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대교 밑 점바치 골목

남파랑길 부산 2코스 구간 드라이브 여행(3)

 

남파랑길 부산 2코스는 부산역 ↔ 영도대교 구간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거리는 15.8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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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부산 2코스는 부산역 ↔ 영도대교 구간 트레킹 1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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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해안길 

▶  영도대교 밑 점바치 골목 

 

◎ 영도대교 밑 점바치 골목

영도 점바치 골목은  6·25 전쟁으로 부산에 밀려든 피난민을 상대로 점술을 펼치는 점바치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성업을 이루면서 형성된 남포동 건어물 상가에서  영도다리 밑 사이에 형성된 점바치 골목이다.

 

부산 점바치 골목 역사

6·25 전쟁 당시에는 노점상으로 시작된 점술 가게들이 점차 판잣집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한창 때는 점술 가게가 50곳이 넘었다. 5·16 쿠데타 이후 판잣집이 헐리면서 점술가들이 흩어져 수가 많이 줄었으며, 2013년 영도 대교가 새롭게 들어서면서  2011년 철거된 구 영도 대교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부산 영도다리

2013년 새로 들어선 영도대교입니다. 옛 영도다리만 보아오던 저도 오늘 밑쪽에서 첨 보는 영도 다리입니다.

 

 

 

 

부산 영도대교

2010년도 귀촌했으니 처음일 수 밖에요. 영도대교뿐 아니라 그새 모든 것이 너무 변했습니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등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집니다.

 

부산 영도대교

여기를 찾게 된 목적은 영도다리 도개 하는 것을 실은 보려 왔는데 하절기 폭염에는 도개를 하지 않은다고 합니다.

영도다리 도개는 평상시 오후 2시에 한다고 하네요.

부산 유라리 광장

부산 남포동 건어물 시장과 영도대교 사이에 조성된 '유라리 광장' 은 유럽의 '유' 자 와 아시아의 '라' 사람. 마을. 모여 즐긴다는 뜻의 '리(이)' 조합으로 유럽과 아시아인이 함께 어울러 찾고 즐기는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유라리 광장

이곳에서는 역사의 장소로 그때 그 시절 영도다리를 찾던 피난민들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아름다운 부산항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수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도다리를 들면 관객들로 이광장이 혼잡할 것인데 다리도 들지 않고 날씨가 더워서인지 사람들도 없고 한적한 유라리 광장입니다.

 

 

 

 

 

부산 유라리 광장

부산 유라리 광장 풍경입니다. 사람들도 없어 한산하고 비둘기와 벗삼은 할머니 한분만 계시네요.

 

 

 

 

부산 자갈치항

차와 사람들이 연신 오가는 분주한 영도다리 위와 달리 영도다리 아래에는 유라리 광장의 반대편에 영도다리의 역사와 추억이 가득한 점바치 골목 기록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재확산 때문인지 문이 잠겨있습니다. 내부를 볼 수 없네요.

 

 

 

 

부산 자갈치항

사실 남파랑길 탐방 여행을  잘 한것 같다. 이런 저런 핑계가 아니면 이런 골목에 들어 올 일도 가볼 일도 없었을 것이다.

 

 

 

부산 영도대교

이상 영도대교 밑 점바치 골목과 유라리 광장을 둘러보고 다음 코스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태종대공원과 중리 감지해안 등은 다음 기회에 포스팅합니다.

감사합니다. 연휴 즐겁게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