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미래사 연못의 단풍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미래사 연못의 단풍

오늘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백리길 1구간

스타트 지점인 통영 미륵도 미래사 연못의
곱게 물들은 단풍나무가 아름다워 담아 봤습니다.

통영대교를 건너 육지처럼 편히 드나들 수 있는

미륵도에서 한려해상 백리길이 시작됩니다.

산줄기를 따라 비스듬히 관통하는 14.5km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중 여섯 구간 중 가장 긴 코스이기도 합니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에 있는

미래사 입구에 있는 자그만한 연못입니다.

몇 그루의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어 있어 담아 봅니다.

미륵산 미래사에 쏟아진 별들의 무리인가?

짧은 다리 난간에 코끼리상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사찰에서는 코리리상들을 무어라 부르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코끼리상이라 부름니다.

축축 늘어진 단풍나무 가지들 ...

연못에 부유물이 너무 많아 반영은 없습니다.

언제인가 바다백리길 1코스 완주 할려다 시작은 좋았는데 

미륵산 정상 까지만 가보고 말았는데 저에게는 너무 힘든 코스였습니다.

이곳 미래사에서 관리하는 편백나무 숲이 울창한데

여름철에는 가볼만한 시원하고 산책하기 좋은 편백나무 숲입니다.

 개 눈에는 O 밖에 보이지를 않는다드니

사진인 눈에는 아름다운 단풍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은 통영 달아공원 일몰이나 촬영하려 가는길에

미륵산 중턱에 있는 미래사에 들려 사찰 입구에 있는 

작은 연못 변두리에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오색으로 물들어 있어 담아 봤습니다.

귀가길에 통영 도산면 도산해맞이 전망대에서

사량도 사량대교 방향으로 기우는 일몰을 담았습니다.

동지가 가까워오니 사량도 지리산 못미쳐 넘어가던 해가 

사량대교 쪽에서 넘어가는 일몰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서산으로 넘어가는

태양을 바래다 주고 귀가 합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