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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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 백곡제 암새들 은행나무 탐방

 

어디로 가면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자고 나면 검색해 보고 이웃님들 올라오는 포스팅 종합해 봐도 괜찮다 싶은 곳은 200km를 벗어난 장거리 코스이고
예년 이맘때 찍은 은행나무 명소들은 모두 초록의 때도 못 벗어나 있으니 올 가을의 단풍들이 후퇴를 한 느낌입니다.
오늘 다녀온 금시당 백곡제 은행나무도 반쪽은 익었는데 절반은 아직 녹색의 때를 못 벗어나 있습니다.

 

 

오늘은 화각을 달리해 금시당 앞 뜰에서 찍어 봤습니다.

은행나무 전체가 다 들어왔지만 오른쪽 사철나무가 가려버리네요.

오늘은 아직 시즌이 이른 지 관객들이 많지 않고 호젓한 분위기입니다.

 

 

 

이곳에 찾아온 지도 오육 년 남직한데 그 활기찬 은행나무가 가지가 잘라지고 망가지기 시작하네요

제일 밑쪽의 가지가 늘어져 보기가 좋았는데 잘라지고 나니 모양새가 영 아닙니다.

이왕 자른 것 밑 붙었는데 까지 잘라버리는 것이 났겠습니다.

 

 

 

 

어 ~휴 삼각대나 하나 가지고 다니지 아니면 나한테 좀 찍어 달라고 할 것이지 
돌담 위에 얹어놓고 찍은 사진이 제대로 나왔을까? 

 

 

 

 

 

주위 사람들이 없으니 깔끔해 보입니다.

샷을 날리는 젊은이 무엇을 보고 찍는지 아무리 보아도 모르겠네요.

 

 

 

 

외부에 나가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쪽이 더 푸른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 단풍이 같이 물들기는 틀린 것 같네요. 뒤쪽면이 노랗게 물들려면 10일 후에나 가능할는지?

다 다음 주 주말쯤(25~26일)이나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암새들 은해나무 숲입니다. 금시당 백곡제의 건너편에 있습니다.
암새들이란 이름이 이곳 지역 이름인가 했더니 아니네요.

은행나무숲이 위치한 곳은 고기 맛집의 가든 이름이네요.

위치는 경남 밀양시 용평로 5길 184 (지번) 용평동 118-57입니다.

 

 

 

카메라 설명이 조금 잘못 설정되어 지난해 사진으로 대체해 봤습니다.

비슷한 일자에 촬영한 사진인데 분명한 것은 올해가 늦게 단풍이 물든다는 것입니다.

 

 

 

서쪽 끝 부분입니다. 한 해 동안에 나무가 훨씬 커 버렸네요
동쪽 끝이 까마득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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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은행나무 묘목장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 너무 커버려서 캐내기는 어려울 것 같고
풍치지구로 남겨두는 것이 낫겠지요

이곳 단풍도 며칠 더 있어야 익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줌마 두 분이 오셨는데 사진 찍는 모습이 예쁜 보여 몰카로 찍혔네요.

 

더 이상 찍어봐야 구질 구질한 포스팅이 되고 말 것이고

이곳은 마무리하고 출사 한 걸음이 아까워서 귀가하면서 문득 생각하니

 

찍다 말은 수목원 메타세쿼이아 생각이 나서 남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진주 이반성까지 날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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