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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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부산 2코스 구간 드라이브 여행(1)

 

남파랑길 부산 2코스는 부산역 ↔ 영도대교 구간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거리는 15.8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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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량동 1206-1'에서 '영도대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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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부산 2코스는 부산역 ↔ 영도대교 구간 트레킹 1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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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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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코스 주변 가볼 만한 명소 관광지 
▶  부산 차이나타운 
▶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길 

 

◎  부산 근대역사와 즐거운 추억까지 간직한 부산 차이나타운


부산 속의 중국!  화려한 관광 도시 속 부산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다.  부산 속의 거대한 대륙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부산 동구 초량동에는 외국인들의 거리와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부산역을 뒤로하고 도로를 건너면 나오는 골목에 있죠. 차이나타운 특구 축제를 통해 이미 알려지기도 한 곳 부산의 차이나타운이 바로 여기입니다!

 

부산 초량 차이나타운

일반적으로 한국의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천의 차이나타운 못지않게 부산 동구 초량동에 형성된 차이나타운도 다양한 중국 음식점과 중국 문화 거리를 형성하고 있어서 부산 속의 중국이라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부산 초량 차이나타운

현재 차이나타운이 형성된 부산 동구 초량동은 19세기 당시 청나라 영사관이 있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이다. 구한말 당시 이곳은 '청관'이라고 불리었는데, 부산 용두산 주위에 있던 '왜관'이란 말과 대치되는 개념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부산 차이나타운 동문

구한말 당시 초량동 일대에는 청나라 상인들의 점포들이 늘어서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때는 초량 앞바다가 매립되기 전이어서 현재 부산역이 위치한 곳은 흰모래가 펼쳐진 해변이었다고 한다

 

 

 

 

초량 근대역사 갤러리

초량 근대역사갤러리는 과거 초량과 부산역, 부산항 일대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옛 초량은 하얀 모래와 푸른 소나무가 있던 해변이라 하여 ‘백사청송’이라 불렸다. 조선시대 일본인의 입국과 교역을 위해 설치하던 ‘왜관’도 초량에 있었다. 이후 일본이 초량을 대륙 침략의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인근의 영선산을 깎아 바다를 메웠고, 매축된 땅 위에 도시의 기반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초량 근대역사 갤러리

초량 근대역사 갤러리 내부에는 초량동의 역사를  말해주는 사진들이 삼면으로 걸려 있다. 
사진은 부산역의 변화 된 옛 모습들의 사진이다.

 

 

 

 

 

부산 차이나타운 거리

부산 초량동 차이나타운은 중국의 한 거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을 준다. 홍등과 금빛 동상들, 화려한 중국식 건축물이 걸음걸음 방문객의 눈길을 붙든다.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과 중국식 주전부리를 파는 독특한 가게들도 눈에 띈다.

 

 

 

 

부산 차이나타운 거리풍경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는 산동식 만두다. 정확히는 산동지방 가정집에서 손으로 빚어 먹는 ‘교자’인데, 우리가 아는 일반 만두보다 크기가 크고 튀기듯 조리해 식감이 바삭하다. 처음 초량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 산동지역 출신이 많았다. 이들이 고향에서 즐겨 먹던 교자를 팔기 시작하면서 산동식 만두는 부산 차이나타운의 명물이 됐다.

 

 

 

 

 

부산 차이나타운 거리


부산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 초량에는 아시아 각국의 이주노동자를 위한 가게가 즐비하다. 중국인과 러시아인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사람들도 자주 오간다. 고향의 음식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나라의 음식 재료상도 찾아볼 수 있다.

 

 

 

화교학교 담벽 삼국지 스토리 벽화

삼국지 인물들이 수 놓인 담벼락을 만나면 화교소학교를 잘 찾은 것이다. 화교 유치원과 소학교, 중고등 학교 모두 초량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해 있다. 화교 자녀들은 이곳에서 대만식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삼국지 스토리 벽화

 

 

 

삼국지 스토리 벽화

 

 

택사스 거리

텍사스거리는 차이나타운과 맞닿아 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외국인, 특히 미군이나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유흥주점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환전소, 휴대전화 매장, 음식점과 식료품점 등이 골목을 따라 자리하고 있다.

한국전쟁 때 미군을 상대로 한 유흥주점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면서 이곳에 텍사스거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술뿐 아니라 여러 가지 생필품을 팔면서 자연스레 이국적인 거리가 형성됐다. 원래는 인근의 중앙동 쪽에 모여 있었으나 대규모 화재가 나면서 부산역 맞은편인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1980년대 말부터 국내에 주둔하는 미군의 수가 줄어들면서 텍사스거리는 점차 활기를 잃어가는 듯했다.

 

 

 

 

부산 차이나타운

부산에 들르게 되면 잠깐 여유를 내어 역 건너로 발길을 옮겨보자. 이방인에게 기꺼이 품을 내어주었던 부산의 진짜 얼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남파랑길 부산 2코스 2송도 흰여울 문화마을의 흰여울길을 포스팅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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