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성 드림성당
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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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죽성 드림성당 야경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들렸다가 양산 통도사를 거쳐
기장 죽성항 까지 한바퀴 돌고 죽성항 드림성당 야경을 담아왔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소강 되지 않았는데도
무슨 관객들이 몰려나왔는지 주차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부산 기장군 죽성항에 위치한 죽성성당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이다.
오래 전 방영된 드라마는 잊혔지만 잘 만들어진 이 공간만큼은
기장을 찾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라고 할 정도로 명소가 되었다.

성당 내부는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 좋게 전시일정과 겹친다면 뜻하지 않은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인해 실내 시설에 대해서는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어촌마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덕분인지 남다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중세시대의 어느 바닷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바위 위로 부서지는 하얀 포말은 성당의 붉은 지붕과 대비되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으며
얼마전에 조명이 새로 설치되어 한층 아름다운 야경으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기장 IC에서 부산 외곽 고속도로를 타고 창원을 통과 14번 국도를 타고 왔는데도
약2시간이나 걸리는 꽤 먼 거리이네요.
200km이하 두시간 이내에 출사 간다는 개인적인 약속엔 위배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먼 거리 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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