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초지 튜립꽃밭
경남 남해 다초지 튜립꽃밭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맑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경남 남해군 이동면 초음리 다초지 튤립 꽃밭에 나들이입니다.
이곳 다초지는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래전부터 저수지둑의 벚꽃이 피는 때를 맞추어 튤립을 식재하여 가꾸어
온 곳입니다. 한 때는 도로확장으로 인하여 몇 년간 휴식 기간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튤립 꽃밭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벚꽃 피는 시기와 튤립이 피는 시기를 맞추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요즘은 관리원들이 이력이 났는지 멋지게 잘 맞춘 것 같습니다.
다초지.... 장평소류지는 벚꽃 옆에 떠오르는 일출 및 반영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2007년부터 일출과 반영 촬영 시작으로 매년 한 번쯤은 왔으니 벌써 세월이 15년이 넘었나 보다...
어떤 해는 벚꽃과 튤립이 피는 시기가 맞지 않아 벚꽃이 지고 난 후에 튤립이 피던 해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2007년 4월 3일 촬영한 일출, 반영 사진이다. 이때도 벚꽃은 끝물로 가고 있었고 반영은 제대로 담았던 것 같고 튤립은 아름답게 피었었다.
올 해는 벚꽃은 절정인데 튤립은 아직 덜 핀 것이 많은 듯합니다.
봄에는 벚꽃과 튤립, 가을이면 지난해에는 코스모스가 탐스러웠는데 올 가을에는 어떨는지?
현시점에 남해는 벚꽃이 완전 만개상태입니다. 길가에 일렬로 만개한 벚꽃길을 드라이브하면서 한 바퀴 도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까지 벚꽃들이 살아 있기를 바라면서 다초지 튤립 꽃밭을 둘러보고 다들 즐거운 남해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초지 뚝의 벚꽃은 지금이 만개상태이며 튤립은 한참까지 아름답게 피어날 것입니다.
벚꽃이 다지고 떨어져도 튤립과 유체가 아름답게 피어있으니 한참 동안 볼거리가 있을 것입니다.
도로변 언덕 밑에는 유채꽃도 피어있어 어울림이 더욱 좋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남해읍에서 이동방면으로 가다 보면 농업기술센터 건물이 나오고 바로 앞에 저수지가 하나 있다. 유명한 벚나무가 있는 다초지(장평저수지)다. 사방으로 휘늘어진 고목 가지에 눈꽃처럼 흐드러진 벚꽃들이 넘실거리는 다초지에 한폭의 수채화로 잠겨 있다. 손을 담그면 그대로 벚꽃물이 들 것 같다. 사진작가들은 아침에 역광으로 찍으면 더할 수 없는 좋은 작품이 나오는 사진 명소라고 극찬한다
또한 튤립 꽃밭에서 오른쪽으로 동선을 이동하면 넓지는 않지만 유체꽃밭이 있어 탐스럽게 피어있습니다.
노란 유채꽃과 버드나무의 신록, 소류지둑의 벚꽃, 삼색의 어울림이 너무 좋습니다.
오후 시간인데 차들이 많이 주차해 있습니다. 아침 일찍은 많은 사진가님들이 몰려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도로변에 주차를 해야 하니 주차할 곳이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침 일출을 담으려는 것이 아니면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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