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 며칠간을 새벽마다 지겹도록 불타는 여명을 보여주는 듯하더니 오늘(26일)에는 북동풍이 불면서 짙은 구름만 덤벙거리고 여명과 일출은 별로 였습니다. 일본 올림픽 개최하는 곳으로 태풍 소식이 있더니 무더운 폭염을 날리고 변화가 있으려나? 이럴 때 소나기라도 한줄기 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커먼 구름이 덤벙거리며 북동풍이 내리면서 아침의 기온은 기분이 업 될 만큼 서늘하여 좋습니다.
산 위에서 뜨는 일출은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것보다 약간 십 분 정도 늦습니다. 해가 떠오를 자리에는 섬광이 빛나고 시커멌던 구름이 빛을 받아 발산합니다.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받아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될려나 기대 됩니다.
그러고 보니 일출각이 너무 북동쪽으로 기울였는 것 같습니다. 약 한 달 후에 등대 쪽으로 이동하면 좋은 일출 포인트가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산청, 함양으로 쭉 한 바퀴 돌고 귀가했는데 그곳엔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햇볕도 따갑지 않아 촬영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는데 집에 오니 오후에는 햇볕이 장난이 아니네요. 무더운 삼복 더위에 우리님들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