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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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제1관문 오도재, 지안재, 지리산 조망공원 단풍 나들이

 

 

11월 4일 금요일 만추로 가는 가을, 거창, 함양 일원으로 한 바퀴 쭈~욱 둘러보았다.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 → 우두산 출렁다리  → 함양 민간정원 하미앙와인밸리  →  지안재  → 오도재  → 지리산 조망공원,
1023번, 1034, 60번 지방도로를  타고 산청 쪽으로 넘어오면서 단풍 나들이를 해봤습니다. 

 

함양 지안재

지안재는 'S' 자 모양의 굽은 도로로 유명하다. 마치 굽이치며 휘감아 도는 길이 구렁이 담장 넘어갈 듯 용솟음친다.

지안재는 옛날 내륙지방과 남해안 상인들이 교역을 위해 넘었던 육상 교통로였다.지안재를 넘으면 지리산의 관문인 오도재에 이른다.
특히 지안재 야경은 함양의 명물이다.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다.

 

오도령 지리산제1관문

경남 함양에서 지안재~오도재~지리산 제1관문으로 이어지는 1023번 지방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될 만큼
낭만과 서정이 깃든 드라이브코스다.
특히 오도재는 변강쇠와 옹녀의 근거지로도 유명하다.

 

함양 오도령 오도재

샌프란시스코 언덕의 꽃길보다 더 스릴 넘치고 아름다운 S라인 길이 지안재. 오도재 아래에 위치한 함양 최고의 명소로
구불구불 길이 기가 막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꼽힐 만큼 멋지고 매력적이다. 지안재는 험한 고갯길로
드라이브를 하는 것보다 잠시 멈춰서 감상하는 것이 훨씬 좋다.

 

오도령 지리산제1관문

지리산 제1관문을 지나 조망공원에 서면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반야봉, 형제봉, 영신봉, 천왕봉 등 지리산의 주요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와 장관이 펼쳐진다.

 

지리산조망공원에서 본 지리산 능선

오도령을 넘어 조금 내려오면 지리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리산 조망공원이다.
남들처럼 지리산 등산은 못해도 지리산 바라보고 구경이라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리산 조망 파노라마

지리산 천왕봉에서 능선을 따라 반야봉까지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으나 앞쪽 숲에 가려 반야봉이 가려버립니다.

 

오도재 주변 단풍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지리산 능선을 관망하고,  마천 쪽으로 가지 않고 오도재를 넘어 지안재 못 미쳐 1001번 지방도로를

타고, 유림면 쪽으로 방향을 잡아 유림면 사무소에서 동의보감촌을 거쳐 산청 IC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귀가합니다.

 

오늘 나들이 한곳을 역으로 포스팅 했네요, 다음 부터는 순차적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동차 길찾기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 509-1'에서 '경남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산 56-6'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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