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전국 5대 유명 매화 중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의 와룡매
전국의 5대 유명 매화 중의 하나인 김해 와룡매, 양산 통도사 자장매.
산청 산청재의 남명매. 전북 백양사의 고불매. 구례화엄사의 들매화.
작년에 새로 선정된 화엄사의 화엄매가 있다.
이중 오늘은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에 있는 와룡매를 소개합니다.
아래 모든 사진은 '25년 3월 21일 부산 갔다 오는 길에 들여 찍은 것입니다.

먼저 왜 와룡매란 대명사가 붙었을까 잠깐 설명부터 해야겠네요,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 교문에 들어서면 교문부터 200여 m 좌우로
70여 그루의 백매, 홍매가 있으며 53그루는 수령 94년 고매(古梅)라고 하며
왼편 두 번째 백매를 김해 와룡매라고 합니다.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의 무리 진 매화는 1927년 개교 당시 한 일본인 교사가
매화 기르는 요령을 스승에게 배운 그대로 실습하며 키운 매화라고 합니다.
김해 건설공고 고매는 줄기가 휘고 구부러져 있어서 용이 하늘로 날아가는 듯,
땅을 기어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서 와룡매(臥龍梅)라고도 하는데
마치 무리진 용트림처럼 보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매화를 유독 좋아해서 사대주 집안에는 당연히
몇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겨있고 서당 벽면에는 매화그림
한두 점은 걸려있기 마련입니다. 또 매화는 난초와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라 하여 고결함의 상징으로 사람의 반열에 까지 올려놓는 식물이지요.

@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의 고매(古梅)

입구에 들어서면 화사하고 아름답기는 그지없는데
짧은 소견으로는 가지와 꽃이 너무 많아서 복잡해 보입니다.
올 가을에는 가지치기를 약간 해 주어서 숨을 좀 쉬게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와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씨이고
교내의 고매(古梅)와 만첩분홍매. 청매 등
모든 매화나무가 한꺼번에 피어 가관이었고
하얀 매화와 푸른 하늘이 또한 대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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