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그레이스정원

 

 

메타세콰이어와 수국천국 경남 고성의 그레이스정원

 

 

고성 상리에서 삼천포로 넘어가는 동산고개 백암산 뒤편에 비밀의 정원이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그레이스정원은 수국을 테마로 한 넓이 59만5000여㎡의민간정원이다.
메타세쿼이아가 마치 군인처럼 도열한 입구부터 보랏빛 수국이 화사한 꽃송이를 자랑한다.
6월 하순은 넘어야 제대로 만개할 터인데 올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 탓인지 벌써부터 정원 곳곳에서 수국이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돌담길을 따라 올라가면 구릉과 수풀에도 각양각색의 수국이 만발하다.

다녀온 날 : 2021년 6월 26일 토요일
ADDRESS : 경남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 (1312-71, Samsang-ro, Sangni-myeon, Goseong-gun, Gyeongsangnam-do, Korea)

 

 

 

 

 

가는날이 장날이라드니 토욜날이여서 많은 관객들이 입구엔 관광버스 3대가 주차해있다. 
입장료는 5,000원인데 경로우대 4,000원 내고 겨우 정원 내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이다.

 

 

 

 

 

주종을 이루는 수국은 산수국 종류다 꽃의 탐스러움은 없지만 보라빛으로 물들인 수국이 돋보인다.

 

 

 

 

 

 

주말에는 출사를 피해야 하는데 어쩌다 출사해보니 주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정원에 포인트 마다 사람들로 붐비니 문제가 초상권이다.

한컷 촬영할려면 한참을 기다려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찍곤했어야 했다.

 

 

 

 

 

이곳 그레이스정원은 여름엔 수국으로 가을로 접으들면 보라빛 해국으로 또 한차례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지난해 보다는 시설도 다양해지고 풍광도 좋아지는 느낌이다.
곳곳에 명명된 길이있고 숲길이 있기도 하다.

 

 

그레이스정원은 경남 창원의 마금산온천에서 온천장을 운영하는 조행연 씨(76)가 14년에 걸쳐 가꿔온 정원이다.
그레이스정원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눈치챘겠지만 실상 이 정원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조씨가 선교센터를 지으려고
만든 것이다. 시작은 자신이 운영하는 온천장에 있던 메타세쿼이아를 옮겨 심는 것이었다.
길 양옆으로 정갈하게 줄지어 메타세쿼이아를 심은 뒤 숲 한가운데에 붉은 벽돌로 이 교회부터 지었다 한다.

 

 

 

 

 

경남 도내 여섯 번째로 등록된 민간정원인 ‘그레이스정원’은 고성군 상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15년 동안 에메랄드골드,
수국 등 120종의 식물을 가꾸고 있다.

 

 

 

 

 

 

 

 

 

 

 

 

 

 

 

 

 

 

 

 

 

 

 

 

 

 

 

 

 

 

 

 

 

 

 

 

 

 

 

 

 

 

 

 

 

 

 

 

 

 

 

 

 

 

 

 

 

 

 

 

 

 

 

 

 

 

 

 

 

 

 

 

 

 

 

 

 

 

경남 고성의 민간정원 그레이스정원을 둘러 봤습니다.

다음은 가을 해국이 피면 보라빛으로 물들은 정원이 아름답습니다.

그때 또 한번 만나볼까요.

 

그레이스정원 보라빛으로 물들다

 

고성 그레이스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