 꽃송이도 작고 화려하지가 못합니다. 꽃샘추위에 살짝 맛이 가긴 했으나 그런대로 찍을만했답니다.무슨 날씨가 2월에는 따뜻하다고 봄이 한 달이나 빨리오니 어쩌니 하더니만 3월에 들어 강한 꽃샘추위에 피던 꽃들도 주춤거려서 오히려 봄이 더 늦어버린 것 같습니다.아직 개나리도 벚꽃도 필 생각을 안 하니 말입니다. 매화와 목..
진주매화숲 아직 휴식년 중
진주매화숲 아직 휴식년 중
2025.03.22진주매화숲은 2019년 부터 2023년까지매년 매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5년간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해왔는데일부 몰지각한 관객들의 매화나무 훼손과심지어 주인에게 언성을 높이는 일까지 있었고또한 차량을 매화숲 안으로끌고 들어오는 행위도 빈번하여하는 수 없이 2023년 3/13부터 전면 개방 폐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진주매화숲 개방 폐쇄한지가 오늘자로 만 2년이 되었는데개방은 언제쯤 할련지 아직 기약이 없습니다. 오늘은 울타리 밖에서 담은 사진들이라 크게 평가하지는 못하겠으나아무렴 3년 전 사진들을 보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진주매화숲 내에는 매화나무가 아직 젊은 편이라고유의 멋은 없어도 꽃들은 야단스럽게 핍니다.더구나 홍매화는 젊어서 인지 화려하게 핀답니다. ..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2025.03.21전국 5대 유명 매화 중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의 와룡매 전국의 5대 유명 매화 중의 하나인 김해 와룡매, 양산 통도사 자장매.산청 산청재의 남명매. 전북 백양사의 고불매. 구례화엄사의 들매화.작년에 새로 선정된 화엄사의 화엄매가 있다.이중 오늘은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에 있는 와룡매를 소개합니다.아래 모든 사진은 '25년 3월 21일 부산 갔다 오는 길에 들여 찍은 것입니다. 먼저 왜 와룡매란 대명사가 붙었을까 잠깐 설명부터 해야겠네요,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 교문에 들어서면 교문부터 200여 m 좌우로 70여 그루의 백매, 홍매가 있으며 53그루는 수령 94년 고매(古梅)라고 하며 왼편 두 번째 백매를 김해 와룡매라고 합니다.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의 무리 진 매화는 1927년 개교..
버들개지 눈뜨는 진양호 풍경
버들개지 눈뜨는 진양호 풍경
2025.03.21진주 경상대병원 진료차 갔다가 09:00 접수하고 검사 2건이 오후 15:00이라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해 진주 주변 명소들을 찾아봤습니다.처음 진주매화원을 찾았으나 2023, 03, 13에 개방을 폐쇄하여아직 개방을 하지 않아 안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울밖에서 몇 컷 촬영하고 진주시 대평동 진양호 주변 물사랑교육농장을 찾아버들개지가 눈뜨는 봄이 오는 진양호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물사랑교육농장에는 특이한 것은 없고그 주변 진양호 아름다운 풍경 몇 컷 담아 왔습니다. @ 버들개지 눈뜨는 진양호 풍경 @ 버들개지 눈뜨는 진양호 풍경 @ 버들개지 눈뜨는 진양호 풍경 @ 버들개지 눈뜨는 진양호 풍경 @ 버들개지 눈뜨는 진양호 풍경 ..
원동 순매원 매화 향기를 실어
원동 순매원 매화 향기를 실어
2025.03.20순매원 봄소식을 상행열차에 실어 보냅니다. 지금은 KTX가 경주 쪽으로 해서 도롱뇽으로 유명한 천성산을 통과하지만이때만 해도 순매원 앞 철길을 달리던 때입니다매화 개화 절정 시기에 순매원 앞을 통과하는 상하행선 두 열차가교행 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KTX, 상 하행 열차가 교행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교행하는 열차는 하루에 몇 번 되지 않습니다.경주에서 부산 구간이 아직 건설 중이어서대구에서 기존 철로를 따라 임시 운행 중이랍니다. 오른편은 서울로 가는 상행선입니다 오늘은 상행선에 새봄의 매화 소식을 싫어 서울 쪽으로 보냅니다.앞으로 두 시간 반 후면 서울에 도착입니다.곧 남녘의 봄소식이 북녘에 전해 질 것입니다. 상하행선 열차가 교행 하는 순간..
남원 수지 청노루귀
남원 수지 청노루귀
2025.03.19봄처녀를 닮은 수줍음 많은 청노루귀 아직도 춘 3월 시샘을 부리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오늘은 멀치감치 남원 수지 고평 청노루귀 군락지를 찾아 원정 출사입니다.봄처녀를 닮은 청노루귀가 반겨줄지, 계곡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봅니다. 계곡안쪽에는 진사님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습니다한쪽 틈새에 주차를 하고 장비를 챙겨 산비탈을 타고 올라가 봅니다.반음지 산기슭에는 상당한 면적에 노루귀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거위 청노루귀이고 간혹 분홍 노루귀가 보일 정도입니다. 이른 봄에 피는 전령사(傳令使)이며 눈과 얼음을 뚫고 나오는 풀이라 하여"파설초(破雪草)"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강인한 꽃 노루귀꽃입니다.출사지 : 전북 남원시 수지면 고평리 청노루귀는 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