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물빛소리정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물빛소리정원
유일하게 통영의 3개 민간정원이 통영시 도산면 일주로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빛소리정원, 해솔찬정원, 카페춘화의정원, 중에 오늘은 도산 일주로를 드라이브하면서
첫 번째로 요즘 핫 플레이되고 있는 '물빛소리정원'을 남파랑길 드라이브 코스로 연계하여 탐방해 봅니다.
'물빛소리정원'
- 탐방일 :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655-3
- 연락처 : 010-3588-6453
- 관리기관 : 물빛소리정원
- 홈페이지 : 바로가기
야자수와 사철나무 울타리 경계 사이로 보이는 어촌마을과 동백나무, 벚나무 언덕, 잔디정원 너머 남해바다의 풍경이
아름다운 정원, 물빛소리카페 중심으로 수국 등 이쁜 꽃들과 볼거리 많은 숨은 명소, 통영의 중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긴
하지만 차 타고 2~30분이면 이동시간이 걸리더라도 아깝지 않은 곳이기도 하겠습니다.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매표소에서 입장권(4천원)을 구입하고 카페를 이용하신다고 하면 천원을 활인해드립니다.
매표소에서 입장하여 5분 정도만 걸어 올라가시면 카페 건물이 보이는 넓은 광장입니다.
광장에서 정원으로 들어가는 동백나무길, 잔디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이곳은 유정임 누나의 뜰인데 무슨 뜻이 있는 뜰인지 모르겠으나 이쁘게 꾸며져 있네요.
오는 18일 토요일 부터 이곳에서 물빛소리정원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기대가 되는 축제입니다.
카페 옆 테크 전망대에 서면 푸른 바다와 남해바다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물빛소리정원의 랜드마크인 잔디정원입니다.
상당히 넓은 잔디정원에 거목의 팽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빛소리정원의 랜드마크인 팽나무와 하루 종일 바다만 바라보고 앉아있어도 좋을 이곳은 남해의 푸른 바다와
물빛소리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방문한 누구나 사진기를 꺼내게 만드는 포토존입니다.
옥빛으로 찰랑거리는 바다와 막힘없이 시원스럽게 뻗은 팽나무,
각기 다른 색을 뽐내는 꽃들이 가득한 정원은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되는 공간일것 같습니다.
잔디정원 둘레에는 수국도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외 많은 꽃들도 심겨 있지만 이 시기에는 수국이 대세인 듯합니다.
카페 옆 태크 전망대입니다. 비치파라솔, 의자가 놓여있어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도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들 감상하면서 드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잔디정원을 지나 안쪽 펜션이 있는 반대쪽으로 들어 가봅니다. 어촌마을과 어항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정원을 더 확장하느라 공사 중입니다.
잔디광장을 거쳐 입구 쪽으로 되돌아 나와 카페로 갑니다.
이곳에 왔으니 커피맛도 보고 가야지요.
'카페 물빛소리' 입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가 깔끔하고 분위기 있게 꾸며 놓았네요.
내부에서 보는 뷰도 좋습니다.
저도 주문해봤는데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디저트 빵, 합이 18,000원인데 시내와 별로 다르지 않은 듯....
야외에서 비치파라솔 밑에서 커피 한잔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돌아오는 길 원장님에게 꽃화분 1개를 분양받고 오늘 물빛소리정원 탐방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