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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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만추의 계절 경주 운곡서원 번개출사

 

 

 

 

이제 가을은 만추의 계절이다.

만추의 계절에 단풍이 더 아름다울 수가 있고 

단풍의 색상이 더 진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운곡서원 가는 길 언양 휴게소에서 보니 경주 쪽에 무지개가 떠 있는 걸 보니 

간혹 한 번씩 소나기가 내리는 짖궂은 날씨였다.

 

 

 

 

 

 

기대했던 운곡서원 은행나무 수령이  400년이 넘은 은행나무이다.

벌써 절정이 지나 은행잎이 많이 떨어져 땅 바닥에 나뒹굴고

은행잎 카페트를 깔아 놓고 나목이 되어가는 중이었다.

이곳 운곡서원 출사는 벌써 3. 4년쩨 방문인 듯한데 

아직 제대로 된 전체 단풍의 사진을 찍지 못하고

항상 아래 쪽에 만 단풍이 남아 있는 사진들 뿐이다.

 

 

 

 

 

 

 

 

 

오늘이 비가 간혹 내리는 토요일이라

관객들이 엄청 많이 찾아와 사진 찍는데 기회를 주지 않는다.

때마침 소나기가 한줄기 내리는 바람에 비를 피해 

어디론가 많이들 나갔으나 그래도 아직이다.

 

 

 

 

 

 

 

사람들이 없는틈을 포착 재빨리 셔터를 누른다.

뒤쪽의 우연정과 함께 한 프레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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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정에서 약 50m 떨어져 있는 곳의

은행나무 두 그루가 서있는 포토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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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뒤쪽에 있는 유연정이다.

유연정은 순조 11년 안동권씨 종중에서 

고려태사 권행과 그의 후손인 죽림 권산해, 귀봉 권덕림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운곡 서원에 딸린 건물이다.

이정자는 도연명의 자연애호사상을 본받아

서원에서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계곡의 용추대 위에 있는데

주위 자연 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유연정 바로 옆에 있는 건물에는

정혜자 도예전과 강효정의 조각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도예전과 조각전이 열리고 있는 곳 @ 경주 운곡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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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서원의 본 강당은 공사 중이므로 촬영 할 수가 없었고

맨 위에 있는 사당 경덕사입니다 

 

 

 

 

 



오늘 2차 출사 예정지인 경주시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현지까지는 운곡서원에서 28km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한번 달려 보았습니다.

다음은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에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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