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그때 그 시절] 2009년 부산 다대포 정월대보름 달집기원 축제 01

 

 

 

“한 해 액운을 모두 날리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정월(正月)은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달로, 서로 화합해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다.

때문에 정월대보름에는 지역민이 모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2009년 2월 9일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달집태우기기원축제, 지신밟기,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아침부터 간간이 내리는 빗방울에 행여 올해 보름달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오후께 구름이 걷히면서 다행히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

 

 

 

 

 

 

 

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을 설이나 추석과 함께 큰 명절로 인식했고 지금도 다양한 풍습이 전해져 내려온다.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긴 줄넘기를 비롯해 투호놀이, 떡메치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다. 시민들이 달집에 마련된 제단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평소 생활물을 달집과 함께 태우느라 달집 둘레에 매달아 두면서 소원을 빌고 있다.

 

 

 

 

 

 

 

 

달집 반대편에서도 여 주민들이 역시나 걱성들이네요. 

 

 

 

 

 

 

 

 

드디어 해넘이가 시작되고 달이 떠오를 시각입니다. 태양도 아름답게 기울고 있습니다.

 

 

 

 

 

 

달집 오른쪽으론 연날리기가 계속됩니다. 연의 괘적이 아름답습니다.

 

 

 

 

 

 

 

드디어 어느새 정월 대보름달이 중천에 떠 올랐습니다.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달집에 점화가 되었습니다.

 

 

 

 

 

 

 

축제의 절정으로 주민의 건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는 정월 대보름달이 뜨는 시간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이 쓴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달집과 함께 태우며 새해의 복을 기원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군집을 하여 각 각의 소원을 빌고 새해엔 복도 많이 받기를 기원하였습니다.

 

 

 

 

 

 

 

꼬리연의 괘적입니다. 

 

 

 

 

 

 

대보름날의 세시풍속 : 정월 15일 대보름을 상원(上元)이라고 하며.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보름달을 신비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숭배하였다. 특히 그해의 첫 번째 만월(滿月)이 되는 대보름에는 일 년의 운수를 점치고 농사의 풍년과 집안의 평안을 빌었다. 14일에는 보름밥 얻어먹기·훔쳐먹기, 식구 불 켜기, 밤새기를 하며, 보름날 당일인 15일에는 용알뜨기, 더위팔기, 어부슴, 보름달보기, 달 보기·콩점치기, 과일나무 장가들이기, 개 밥 굶기기등을 한다. 마지막 16일에는 달기귀신 쫓기 등을 한다.

 

2009년 2월 9일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해수욕장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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