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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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래 곱게 피던 달궁계곡

 

 

 

2019년 5월 2일 전남 남원시 산내면 달궁계곡으로 수달래 촬영 출사 했던 날이였다.

올해는 봄이 늦어서 인지 아직 이른 시기라서 그런지 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조금만 기다리면 달궁계곡의 수달래도 곱게 피어날 것이다.

 

 

당궁계곡 수달래 주포인트는
달궁오토캠핑장(달궁자동차야영장)에 주차하고 바로 아래계곡으로 내려가면 그곳이 주포인트이고

다음은 차를타고 약 1km 쯤 내려가 왼쪽 계곡으로 내려가면 작은 폭포가 있는데 바로 그곳이 즐겨찾는 포인트이다.

 

 

 

 

 

 

깊은 산 계곡 늦은 오후의 시간이여서 이미 산그늘이 내려 강한 햇볕은 피할 수 있어서 괜챦은 편이였고
바람도 조용하고 수량도 풍부해서 사진찍기는 좋았다.

 

 

 

 

 

 

미세한 꽃의 흔들림은 약간 있는 듯 하였으나 그래도 흐르는 물줄기를 장노출로 물살을 잠재워 본다.

 

 

 

 

 

 

 

 

신중을 기하며 기다리는 장노출의 묘미....
계곡 촬영의 필수인 장노출, 사진 찍는 맛이 난다라고나 할까....?

 

 

 

 

 

 

 

 

이곳은 매년 수달래 촬영 시즌이 도래하면 꼭 거쳐 지나가는 포인트이다.
어제는 긴 가뭄끝에 오랫만에 비같은 비가 내렸는데 이제는 수량도 풍부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곳 저곳 건너 다니며 혹시나 미끄러지지나 않을까 내심초사하며 

이리 저리 겨누며 촬영하는 동안 어느듯 계곡의 해는 기울고 어둠살이 내리기 시작한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다드니 어느덧 두 번의 봄이 지나갔다.

오늘은 수달래 곱게 피던 달궁계곡의 추억을 회상하며 지난 사진을 창고에서 뒤져 포스팅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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