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원(2)
울산대공원 장미원 1부에 이여 2부 연속입니다.
울산대공원 2차 개장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시설로 조성된 장미원은 중앙 원형분수를 중심으로 장미를 방사형으로 식재하여 전체적으로 장미꽃 모양으로 꾸며진 장미광장을 비롯하여 큐피드의 정원, 비너스의 정원, 미네르바의 정원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도입하여 장미의 아름다움과 원예적 가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큐피드의 정원은 세모꼴 화단에 통로를 십자가 형태로 분할하여 지순한 사랑을 표현하고, 비너스의 정원은 눈물 모양의 화단으로 미와 사랑을 표현하며, 미네르바의 정원은 믿음과 신뢰, 지혜를 물결 무늬로 표현하였습니다.

장미의 아름다움과 원예적 가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국내 최고의 장미원에서 피어나는 아름답고 다양한 300백만송이의 장미 감상과 고품격 공연 프로그램, 시민참여 체험행사 등이 5일간 펼쳐졌는데요.
컨디션이 안좋아 축제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뒤늦게 찾아 장미도 시들고 끝물이어서 아쉬움이 많은 출사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4일간 내린 비로 설치물들을 미리 철거하지 못하고 오늘 날씨가 좋아 철거하는 중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른쪽의 시설물도 위쪽에 갔다가 내려오는 중 작동을 중지하고 철거하는 것이었답니다.

4일간의 폭우에 시달린 장미들이 모양새가 말이 아니었답니다.

그중에도 상태가 나아 보이는 것만 골라 찍긴 했는도 꽃잎이 찢긴 자국들이 선명하였답니다.






시설물을 철거하기 직전 에어 펌프를 작동 중지한 상태입니다.











갑자기 학생들이 뛰어들어 찍어 달랜다.

울산대공원장미축제는 울산광역시의 미래 비전을 담아 시화인 장미를 모티브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냥 찍어도 어디던 포토존인데 거기에 더해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더 아름다운 포토존이 되는 거 같습니다.

장미원 위쪽에 연지가 있긴 한데 어쩌다 수련이 한 두 송이 피어있을 뿐입니다.

장미원이 너무 넓어서 한 바퀴 둘렀더니 너무 피곤하였습니다.
촬영을 마무리하고 차를 회수하려 굴다리 밑 오른쪽 주차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 회 축제 때는 제때에 와서 촬영해야지... 아쉬움이 많았던 출사였습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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