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해바라기

경남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부산 해운대 해무 번개촬영 갔다가 허탕치고 양산으로.... 여름 해바라기 만나려 달려 보았습니다.

게으른 사람이 날씨 타령한다고 어제 갔으면 했는데 이 삼일 전부터 해무가 엄청 침범하든 것이 오늘은 셋 날이 져서
그런지 꽝이었습니다. 해운대에서 양산까지 거리가 오랜만에 와보니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도착 시간이 맛점 시간대라 검은콩 콩국수 한 그릇으로 맛점하고 공원에 진입, 얼마 전에 촬영 왔다가 봐 둔 곳이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꽃사진은 아침 일찍 촬영해야 하는데 오늘도 한낮이라 꽃들이 더워서 늘어져 있습니다.

 

 

 

 

나무 그늘이 없는 여름 한낮의 공원, 옅은 구름이 덮여 햇볕이 직접 내리쬐지는 않지만 후덥지겁 하니 꽤나 덥게 느껴진다.

정자 쉼터의 그늘에서 해바라기 함박웃음을 보며 나도 따라 미소를 지으며 더위를 식혀본다.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한 한해살이 식물로,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로 콜럼버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뒤 

다른 대륙으로 전파된 것으로 알러 져 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오천 년 전부터 재배를 해왔고, 스페인을 거쳐 

아시아로 전해져 품종 개량과 상업적 재배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해바라기 꽃말은 " 일편단심" , "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하네요.

 

 

 

 

 

 

해바라기 제철은 8월~9월인데 조금 일찍 심으면 여름 땡볕에도 가능한 한가 봅니다.

 

 

 

 

 

 

 

"얼굴을 그쪽으로 돌리면 안 돼... 이쪽으로 봐야지"

머리를 공원중앙 전망대가 보이는 방향으로 돌려 버립니다.

뒤태만 보고 가라는 건가ㅎㅎ

 

 

 

 

 

 

 

 

 

 

 

 

 

꽃양귀비, 안개꽃 심었던 자리에는 이제 트랙터로 갈아엎고 코그모스, 노랑코스모스 등으로 파종하려나 봅니다.

 

 

 

 

 

 

 

 

 

 

 

 

 

 

 

 

 

 

 

 

 

 

 

 

 

 

 

 

 

 

 

 

 

이상 양산 황산공원 중부 광장에서 담아 온 해바라기입니다.

올 들어 처음으로 만나보는 해바라기인데요. 지금이 절정이네요.

며칠 지나면 이곳 해바라기도 많이 시들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 얼릉 한 번씩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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