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출사지] 종오정일원
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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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출사] 연꽃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종오정일원(從吾亭一圓)
지난 2021년 07월 31일 경주 출사 마지막 코스로 보문정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손곡동 종오정일원에 다녀왔습니다.
전번에도 소개드린적 있지만 올해는 배롱나무꽃과 연당의 연꽃이 어떠한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깐 들여다 보고
몇 컷 촬영하여 왔습니다.

배롱나무의 꽃도 풍성하게 피었고 연당의 연꽃도 예년에 비해 꽃대가 많이 올라와 개량되지 않은 천년전의 씨앗으로
발아하여 핀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종오정은 조선시대 유적지 이자 경주 한옥 숙소로 고즈적 하면서도 한옥 및 연지로 이여지는 라인이 깔금하게 떨어지는
경주 가볼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조금은 색다른 힐링 하고픈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종오정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로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자희옹(自喜翁)최치덕(崔致德)이 만년에 정자를 짓고 많은
학자를 배출했던 곳으로서 연꽃과 배룡나무꽃이 어울릴때가 제일 예쁜것 같습니다.

귀산서사가 있는 앞입니다. 삼문인 율수문을 들어서면 귀산서사(龜山書社)가 있습니다.
1746년에 건립한 귀산서사(龜山書社)는 원래는 모고암(慕古菴) 또는 손곡서당이라 했으나,
1928년 귀산서사로 개칭 했다고 하며 최치덕(崔致德)이 제자들을 가르치는 강당으로 쓰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경주 종오원일원

담장 밑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7월 31일 경주 출사 종오정일원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하고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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