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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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야생화, 철쭉 촬영 차 덕유산국립공원을 찾았다.

고성 집에서  10:30 출발 무주까지 2시간을 달려, 무주 리조트 콘드라 매표소 도착하였다.
콘도라 타고 설천봉에 올라 향적봉 등산로 1시 30분 너무 늦게 찾은것 같다.

야생화 촬영은  오전 이른 시간 이여야 하는데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피해야 하는데 오늘은 어쩔 수 없다.

초여름이 시작되는 오월의 덕유산은 싱그러운 숲으로 변하고 있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
계단길, 사이사이에 내다 보고 핀 야생화가 아름답다. 

 

 

향적봉 오르는 등산로 초입 길섶의 '벌깨덩굴'도 반갑게 반깁니다.

벌깨덩굴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산기슭의 계곡 주변의 습한곳 나무그늘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붉은병꽃나무'꽃도 방문을 환영한다고 빵바레를 울립니다.

 

 

덩굴꽃마리 :

우리 식물 이름에 앞과 뒤에 ‘덩굴’이란 말이 있으면 덩굴처럼 옆으로 뻗어나가는 특징이 있는 식물을 뜻한다. 덩굴꽃마리도 줄기가 옆으로 눕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가 길게 자라는데, 덩굴 형태가 된다. 여기에서 꽃마리라는 뜻은 꽃이 필 때 마치 말려 있던 것이 펴지는 듯해서 붙여진 것이다. 꽃차례 윗부분이 말려 있는데, 태엽처럼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꽃이 핀다.

 

 

개별꽃 :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덩이뿌리는 방추형이며, 흰색 또는 회색을 띤 노란색이다. 높이 8-20cm로 줄기는 곧추서며, 털이 2줄로 난다. 줄기 끝 부분의 잎은 2쌍이 돌려난 것처럼 보이며, 넓은 난형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5개가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폐쇄화도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3갈래로 갈라진다. 뿌리를 약재로 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해발 1614m의 향적봉 정상입니다. 오늘은 등산객들이 많지않아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향적봉을 지나 중봉쪽으로 이동합니다.

 

 

향적봉에서  중봉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향적봉 대피소가 있습니다.

중봉쪽 능선을 주름잡아 이동합니다. 겨울 덕유산과는 달리 푸른 숲으로 쌓인 풍경이 대조적입니다.

 

 

발 아래는 설천봉입니다. 콘도라를 타고와서 내린 곳이지요.

회귀 할때는 PM 5:00 까지 가야합니다. 

 

 

백합과의 풀솜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그늘 밑에서 자란다. 옆으로 벋는 근경은 지름 4~8mm 정도이고 비스듬히 자라는 줄기는 길이 25~50cm 정도로 위로 갈수록 털이 많아진다. 어긋나는 잎은 5~7개가 2줄로 배열되고 길이 6~15cm, 너비 2~5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올라갈수록 없어지며 양면에 털이 있고 특히 뒷면에 많다. 6~7월에 개화하며 복총상꽃차례로 피는 양성화는 백색이고 꽃잎은 길이 4mm, 너비 1.5m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민솜대’와 달리 잎에 잎자루가 있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쳐서 쌈으로 먹는다. 다른 산나물과 섞어 무쳐 먹기도 하며 튀김, 볶음으로 먹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초나 녹비로 이용하기도 한다. ‘솜대’ 또는 ‘지장나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애기나리 :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과 대한민국 등이 원산지이고, 산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15~40cm 정도이다. 꽃은 초봄에서 봄 사이에 연한 초록색으로 피며, 꽃말은 ‘깨끗한 마음’이다. 열매는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검정색으로 익는다.

 

 

털쥐손이 

고산 지대의 숲속이나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중에 털쥐손이라고 한다. 이 식물은 비교적 늦은 여름에

연한 자주색 꽃을 피우는데 줄기가 30-50 cm 정도 높이로 자라고 갈라진 줄기 끝에 한 송이씩 꽃이 달린다.

 

 

'털쥐손이' 철이 조금 지나 삭긴했으나 우주와 교신하는 안테나를 펼쳤습니다.

오늘은 덕유산에서 자생하는 "자주솜대꽃", "금강애기나리"를 찾아왔는데 아무리 찾아 봐도 만나지를 못하겠습니다.

 

 

덕유산의 철쭉(연달래)입니다. 
철쭉의 방언으로 연달래라고도 합니다. 꽃 빛갈이 연분홍이라 연달래가 아니고 진달래가 피고난뒤 연달아 핀다고 
연달래라고 합니다. 색이 더찐한 것은 산철쭉이라고 합니다.

 

 

덕유평전이 내려다 보이는 중봉에 섰습니다.

 

 

좌측으로 조망해봅니다.

 

 

오늘은 시간이 늦어 콘도라 탑승할 시간이 가까워 이만 원점 회귀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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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덕유산 방문한거 정상 꼭지점에서 설천봉 방향으로 조망해 봅니다.

 

 

설천봉으로 하산 콘도라를 타고 무주 리조트에 하산하였습니다.

흰눈으로 덮힌 스키장과는 달리 초원의 리조트 또한 산틋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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