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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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출사 설경과 일출 일몰


덕유산의 1박 2일 첫날 향적봉 대피소에 예약 접수를 하고 중봉 가는 중간 지점에서 일몰을 담고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해맞이 준비를 하고 포인트로 이동하여 일출을 만났습니다. 늘 뜨고지는 태양이지만 특별 한 곳에 와서 보는 일출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덕유산 출사 익일 아침에 맞은 일출입니다. 첩첩히 그려진 산그리메도 아름답습니다.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펼쳐지는 일출 풍경은 또 다른 세계를 느끼게 해주며,

그것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 또한 특별한 매력이 있어, 지난 십수년 가까이 카메라를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덕유산 일출은 아름다운데 한겨울에 내리는 눈은 가량눈이라 세찬 바람에 나무가지에 붙지 아니하고 떨어져 버려 설경은 
그리 아름답지가 못합니다.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덕유산 중봉입니다. 

 

 

덕유산 중봉을 지나 이여지는 덕유평전과 멀리 지리산도 보입니다.

 

살아천년 죽어천년의 주목도 이제 그생명을 다하고 한그루의 그루터기로 남아 생을 다할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유산 주목하면 이곳 수퍼주목을 찾지않은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오늘은 눈을 뒤집어 쓰지 않고 상고대 옷을 갈아 입은 그 모습 그 위용은 가히 아름답다 할것입니다.

 

 

덕유산 입산하는 첫날 오후 향적봉과 중봉 사이의 중간 쯤 언덕에 섰습니다.
세찬 바람에 눈이 떨어진 상태의 설경이라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덕유평원과 남덕유로 이어지는 능선은

 아름답다 하겠습니다.

 

 

좌측 경사면과 산그리메입니다.

 

 

덕유산에서 본 산그리매입니다. 깨끗하고 색상이 다양한 풍경이 즐겨했지만, 언제 부터인가 은은한 색을 전해주는 
풍경과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그리메 같은 풍경이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늦은 오후에 햇살이 비춰주는 덕유산 중봉의 풍경입니다. 조금 있으면 일몰이 시작입니다.

 

 

하늘과 설경이 대비되어 그렇게 아름다운 일몰은 아니지만 덕유산에서 바라보는 일몰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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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감하는 덕유산 일몰, 내일의 일출 풍경을 기대하며 덕유산 대피소로 향하였습니다. 
촬영 : 2009년 1월 27일 ~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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