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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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고성 33코스 구간 투어 그레이스정원 & 학동마을옛돌담

 

고성 연꽃공원에서 탐방을 마치고 삼천포 방향으로 약 3km 지점에 있는 민간정원 그레이스 정원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레이스정원은 경남 고성에 위치한 16만 평의 아름다운 수국 정원입니다.
지난  2020년 6월 25일  오픈하여 급부상하고 핫플레이스 된 정원입니다

 

그레이스정원 


고성 상리에서 삼천포로 넘어가는 동산고개 백암산 뒤편에 비밀의 정원이 있다.
2020년 4월에 문을 연 그레이스 정원은 수국을 테마로 한 넓이 59만 5000여㎡의 민간정원이다.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16만평 규모의 척박한 토지에 30만 주가 넘는 수국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을 심고 가꾸며 수행하듯 살아왔습니다.
이제 기나긴 세월 동안의 힘겨웠던 노력이 드디어 [그레이스정원]이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깊은 애정과 헌신으로 만든 개성 넘치는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자부합니다."

정원 오픈하면서 '조행연' 원장님의 인사말이었습니다.


그레이스정원 입장입니다.
메타세쿼이어가 마치 군인처럼 도열한 입구부터 보랏빛 수국이 화사한 꽃송이를 자랑해야 하는데, 입구부터가 수국 꽃이
 많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벌써
7월인데  언제 피려고 그러냐! 올해는 제대로 필 것인지 의문입니다. 

 

 

수국을 키우는 전문가에 의하면 수국이 꽃을 피워 어느 정도 생을 다했을 때 잘라줘야 내년에 풍년이 들어 
꽃을 많이 잘 피운다는 설명이고 보니 올해는 흉작이지만 내년에는 풍작으로 화사하게 피울 것이라 믿어  보겠다.

 

 

 입장료는 주차료 포함 5,000원인데 경로우대 1,000원 활인 4,000원  매표하고 입장입니다.

 

주종을 이루는 수국은 산수국 종류인 듯...  꽃의 탐스러움은 덜하지만 보랏빛으로 물들인 수국이 돋보인다.

 

 

예년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다 보니 초상권 문제로 한 컷 촬영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서 사람들이 없는 틈새를
노려 찍곤 했어야 했는데  올해는 만화방초도 그렇고 여기도 한산하긴 마찬가지입니다.

 

 

 

◎ 학동마을 옛 돌담 능소화

 

등록문화재 제258호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固城 鶴洞마을 옛 담牆)


하일 임포항 가기 전 왼쪽에 있습니다.
위치 : 경남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학동마을 옛 담장은 수태산에서 채취한 2~3cm 두께의 납작 돌과 황토로 쌓아 올린 담장이라고 합니다

일부 담장만이 아닌 특이하게도 골목골목마다 담장이 이어집니다.

어머니와 같은 포금함과 옛 정치가 포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학동마을 옛 담장에 핀 능소화는 능소화를 좋아하는 사진님들의 손에서 입에서 입으로 핫 플레이스 있습니다.

 

 

지금 학동마을의 담장에 핀 능소화는 우리나라 전통의 능소화가 아닌 미국 능소화로 그 인기가 떨어지는 능소화가

대부분입니다. 기존의 능소화가 덩굴이 많이 나가 관리하기가 불편해서 농민들이 배어버려 고사하자 몇 년 전

다시 심은것이 미국 능소화였다고 합니다.

 

https://cheongyeo.tistory.com/537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과 능소화

경남 고성 학동마을 옛 돌담장과 능소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下一面) 학림리(鶴林里)에 있는 옛 담장. 국가등록문화재 제258호이다. 학동마을은 전주최씨 안렴사공파의 집성촌이다. 이 마

cheongyeo.tistory.com

 

 


담장을 타고 넘는 이 꽃이 기존의 토종 능소화인 듯합니다. 색상이 연하고 아름다운데 비해 밑 미국 능소화는
진한 빨간색이면서 꽃받침이 더 찐하답니다. 기와집과 담장에 맞게 수종을 바꿔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이고 영광이랍니다. 

 

 

마을 안쪽 천변에 카페 격인 학동갤러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년 다녀도 학동갤러리에 들어가 본 건 처음입니다. 간단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갤러리 들어가는 솟을대문 청우문입니다.
대문안으로 들어서자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정원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꾸며 놀았을까? 의문이 들기도합니다.

고목 팽나무에 그네도 메여있네요.

 

 

입장료는 없으나 시원한 차 한잔으로 대신해야 합니다.
두 가지가 있던데 저는 오디차를 주문하고 아담하게 잘 꾸며진 정원을 둘러봅니다.

정원에는 예쁜 꽃들도 많은데 특이할만한 건 아취형 허니문에 핀 시계꽃입니다

 

 

정확하네요 .얼마 전에 맛점 하고 왔으니 오후 2시에는 오침 할 시간입니다.

장마가 잠깐 개인 날씨라 따가운 햇빛 때문에 잠시 오침을 해야겠습니다.

 

잠시 오침을 하고 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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