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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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당동만 일출과 운해

 

구라청에서 발표한 박무 소식에 나가볼까 망설이다, 에라~ 나가보자 하고 통영 안정 예포항으로 달리다 보니 안개가 

너무 끼여 황리 사거리에서 좌회전 고성 당동 해안으로 갔으나 이곳도 박무가... 온 세상이 안갯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조금 높은 곳을 찾던 중 거류산 장의사 입구에 올라보니, 해무가 쫙 깔린 당동만을 관망할 수가 있었답니다.

 

 

일출 노을빛은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바다 전체를 덮은 운해 위로 아침햇살이... 장관이였습니다.

장의사 일주문 부근에 올라서면 되겠는데 그곳은 숲이 너무 우거져 시야를 가릴 것 같아 조금 밑 넓은 공터에서 삼각대를
거치하고 카메라 셋팅하고 촬영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운해와 일출입니다. 

 

 

 

 

일출 일몰은 항상 그렇듯이 순간적으로 빠르게 변해갑니다. 순간의 포착이 그날의 행운을 좌우한다고 봐야겠지요.

태양 위에 구름이 조금만 옅었으면 좋을텐데... 어디까지나 희망 사항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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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간 지나자 노을빛은 약해지고 더 이상의 그림은 보여주지 않을 것 같아

아쉽지만 촬영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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