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만 일출과 운해
글 작성자: 청여(淸汝)
반응형
경남 고성 당동만 일출과 운해
구라청에서 발표한 박무 소식에 나가볼까 망설이다, 에라~ 나가보자 하고 통영 안정 예포항으로 달리다 보니 안개가
너무 끼여 황리 사거리에서 좌회전 고성 당동 해안으로 갔으나 이곳도 박무가... 온 세상이 안갯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조금 높은 곳을 찾던 중 거류산 장의사 입구에 올라보니, 해무가 쫙 깔린 당동만을 관망할 수가 있었답니다.

일출 노을빛은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바다 전체를 덮은 운해 위로 아침햇살이... 장관이였습니다.
장의사 일주문 부근에 올라서면 되겠는데 그곳은 숲이 너무 우거져 시야를 가릴 것 같아 조금 밑 넓은 공터에서 삼각대를
거치하고 카메라 셋팅하고 촬영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운해와 일출입니다.

일출 일몰은 항상 그렇듯이 순간적으로 빠르게 변해갑니다. 순간의 포착이 그날의 행운을 좌우한다고 봐야겠지요.
태양 위에 구름이 조금만 옅었으면 좋을텐데... 어디까지나 희망 사항일 뿐입니다.


반응형

시간이 약간 지나자 노을빛은 약해지고 더 이상의 그림은 보여주지 않을 것 같아
아쉽지만 촬영 마무리하였습니다.
반응형
'일출 & 일몰 > 당동만일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당동만 일출(02) (21) | 2023.03.01 |
---|---|
당동만 일출 2 (11) | 2021.09.18 |
고성 당동만 일출 (15) | 2021.08.21 |
오늘의 아침 일출 (12) | 2021.07.26 |
안개에 묻힌 당동만 (16) | 2021.07.16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고성 당동만 일출(02)
고성 당동만 일출(02)
2023.03.01고요한 호수같은 바다 경남 고성 당동만일출(02) 당동만은 내가 살고 있는 관내의 작은 면 소재지이다, 거류산을 반 쯤 돌아가면 바로 당동만이 보인다. 호수같은 바다가 진해만과 연결 되어 있고 거제만과도 연결 되어 있다. 지리적 조건으로 최고인 듯하다. 거리가 가까운 관계로 아침 산책 겸 일출 촬영을 자주 오는 편이다. 내만이다 보니 어지간해서 파도가 별로 없고 조용한 호수같은 바다이다. 오늘 아침에도 셔터 속도를 조금 늦추어 잔파도를 잠재웠다. 부드러운 물결의 흐름이 맘에 든다. 장노출이 진미이다. 입춘, 우수를 지났으니 해뜨는 방향도 많이 이동을 했다.한겨울에는 우측 산뒤에서 떠 올랐는데 이제는 거제시가 바라보이는 잘록한 곳 고현 방향에서해가 떠 오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하루 한발씩 좌로 이동을 한… -
당동만 일출 2
당동만 일출 2
2021.09.18경남 고성 당동만의 붉게타는 여명과 일출 2 둥근 태양은 볼 수 없었지만 붉게타는 여명과 일출이 좋았던 날,대박이라고 표현해야 맞나요.근래에 볼 수 없었던 여명과 일출이였습니다. 경남 고성의 거류산 장의사 앞 동네 자주 다니는 산책길입니다. 이곳에서는 거류산 정상에 가지않아도 당동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있는 장소입니다. 집에서 새벽 하늘을 관찰 후 오늘은 여명이 아름답겠다 싶으면 곧장 달려오는 코스이기도 합니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10분정도, 임도의 산길이 안좋아 넉넉한 시간은 아닙니다. 여명이 시작되고 태양이 떠오를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태양은 보이지 아니하고 노을만 붉게 불탑니다. 하늘도 바다도 온통 불바다가 되고 맙니다.여태 수없이 이곳에서 일출을 찍어 봤지만… -
고성 당동만 일출
고성 당동만 일출
2021.08.21해무를 기다렸드니…. 경남 고성의 당동만 일출 오늘 오전에도 태풍급 바람에 국지성 호우 까지 비를 뿌리드니 이제는 소강 상태라 흐리기만 하네요, 지난 몇일을 아침 저녁으로 노을을 만날려고 해도 시커먼 먹구름이 가려버려 헛걸음만 하게 하더군요. 낮에는 한두차례 소나기를 뿌리는가 하면 아직도 땡볕이 내리쬐는 늦 여름이였습니다. 자주 나가보는 고성 거류산 장의사 입구에서 보는 당동만 일출입니다. 잠시 동안 보여 준 일출이긴 하나 반가운 아침 일출이였다고나 할까요. 요즘 우리 지방에도 코로나 3단계가 발령, 출사도 나가지 못하고 꼼작없이 집에서 '콕'하고 있는 입장이라 아침에 잠깐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에 산책하면서 찍은 것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소강하여 마음대로 나다닐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 왔으면 합니… -
오늘의 아침 일출
오늘의 아침 일출
2021.07.26경남 고성 당동만 일출 요즘 근 며칠간을 새벽마다 지겹도록 불타는 여명을 보여주는 듯하더니 오늘(26일)에는 북동풍이 불면서 짙은 구름만 덤벙거리고 여명과 일출은 별로 였습니다. 일본 올림픽 개최하는 곳으로 태풍 소식이 있더니 무더운 폭염을 날리고 변화가 있으려나? 이럴 때 소나기라도 한줄기 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커먼 구름이 덤벙거리며 북동풍이 내리면서 아침의 기온은 기분이 업 될 만큼 서늘하여 좋습니다. 산 위에서 뜨는 일출은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것보다 약간 십 분 정도 늦습니다. 해가 떠오를 자리에는 섬광이 빛나고 시커멌던 구름이 빛을 받아 발산합니다.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받아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될려나 기대 됩니다. 그러고 보니 일출각이 너무 북동쪽으로 기울였는 것 같습니다. 약…
청여(淸汝)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응원 댓글을 써보세요. 블로거에게 지급되는 응원금은 새로운 창작의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은 만 14세 이상 카카오계정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하게 작성, 결제할 수 있습니다.
글 본문, 댓글 목록 등을 통해 응원한 팬과 응원 댓글, 응원금을 강조해 보여줍니다.
응원금은 앱에서는 인앱결제, 웹에서는 카카오페이 및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