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공원 출사 후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건너 해안 산책길 대왕암 까지
8월 21일(일)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출사하여 한 시간 정도 촬영 마치고 보니,
연계해서 어디 갈만한 곳이 있어야지요.
얼마 전부터 한번 가봤으면 하던 울산 대왕암공원 솔밭의 맥문동 소식이 생각이나,
이왕 나온 길에 조금 멀기는 해도 가보기로 마음먹고 남해 고도 장지 IC에서 올라
부산 외곽 고도를 경유, 울산 청량 IC, 울산대교를 경유 대왕암공원 타워 주차장에
팍킹하고 공원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처서가 가까와서 그런지 청명한 날씨에 초가을 같은 소슬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공원,
송림 밑에는 보랏빛 맥문동 꽃이 융탄자를 깔아 놓은 듯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맥문동 사이 꽃길은 황톳길 조성하느라 막아 놓았고 꽃 군락지 둘레길을 따라 출렁다리 쪽으로 갑니다.
전국 최대의 출렁다리 재원을 보니 총길이는 303m,
최대 높이는 42m, 다리의 폭은 1.5m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는 지난해 6월 개통해 아직 무료 개방이였으며,
2022년 7월까지 방문객 수가 173만 명이라고 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산꼭대기에 큰 바위가 있는데 옛날 이곳에 망루를 설치해 놓고 숭어잡이를 할 때 망을 보던 수루방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대왕암 까지 지름길이 있고 해안 산책길로 가는길이 있는데 대왕암 까지 해안산책길로 가는 거리가 0.9km 거리, 슬슬 구경도 하면서 가보기로 해안길을 선택했습니다.
조금 가니 용굴이라는 팻말이 있는데 내려가봅니다. 이 동굴은 천연 동굴로 옛날 청룡 한 마리가 여기에 살면서 오가는 뱃길을 어지럽히자 동해 용왕이 다시는 나오지 못하도록 신통력을 부려 큰 돌을 넣어 막아 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동굴입니다.
해안산책길을 트레킹 하면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들입니다.
할미바위(남근암)는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형상으로
넙디기 바위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를 말한다.
넙대기 앞바다에 있는 바위돌로 마치 갓 속에 쓰는 "탕건"같이 생긴 바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파도와 해식으로 생긴 해안의 풍경
대왕암 공원 반도에 있는 울기등대입니다.
몇 번 이곳 대왕암에 왔었는데 처음으로 울기등대 탐방을 했습니다.
1906년 3월 24일 (추정)부터 ~ 1987년 12월 12일까지 사용하던 (구) 등대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울기등대입니다.
울기등대 밑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왕암 광장 풍경입니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팔고 있는 해산물 판매장입니다.
예전에는 오른 편 화장실 있는 곳에 있었는데 장소가 이전이 된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관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보트를 타고 뱃놀이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대왕암 전체 풍경입니다.
바위가 붉은빛인 것은 승천하던 용이 떨어지면서 흘린 피가 물들었다고 하는 전설입니다.
이상 울산 대왕암공원 출사 후기를 요약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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