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사명암 백련암 탐방
오래만에 장거리 출사이다.
경주 일원 천년의 숲, 통일전, 반월성을 거쳐
양산 통도사에 들러 사명암, 백련암, 은행나무를 탕방 하였다.
벌써 만추(晩秋)인가 했는데 나목(裸木)이 된 나무가 많은 반면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나무들이 태반이며,
올해는 단풍이 고르지 못하다
지난번 비바람으로 다 떨어진 나무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초가을 모습들이다.

사명암은 양산 통도사 암자 중의 하나입니다.
통도사 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m 떨어져 있는 암자로
사명대사가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수호한 곳으로 전해진다.
선조 6년 (1573) 사명대사를 존경한 이기, 신백 두 스님이 암자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사명암에는 사명대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사찰에 사명대사의 영정을 모시는 곳이기도 하다.

사명암 감로탱을 비롯하여 1917년 조성된 석가모니 후불탱과 1918년 조성된 신중탱이 성보박물관에 이운 되어 보관 중이다. 또한 사명암은 통도사. 수덕사. 화엄사, 안압지, 분황사, 불국사 등 전국 주요 사찰과 경복궁 향원정, 우정국 진열실, 남한산성 등 우리나라 주요 건물의 단청을 담당하였던 중요 무형문화재 제48호 혜각 스님이 주석하던 곳으로 현재 성보박물관에는 혜각스님이 소장하고 있던 많은 서화류들이 기증 보관 중이다.

통도사의 암자들 모두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자리하여 풍광들이 아름답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사명암의 풍광이 아름다운 암자입니다.
특히나 사명암 대웅전 앞에 자리한 단풍나무 한 그루는 사진인들이 즐겨 찾는 단풍나무 모델이기도 합니다.

사명암 경내에 3그루의 단풍나무가 있는데 이 한그루만 붉게 물들고
두 그루는 아직 푸르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명암 오른쪽에 위치한 단풍나무입니다.
지난해 왔을 적에는 아름답게 물들었는데 올해는 아직 푸른 그 자체입니다.
지난해 사진을 한번 볼까요.

지난해 사진입니다.
옆쪽에 있는 정자는 지금 한창 수리 중에 있습니다.

대웅전 경내에서 밑쪽으로 내려가는 문이 있는 곳입니다.
어느덧 해가 많이 기울였는 것 같습니다.

탑 오른쪽에도 단풍나무, 자목련 나무도 있는데 단풍나무는 얼음이 얼어야 붉어질 것 같고
자목련 나무는 단풍이 떨어진지 오래되었나 봅니다. 한번 출사 해가지고는 전부 담을 수 없습니다.

사명암 전경입니다.
선덕여왕의 교지를 받은 자장율사가 사명대사에게 명하기를 여기에 거대한 사찰을 건립토록 한 것이
지금의 통도사 원본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온 사찰과 마주 보고 통한다 하여 통도사라 부르며
사명암에는 사명대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사찰에 사명대사의 영정을 모시는 곳이기도 하다.

연못 우측에 있는 일성대 입니다. 좌측에도 있는데 무제입니다.

사명암에서 이웃에 있는 백련암입니다.
감나무 한 그루와 노랗게 물든 활엽수 한 그루가 멋스럽습니다.

백련암의 은행나무입니다. 아직 단풍이 덜 들었습니다.
백련암 밑 주차장에 팍킹하고 카메라 한대만 달랑 메고 왔더니
요행스럽게도 이 한 컷 찍고 나니 배터리가 방전이네요.
짧은 하루해가 저물기 시작합니다.
백련암 탐방을 끝으로 오늘 출사 마무리하고 귀가합니다.
통도사 사명암의 가을풍경
양산 통도사 사명암의 저물어 가는 가을 풍경 저물어 가는 가을이 아쉬워 아름다운 단풍을 잡으려 동부경남 방면으로 떠나 봅니다.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온 뒤로 날씨가 좋을 것으로 바랬지만
cheongye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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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여(淸汝)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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