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포석정 탐방
경주 배동 포석정 탐방
포석정(鮑石亭)은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에 있는 신라의 별궁이 있던 자리로
대한민국 사적 제1호이다. 건물은 없어지고 석조 구조물만 남아 있다.
남북국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자연환경을 최대로 활용하고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하고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에
인공적인 기술을 가미하여 이룩한 조화미는 신라 궁원기술(宮苑技術 )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고 평과 된다고 한다.
견훤의 칼날 앞에 스스로 이슬로 사라져야 했던 신라의 종말.
한때 젊은 화랑도를 앞세워 삼국대업을 이룩한 신라의 국운이 잠재워지는 순간
포석정은 더 이상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
왕건과 견훤의 싸움에 고래 등이 터진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망각에 사로잡혀
국운이 다했는지 아니면 문무왕이 건네준 만파식전을 믿고 태평성대를 누렸는지
결국 비운의 왕으로 패망의 길로 접어들면서 포석정을 두고
신라왕이 술판을 벌린 곳이자 망국의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경주의 남산 서록 계류에 연한 소림 속에 위치한다.
면적은 7432㎡이며, 폭은 약 35㎝, 깊이는 평균 26㎝ 전체 길이는 10m이다.
포어형으로 좁은 석구를 두르고, 한쪽에서 계류를 끌어들여 다른 한쪽으로
흘러 나가게 되어 있다. 원래는 남산 계곡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거북 모양의 큰 돌이 있었고, 그곳에서 물이 나오도록 만들어 졌다고는 하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927년 경애왕은 포석정에서 연회를 즐기다
후백제 군대에 붙잡혔다. 견훤은 경애왕에게 자살을 강요하여 결국 경애왕은 자살하였다 한다.
포석정에 입방하려면 방문자 앞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방문자센터에서 매표를 구입하고 입장하여야 한다.
방문자센터에 들어가면 내부에는 포석정 실제 크기의 모형이 설치되어 있으며
포석정 모형을 관람 후 후문을 통해 포석정 경내로 입장합니다.
실제 포석정 둘레에는 돌로 경계를 이뤄진 포석정을 만나게 된다.
드론 촬영을 사용 안하면 구조를 파악하기가 힘들어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한 사진이다.
예전 2008년에는 포석정지가 있는 느티나무가 무성했는데
세월이 지나니 망가지고 고사하기 일보직전으로 보입니다.
그 때는 이런 풍경이 아니였는데
단풍이 곱게 물든 고목의 느티나무의 아름다운 모습들이었는데...
세월 앞엔 나이먹고 버티는 것이 없나 봅니다
배동 포석성지 @ 경주 포석정
포석정지 뒤쪽의 느티나무와 풍경입니다.
예전에는 포석정지에는 이만한 느티나무들 이였답니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세월을 먹으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예전에는 포석정의 출입문이었는데 요즘은 굳게 닫혀있습니다.
출구 쪽의 단풍이 곱게 물든 은행나무입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들은 창고에서 다 털어봐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는데 어인일인지 모를 일입니다.
포석정의 주위 경관을 둘러봅니다.
출구 쪽 풍경, 은행나무와 노송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주차장 화장실 앞에 있는 느티나무인데 단풍 색갈이 곱죠.
옛날에는 포석정지 부근에 이런 느티나무가 많았는데
오늘 포석정을 찾아온 이유도 이 때문이랍니다.
포석정 방문자센터 앞 풍경입니다.
포석정을 나오면서 차가 있는 주차장에서 바라본 전체 풍경입니다
예전 그때만 생각하고 왔었더니 고목들의 수령이 많아져서 인지
예전의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운 발걸음 돌려야 했습니다.
'사진여행 > 경주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78) | 2024.12.03 |
---|---|
세계의 유산 불국사 단풍 (72) | 2024.11.30 |
경주 강동 운곡서원 2024 (58) | 2024.11.28 |
경주 삼릉 송림의 빛 (70) | 2024.11.27 |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48) | 2024.11.19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경주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경주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2024.12.03 -
세계의 유산 불국사 단풍
세계의 유산 불국사 단풍
2024.11.30 -
경주 강동 운곡서원 2024
경주 강동 운곡서원 2024
2024.11.28 -
경주 삼릉 송림의 빛
경주 삼릉 송림의 빛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